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얼마나 외로운지 알아보는 방법이 있나요?내가 얼마나 외로운지 알아보는 방법이 있나요?

Posted at 2012.04.10 17:41 | Posted in 코비의 연애상담 : Q&A

 

Q. 내가 얼마나 외로운지 알아보는 심리테스트가 있나요?

 

코비의 상담결과 :

 

사실 너가 물어보는 것은 상담이 아니라 부탁이네. 지금 너 많이 외로운가 보구나. 어떤 이유에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외로움 자가 테스트를 통해서 대책을 세워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 이런 테스트에서는 무엇보다도 남들의 눈을 신경 쓰지 않고, 그럴 것 같은 항목에 표시 하는게 아니라. 솔직히 자기 자신과 대면해서 점수를 매겨야 한다는 거야. 자기 자신을 객관적인 위치에 놓은 뒤 점수를 표시해.

 

번에서 15번 중에 내가 느끼고 있는 문항을 체크해서 그 점수를 합산하시면 되요.

   

 

'거의 그렇지 않다' - 0점

'가끔 그렇다'       - 1점

'종종 그렇다'       - 2점

'자주 그렇다'       - 3점

   

   

① 내겐 친한 친구가 없다고 느껴진다.

② 다른 사람을 믿는 것이 두렵다.

③ 배우자나 이성친구에게 속마음을 이야기하기 어렵다.

④ 내가 고민을 말하면 가까운 사람들도 부담스럽게 느낀다.

⑤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필요하지도 않고 중요하지도 않은 것 같다.

⑥ 나는 누구와도 개인적인 생각을 나누기 어렵다.

⑦ 다른 사람들은 나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⑧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는 것이 불편하다.

⑨ 나는 외로운 편이다.

⑩ 나는 어떤 조직이나 모임에서도 소속감을 느낄 수 없다.

⑪ 나는 다른 사람과 제대로 교제해왔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⑫ 나는 다른 사람에게 별로 할 말이 없다.

⑬ 다른 사람과 있으면 보통 때의 내 행동이 달라지는 것 같다.

⑭ 나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당황해 할까봐 걱정된다.

⑮ 나는 재미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제 채점을 하시면 되는데요, 1번부터 15번까지 점수를 합산하셔서 총점을 구하세요.

   

0-10점인 경우 : 거의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 편이다.

11-20점인 경우 : 보통 사람들이 느끼는 평균적인 수준의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

21-28점인 경우 : 보통 사람들보다는 조금 높은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

29점 이상인 경우 : 현재 많은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

   

 

  1. ㅎㅎ전 회롭지 않군요.
    이걸 하고 있다는게 외로운건가??? 잘 모르겠네요.
    즐거운 시간을 만드세요. ^^
  2. 비밀댓글입니다
  3. PJM
    티스토리를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ㅠㅠ 코비님 이거 보시면
    pjm00710@yahoo.co.kr로 메일한통만 주실수있나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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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식은 남자친구 대처하는 법은?마음 식은 남자친구 대처하는 법은?

Posted at 2012.04.10 14:11 | Posted in 코비의 연애상담 : Q&A

 

 

Q. 남자친구가 예전과는 달라요. 저에 대한 마음이 식은 것 같아요. 예전에는 매일매일 빠짐없이 사랑한다고 표현해 줬고, 연락도 먼저 해줬거든요. 이제는 연락도 먼저 오지를 않네요. 연락을 해도 늦게 답장이 오고 그래요. 참 혼자서 가슴 앓이 하나 싶기도 하구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코비의 상담결과 :

 

너의 상황을 보니 아마 남자친구가 권태감을 느끼고 있는 과정인 것 같아. 왜냐면 예전보다 연락도 줄었고, 애정표현도 많이 줄었다는 자체가 그 증거인 것 같아. 예전에 남자친구가 너에게 대했던 그 불 같던 사랑을 아직도 기억하는 너로 써는 지금 너에 대한 남자친구의 태도는 그때와 비교해선 하늘과 땅 차이일 꺼야. 사실 여자친구랑 오랜 시간을 보내다 보면 권태감이 오는건 당연해. 왜냐면 한 사람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아 왔고 그만큼 더 이상 알아갈게 없다고 느껴지면 권태로움이 시작되거든. 남자는 여자를 정복하려는 심리를 가지고 있어. 한 여자를 정복했다고 싶으면 질리는게 남자 심리이기도 하고!

