자라온 가정환경이 좋지 않은 남자친구에게 뺨 맞았습니다. 헤어져야 하나요?자라온 가정환경이 좋지 않은 남자친구에게 뺨 맞았습니다. 헤어져야 하나요?

Posted at 2012. 6. 7. 13:15 | Posted in 코비의 연애상담 : Q&A/달콤살벌한 연애중

 

 

 

Q. 25살 여자입니다.

제가 제 ㅈㅏ신이 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사귄지는 거의 9개월.

제가 너무 사랑하는 남자입니다.

ㅈㅔ가 첫눈에 반했고

한번 같이 밥먹었는데 이 남자도 바로 저에게 반하여

잘되었습니다.

 

 

행복할줄 알았습니다.

첫두달은 너무 행복했죠

이 사람이 이혼한집 가정을 가졌다고 해도, 어머니가 두번결혼했다고해도, 대학을 이제 다닌다고 해도,

(사실 외국대학 지금 다녀서 괜찮다는 생각은 했죠 솔찍히) 저에게 문제안되었어요.

 

이유없이 사랑했거든요.

 

 

그런데...어느날 이 남자가 친한 여자인 친구와 둘이서 밤새서같이 공부한답겁니다.

그날 스카이프 계속하고 해서 의심할일은 없었지만 남자친구가 돌연 지쳐

2개월만에 뒤통수를 맞으듯 헤어지잔 소릴 들었어요.

그때 붙잡았죠. 생각해보니 전 해준게 없더군요. 오빠가 항상 제 학교까지 밥싸들고와서 먹이고그랫거든요.

그 ㅇㅣ후로 전세가 완전 바뀌어 오빠가 함부로 하기 시작하는거 같앗어요.

 

 

원래 말을 고급스럽게 쓰지 않는 사람인줄은 알았지만,

가끔 제 성만 부르거나 , 야 할때 속상했고,바로 잡아주었고,

그리고 너무 간섭하는걸 싫어해서....제가 간섭? 제딴엔..관심...이었는데

아무튼 자기가 생각하기에 짜쯩나면 헤어지잔 말을 지금껏 10번 정도 들었어요.

 

그래도...그렇게 어마어마 하게 ㅆㅏ우다 보니 점점 잘 맞아가고

서로 싫어하는거 안하고...뭐 그럭저럭 잘지내고있었어요...

그런데 5월 23일....

예전에 친한 여자친구랑 밤새서 같이 공부했다고 했잖아요 오빠가..

그 여자애와 밥을 먹는다는겁니다. 그런데 전 그 여자가 너무너무 싫엇어요.

그냥 친구인것도 아는데...

그 여자가 오빠를 좋아했었고,,,아무튼 다 싫었어요.

(그 여자가 엄청나게 못생겻기 떄문에 -비하가 아니고 정말정말 사실대로- 걱정은 안해어요)아무튼오빠가

그 여자가 만나는게 싫어서 오빠한테 아침부터 전화를 여러번 햇어요.

그런데 왜 또 귀찮게 하냐고 헤어지자 하는거예요.

그전에 그런일이 있었어요....이런일이 일어나기 얼마전. 그 여자한테 제가 술취해서 너 넘 싫다고...

이유는 모르겠는데..우리 얘기 하다가 너 이름만 나오면 싸운다고......제가 울면서 전화를 했어요.

그 여자앤 친한 친구라면서...여자애들이 남친한테 신경많이 쓰고집착하는거 알지만...오해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믿었지만...정말 싫은건 싫었나봐요. 결국 오빠가 헤어지잔 소리 하니

문자해서 오늘 만나지 마라고 했어요.

 

안만나더군요.

 

그리고 오빠한테 찾아갔어요. 미안하다고. 그러다가 오빠가 너같은애 싫다고. 사랑해도 너처럼 귀찮게 하는애는 못만나겟다고. 제가 그랬어요. 오죽하면 내가 걔한테 그랫겟냐고. 걔 떄문에 ㅆㅏ운 횟수가 얼마고 처음 헤어지자 소리 들은 것도 걔 때문인데 꼭 굳이 꼭 그렇게 만나야 했냐고......하지만 그래..친군건 아니깐 이제 정말 신경안쓰겠다 봐다라 그랫는데...

 

 

자긴 너랑은 정말 안좋게 헤어질거같다 이러더니 뺨 때리는거예요. 처음 맞아봣어요. ㅇㅏ프진 않앗는데

얼떨떯더라궁...그리고 팔을 너무 세게 잡아서 멍들고. 정말 울부짖엇어요.

 

그러다가 저도 헤어져야겟다고 생각햇는데..저는 그래도 얘가 행복햇으면 하더라구요. 가정배경상 사랑을 못받고 자라서 얘가 정말 사랑을 저 때문에 알앗으면 좋겟다고 생각햇는데..저 때문에 자기가 안좋은 사람이란거 한번더 확인하게 된거 미안햇고 (평소에 자기 좋은 남자 아니라 햇어요....) 사랑 못가르쳐줘서 미안하고....그냥 싫다는거 신경안쓸껄...그래서 미안햇고...

 

글읽는 분들에겐 바보천치 같지만...그냥 ......그 사람ㅇㅔ게 오히려 미안하더라구요.

걔도 미안하다고 막 우는거 보고...미안햇고..

 

 

그러다가 다시 잘해보기로했어요....

그렇게 같이 미친듯이 울고...지금 2주가 지낫는데...

 

시험기간이예요. 어제부터 얘가 싸울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자기 성격 예민하고 그러니깐...건들지 말라고...

나쁘겐 말안햇는데...그런말 하는 그런 사람이 전 좀 신기하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싸웟어요.심하게 싸운건 아닌데...

싸웟어요. 그러다가 자기 시험공부 하니 연라하지 말ㄹㅏ하고 카톡 거의 다 씹고...

 

 

너무 사랑하다가..

요샌..갑자기....이 사람...........사랑해도..내가 불행해질거같단 생각이드네요..

 

이런 남자를 어떻게 변화시키죠?

오빠 말은 그냥 자기를 덜 신경쓰면 된다는데...

결혼을 한다면 덜 신경쓰는게 말이되나요...

 

그리고 저는 지금껏 많이 노력햇어요. 연락도 많이 줄구,말도 항상 이쁘게 하구,

덜 신경쓰구, 드등...

 

 

사실 저희 결혼도 생각하고 만낫어요. 오빠 어머니도 만나고..오빠 어머니 이미 승낙하시고..

ㅈㅓ희부모님에겐 아직 못보여드렷네요....

저희가 외국 살아서...저번 1월엔 저만 한국갓엇거든요... 조언부탁드려요....

 

 

 

코비의 연애상담 :

 

 

너도 너 자신이 답답하다는 것 알고 있구나? 근데 이렇게 답답하기만 해서 어떡하겠니? 답답하면 가슴을 찢더라도 헤어나오도록 노력해야지 안그래? 아무리 답답하더 손 치더라도 말야 이건 좀 아니잖아? 세상에서 연애하면서 가장 멍청한 부류가 있어. 뭔지 알아? 연애 하면서 자신의 논리적인 이성은 뇌 밖에 놓아두고 다니는 얘들. 말 그대로 노브레인이야. 물론 나도 연애를 시작하면 처음에는 가슴이 냉랭하다가 어느순간 불타올라서 그 시점쯤에는 이성보다는 감정이 앞서게 되는 것 알고 있어. 머릿속으로는 뻔히 알면서도 감정이 식지 않아서 아직 뜨겁기 때문에 쉽게 이별을 못하는 부류들도 확실히 이해를 해. 근데, 어느정도 극단적인 상황에 처했다면 자신의 논리적인 능력을 가동시켜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존감도 지켜야지 안그래?

 

 

너의 지금 행동을 보자면 감정에 너무 휩쓸린 나머지 이성적인 뇌를 전혀 쓰지 못하고 있어. 마치 남자친구에게 상습적으로 주먹으로 얼굴을 폭행 당하고, 심지어는 남자친구가 칼까지 들면서 협박했는데 그래도 계속 사귀는 여자같이 말야. 실제로 그런 경우가 있었어. 사실 그 여자 입장에서는 나름 자기도 헤어지고 싶어도 헤어지지 못한다는, 실제로 그런 상황에 처하면 어쩔 수 없다라는 변명을 하지만, 그건 변명에 불과한 거야. 어떻게 보면 멍청한 거라고! 정상적인 이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연애에도 이성과 감정의 적절한 조화를 꿰하기 마련인데, 마음 가는데로 다 줘버리니까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것 아니겠어?

 

 

처음에는 너가 그 아이에게 사랑을 줌으로써, 사랑받지 못한 가정에서 태어난 그 남자에게 사랑이란게 뭔지 제대로 알려주고 싶었다 라는 마인드로 접근을 했다 했지만, 사실 사랑이라는 것은 쉽게 알려주고 전수받고 할 수는 없는거야. 사실 25년동안 좋은 가정환경이 아닌, 사랑받지 못한 가정환경에서 살아온 만큼 사랑에 익숙해져 있지 못하는게 사실이야. 어쩌면 당연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가정에서 제대로 사랑받고 자라지 못한 사람들은 대부분 연애에 대해서 부적응 하는 모습을 보여주더라는 것은 과학적인 통계로써 나와있어. 심리학적으로도 어렸을 때, 그리고 성장기때 제대로 사랑받지 못한 아이들은 어른이 되서도 자신이 사랑에 대해 갈급한 나머지 사랑을 타인에게 베풀지 못한다는 개념도 있어. 이렇게 가정환경은 중요한 거야.

 

 

그렇지만 단순히 태생적으로 가정환경을 잘 받고 자란 사람이 아닐지라도 후천적인 노력으로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너 남자친구는 그런 악순환의 연결고리를 끊어버리기는커녕, 자신이 가정환경이 불행했던 시절 그대로 너에게 손찌검을 했어. 너가 결혼까지 생각을 했다고 하기에 말하는 건대, 결혼도 하기 전부터 그렇게 여자에게 손찌검 하는 사람치고 결혼 후에 행복한 집안 단 한번도 보지 못했어. 결혼 전에부터 손찌검을 하는데, 결혼 후에는 더 심한 육체적 폭력을 행사하지 말란 법이 없지. 내가 서두에서 말한 것처럼 세상에서 연애하면서 가장 미련한 사람이 자신의 논리적인 이성은 잃어버리고 감정만으로 연애를 하는 사람이야. 머리가 이건 아니다고 말을 하는데, 그 말을 주의 깊게 들어야지만 이 위기를 해쳐 나갈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이건 아니야. 너가 남자친구를 구속했느냐 마느냐, 아니 아무리 그렇게 구속을 했을지라도 여자를 손찌검 하는 남자. 그냥 말 그대로 인간 말종이니까 난 더 이상 말을 아끼겠어. 아닌 건 정말 아닌거니까! 여기서 또 정신 못차리고 헤어지니 마느니 하는 사람처럼 멍청한 사람이 없으니 선택 잘 하도록 해! 아닌건 아닌거야.

  1. 그냥 헤어지지 저런걸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가 뭐있어요 사랑하면 절때 안저러지
  2. 정말
    무조건 헤어지는 게 답입니다. 폭력은 말도 안되는데요,, 생각하고 말고 할 것 도 없어요 진짜 정신차리세요ㅠ 결혼하면 백퍼 더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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