 

먼저, 이 상황에 대해 권태기는 누구에게나 온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해. 나에게는 오지 않았다고 해도 상대에게 오지 않으리라 믿어서도 안되. 권태기는 불공평하게 오거든. 우선 마인드 자체를 권태기가 왔음을 인정해야 다시 권태기를 극복해 갈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해 갈 수 있어. 권태기는 누구나 오는 자연스러운 한 과정이야. 이 너무나도 지극히 당연한 과정에서 극복해 나가냐 아니면 그대로 쓰러지느냐에 따라 오랫동안 연애를 할 수 있느냐 마느냐가 결정되는 것 같아. 대부분 주위에 3년씩, 4년씩 연애를 하는 커플들을 봐봐. 그 커플들이 언제나 즐겁고 기쁘고 사랑이 불타올랐을까? 겉으로만 보기에 좋을 때만 봐서 그런 거야. 그들도 분명 권태기라는 것을 경험했고 그 너무나도 당연한 과정을 슬기롭게 극복했기 때문에 지금 오랫동안 그렇게 사랑스럽게 연애 하는게 아닐까? 권태기는 너가 중, 고등학교 때 질풍노도의 시기, 롤러코스터의 시기라고 하는 사춘기가 왔던 것처럼 하나의 거쳐가는 과정임을 인정해.

 

이때, 중요한 것은 이 권태기를 남자친구의 문제로만 돌리면 안된다는 거야. 마음이 식은 것은 남자친구의 문제이지만, 남자친구의 탓만 돌릴 수 는 없어. 왜냐 너도 책임이 있거든. 너도 연애를 하고 있어서 알겠지만, 연애를 하면서 상대방이 아무리 잘못했더라도 그 문제의 원인은 나에게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 상대방 탓만 하다 보면 아무래도 나의 잘못이 가려지기 마련인데, 그렇게 보면 서로 타협점을 찾지 못할 가능성이 많아. 일방적으로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꼴이 되. 연애는 연애 당사자 두사람이 공평하고 평등한 관계잖아? 이것도 인정하게 되면, 해결점이 보이기 시작하는 거야. 아무리 너가 잘못이 없더라도 문제의 시발점을 찾기 시작하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을거야.

 

너의 무엇이 남자친구의 권태기를 불렀을까? 한가지 예시를 들어 볼께. 너가 제일 좋아하는 먹거리가 치킨이라고 해보자. 너무나도 치킨이 먹고 싶은 나머지 처음 XX치킨 집에 갔어. 들어가서 안쪽자리에 친구와 함께 메뉴판을 집어 들었지. 뭐먹을까를 친구랑 한참 고민하기 시작하겠지? 그래서 고심끝에 뼈있는 후라이드 치킨을 시키기로 했어. 시킨지 얼마 안되서 치킨이 나오는거야. 군침을 흘리면서 먹기 직전 치킨이 "나의 윤기있고 광채나는 다리를 봐요. 내가 이래 봐도 3년산 잘나가는 영계라오."라고 말하는 듯 했어. 얼마나 맛있게 먹었겠어? 그렇게 먹고 나서 다음날이 되었어. 넌 어제 그렇게 맛있게 먹었던 후라이드 치킨이 연애 초기 남자친구가 생각나는 것처럼 계속 머리를 맴돌거야. 결국엔 친구를 꼬셔서 또갔어. 메뉴판도 안보고 바로 후라이드를 시켰지. 어제처럼 쏜살같이 중국집 배달보다 더 빠르게 치킨이 나온거야. 막상 입을 한입 베어먹었는데, 어라? 어제의 그 맛이 나오질 않아. 닭은 그대로 3년산 잘나가는 영계닭을 썼는데 말야. 뭔가 이상해서 다음날 또 가서 후라이드를 시켰어. 한입 베어먹는데 이건 두번째 날보다 더 맛이 없는 거야. 심지어는 학교 급식에 나오는 치킨이라고 하기는 뭐한 밀가루 닭튀김 비스무리한 것이랑 비슷해. 너무 이상해서 다음날 또가서 후라이드를 시켰다? 이젠 음식인지 쓰레기인지 구분이 안가. 그냥 먹는게 고통이야.

 

무슨 비유인지 대충 감이 오니? 너가 아무리 미치고 환장할 정도로 좋아했던 후라이드 치킨도 딱 4일 지나면 더 이상 음식물이 아닌 쓰레기가 되었잖아. 속은 니글니글 대장이 후라이드의 기름과 접촉하는 순간 뱃속에서의 오묘하고도 더러운 그 느낌. 상상만 해도 싫지? 너의 남자친구도 너의 후라이드 같은 모습에 지친 것 아닐까? 만약 니가 후라이드녀 에서 플러스로 양념녀, 간장녀, 마늘녀가 된다면 아마 남자친구가 권태기라는 단어를 잊고 살지 않았을까? 근데, 사람이라 어쩔 수 없이 팔색조 매력을 내는 건 불가능이야. 그렇기에 권태기가 온거구. 그래도 팔색조는 아니지만 너가 양념치킨녀의 모습만 보여줘도 남자친구는 예전에 너가 후라이드치킨에 미친 것처럼 남자친구도 미칠꺼야. 머리가 돈다는게 아니라. 너에 미치는거지.

 

지금은 너의 지금 모습에서 반전이 필요해. 사람이 똑 같은 일상에는 일탈이 답이듯이 너의 모습에서 혁명적인 변화가 있어야 해. 그게 내면이 되든 외면이 되든 상관은 없어. 지금보다 긍정적으로 달라지는 모습이 있어야 해. 간편하게는 머리스타일을 바꿔본다던가, 화장법을 바꿔본다던가, 옷 스타일을 바꿔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평소에 너가 무뚝뚝하고 애교가 없던 성격이였다면 한번쯤은 남친에게 폭풍애교를 쏟아내기도 하고, 웃음이 많고 털털했던 너였다면 한번쯤은 소심한 척, 수줍게 낯가리는 척 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꺼야. 근데 이런 것들은 근본적인 권태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아닐꺼야.

 

나는 둘이서 이전의 데이트가 다른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테마가 담긴 데이트를 추천해주고 싶어. 이럴 땐 여행만한 데이트가 없지. 여행이라고 어디 먼데를 갔다 오는 개념이 아니라. 당일치기로 새벽에 만나서 저녁까지 기차여행을 한다던지, 평소와는 다른 서로의 마음을 완벽히 터놓을 수 있는 그런 여행 말야. 그런 데이트를 해야지만 솔직한 말들이 오갈 수 있거든. 권태기에 대해서도 솔직히 터놓고 말을 해보면 서로를 이해하기 쉬울 것이고, 권태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도 차차 답이 나오게 될꺼야. 만약 이럴 여유가 생기지 않는다면, 잠시 남자친구에게 매달렸던 너 자신을 내려놓아봐. 그동안 못만났던 친구들도 만나고, 가고 싶었던 곳, 읽고 싶었던 책들도 다 읽어보고, 밀린 영화, 드라마도 혼자서 보는거야. 그 동안에는 남자친구가 개입하지 않도록. 남자친구에게도 그럴 시간을 주는 거야. 서로 떨어져 있는 동안 자기 자신에 대해서 한번씩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꺼야. 우선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여유가 생겨야 권태기를 극복하는데도 여유가 생기는 거거든. 게다가 떨어져 있는 시간 동안 서로가 없으면 허전한 것들을 느끼면서 애틋한 감정이 다시 되돌아 올 수도 있거든. 이전엔 미처 내 곁에 있었지만 소중히 여기지 못한 것들을 다시 찾는 느낌이랄까? 밑에 시를 한번 읽어보고 남자친구와 너와의 시간들을 되새겨 보며 서로의 소중함을 느껴봤으면 해.

 

 

우리는 가까이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모르고 살때가 많습니다.

 

좋아했던, 사랑했던 사람들을

떠나 보낸 후에야 비로소

그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잘 해 줄 때도

그것이 고마운 줄도 모르고

더 잘해주지

않음을 속상해 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이기심에

소중한 사람을 떠나 보내면서

나중에 후회하는 삶을

살게 됨을 알게 됩니다.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

조금 부족한 사랑으로

서운하게 하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하세요

 

그 사람이 없는 빈자리 보다

서운함은 잠시일 것입니다.

 

옆에 있을 때 소중함을 모르고 – 박하향 시인

  1. 비밀댓글입니다
  2. ㅋㅋㅋㅋㅋㅋ
    ㅋ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라이드가왜나왘ㅋㅋㅋㅋㅋㅋ진짜 열심히읽다 공감이팍안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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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고맙다는 표현을 잘 안해요. 그래서 서운합니다.남자친구가 고맙다는 표현을 잘 안해요. 그래서 서운합니다.

Posted at 2012.04.10 02:16 | Posted in 코비의 연애상담 : Q&A

 

 

Q. 남자들은 고맙단 말을 잘 못하나요? 사람 따라 다르겠지만 사귀기 전에 발렌타인이나 브라우니 만들어주고 그 이후에도 비싸고 좋은거 아니지만 사소하게 감기약 챙겨주고 선물하구 이런거 저런거 흘려서 하는 말 듣고 챙겨준게 있는거 같은데 한번도 고맙단 말을 들어본 적은 없는 거 같아요. 좋아 하는거 같긴한데 말로 안하니까 글쎄요. 뭐 바라고 해주는건 아닌데 그냥 고맙다고 말 안하는게 서운하네요. 마음에 안들어서 그런건지 부끄럽구 성격이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코비의 상담결과 :

 

남자친구에게 단 한번도 고맙다는 말도 못 들었다니, 참 많이 서운하겠다. 그치? 물론 니가 말한 것 처럼 사랑을 계산해서 내가 발렌타인 데이날 만원짜리 대형 초콜릿 챙겨주면 화이트 데이 때 최소한 만원짜리 츄X춥스 한통은 바라는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사람 심리 라는게 3번은 줬으면 1번은 받길 바라는 거 아니겠어? 게다가 너에게는 특별한 남자친구인데, 그런 특별한 사람이 다른사람 한테는 고맙다는 말 안해줘도 여자친구인 너한테는 해줘야 하는 그런 남자친구가 여태까지 한번도 표현을 안했다는 것은 너가 충분히 서운해 할만해.

 

고민 많이 한 티가 나. 근데, 너 아직까지 남자친구에게 직접적으로 "너 왜 표현 안해?" 이런식으로 말한 적은 없나 보구나? 남자친구가 표현 해줄 때까지 기다리는 것 같아. 속으로 계속 단 한마디 고맙다는 말 한마디면 되는데, 그 한마디가 안나오니 얼마나 답답하겠어. 나 같으면 속 터져서 수술용 바늘로 터진 속 꿰매느라 바빴을 것 같은데, 너 지금 보니 인내심이 있는 여자였어! 근데 너무 속으로 고민하지마. 지금처럼 속 시원하게 니 마음을 열어줘. 내가 생각할 때는 남자친구가 왜 고맙다는 말을 안해줄까에 대한 원인은 두가지로 봐.

 

  1. 남자친구 성격이 쑥쓰러움을 잘타고 표현을 잘 못한다.

     

  2. 남자친구가 너의 선물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지 못한다.

 

나는 딱 2가지로 정리가 된다고 봐. 첫번째, 남자친구가 성격이 쑥쓰러움을 잘 타고 표현을 잘 못한다. 사실 이 이유가 가장 크다고 봐. 지금까지 너가 얼마나 남자친구에게 감동이 될만한 선물을 많이 주었어? 발렌타인에 브라우니 만들어주고, 사소하게 감기약 챙겨주는 것이 과연 쉬운 일일까? 특히나 정성이 많이 들어가지 않으면 저런 선물들은 챙겨주지 무지 어렵잖아. 남자친구가 분명 단 한번이라도 감동을 받았을 거야. 사귀면서 손하나 까딱 안하고 남자친구 사랑만 받으려는 여자들도 얼마나 많은데!

 

남자친구가 막상 선물을 받아보니 예상치 못한 선물이라 조금 당황했을 수도 있어. 여기서 당황한다는 말은 긍정적인 의미의 당황이야. 감동의 비슷한 말이지. 발렌타인에 그냥 초콜릿이나 받을 줄 알고 별 기대 안했는데, 갑자기 니가 손수 만든 브라우니를 딱 하고 내밀어봐. 놀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는지. 순간 감동받은 나머지 할 말을 까먹었을 수도 있어. 근데 이런게 한두번이 아니잖아? 남자친구 성격이 평소에 사랑한다는 표현 잘 못하고, 사랑 멘트 같은 것도 표현을 잘 못하는 스타일 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남자친구가 표현하는데 부끄러운 성격을 가진 남자친구라면 사실 여자친구 입장에서 많이 답답하지. 우리 결혼했어요 라는 가상 결혼 프로그램 알지? 그 프로그램에서 유이-재정 커플이 나온적이 있었어. 이때 당시 여자들의 엄청난 공감을 얻은 현실적인 커플이었어. 왜냐구? 재정씨가 유이에게 거의 표현을 하지 않았거든. 성격 자체가 잔잔하고 할말을 마음에 숨기는 편이였던 거지. 유이가 직접 손수 요리를 해서 도시락을 싸와도 그냥 '와' 하고 송아지 같은 눈으로 유이만 바라봤던 거야. 고맙다는 말이라든지,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면 될텐데, 이 말 한마디가 안나와서 시청자들이 얼마나 짜증났는지 아니? 결국, 이 커플들은 20회찍고 바로 끝났어. 재정씨가 말야 조금만 고맙다, 고생했다, 맛있다, 사랑해 라는 표현만 해줬어도 40회는 갈뻔했는데!

 

남자친구가 이런 성격의 소유자라면 단기간에 고쳐지기는 힘들 꺼라는 각오를 해. 너 남자친구는 몇 년에서 몇 십년 동안 표현을 안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렸어. 마음속으로는 100번 표현을 하고 싶은데, 마음먹어서 딱 한마디만 떼면 되는데 그 한마디가 안나와서 표현을 못하는 가능성이 크거든? 이땐, 표현 좀 해달라고 매달리거나 쪼아대지도 말아야 해. 그럴수록 그런 남자들은 더욱더 표현하기가 힘들어 질테니깐. 그땐, 너의 지혜로운 애교가 필요해. 남자가 제대로 표현 할 수 있도록 일차로 애교로 마음을 녹이고 질문을 통해 남자가 직접 표현하도록 멍석을 깔아 줘야해. 가끔 눈치 없는 남자친구들이 멍석을 깔아줘도 표현을 못하는데, 그럴 땐 너가 눈치를 주거나 장난으로 "자기야, 고마워 안고마워 빨리 말해!" 식으로 하나 둘 씩 고쳐나가게 만드는 거야. 처음에 한두번이 힘들지, 그때부터는 남자친구가 표현하겠다고 인식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일꺼야. 처음엔 남자친구가 그런 말을 하는 것 자체가 어색하겠고, 너도 듣는 입장에서 남자친구의 발연기 못지않는 표현에 답답하겠지만 결국엔 세월이 쌓이고 표현경험이 쌓이면 좋아질 테니까 너무 걱정은 말고.

 

두번째로는 남자친구가 표현을 안하는게 너가 준 선물이 진심으로 고맙다고 느끼지 않았을 때야. 설령 발렌타인 때 초콜릿을 줘야지 왠 브라우니를 줬다고 속으로 불만이 있었다거나, 남자친구가 아파서 너가 감기약을 챙겨줬을 때, 이미 병원까지 갔다와서 감기약을 먹었을 수도 있겠지? 아니면 원래 선물 받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거나, 신세지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는 성격일 수도 있어. 사실 보통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해가 가지 않지만, 이런 사람들도 있더라고. 대개 선물을 주면 "뭐할라고 이런 선물을 사와. 이런 선물 살바에 니 책이나 사서 공부나 더해라." 라고 고마움을 가장한 까칠함을 선사해 주는 사람들이 있는데, 일부는 진짜로 선물을 싫어해서 고마움이 아닌 진심 까칠함을 내보이는 경우도 있어. 이런 경우에는 대화를 통해 서로의 간격을 좁혀나가는 방법밖에 없겠구나.

 

근데 사실 이런 경우의 가능성은 낮아. 왜냐하면 지금 너의 상황에서는 남친이 좋아하는 것 같다고 느꼈잖아. 아마 남친의 표정이나 다른 심리적인 부분을 읽은 결과 속으로는 좋아하는 진심은 느껴졌잖아. 애인끼리는 상대방의 표정만 봐도 심리를 읽을 수 있으니 너의 생각이 아마 맞을꺼야. 아마 니 남친은 쑥쓰러움을 많이타거나 까칠함과 터프함을 간직하는 까도남의 이미지를 표방해서 일부러 말을 안할꺼야.(이런 경우에는 실제로 속에는 부끄러움을 많이 탐) 그럴 때일수록 서운해 하지는 말고, 너부터 표현을 많이 해준다면, 남친도 표현에 마음을 열어 줄꺼야. 남친의 표현이 오기까지 기다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앞으로 한발짝 나가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 사랑이란 상대방이 못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같이 걸어나가는 과정이야. 같이 걷기 위해서는 누가 먼저 발을 내딛느냐가 중요하지는 않아. 중요한 것은 '같이 걷는 것'이야. 그러니, 너희 둘이 같이 걸을 수 있도록 지혜롭게 먼저 한발짝 딛는 너의 모습, 그런 모습이 진짜 사랑 아니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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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여자와 자연스럽게 카톡하는 방법은?관심있는 여자와 자연스럽게 카톡하는 방법은?

Posted at 2012.04.09 21:44 | Posted in 코비의 연애상담 : Q&A

출처, 네이트 이미지 카톡 검색

 

 

Q. 관심 있는 여자가 있는데, 카톡으로 뭐하냐고 하면 그냥 있다고 하고 맨날 제가 먼저 씹히구요. 뭔가 대화를 하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관심있는 여자랑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코비의 상담결과 :

 

아이구, 상담에 앞서서 너가 받은 상처가 얼마나 클지 생각해봤어. 너의 입장에 서서 말야. 아직 보니깐 나이도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은데, 관심 있는 여자한테 단지 카톡 한번 했을 뿐인데 그랬다니 참 유감이야. 연락하는 사람 입장에서 얼마나 기분 별로겠어. 너무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네. 이미 상처는 어느정도 받았을 것 같은데, 내가 내 말 잘들으면 앞으로는 상처대신에 환희로 바뀔 수 있을거니깐!

 

사실 카톡 같은 경우에는 너가 좋아하는 여자가 너에게 관심이 없는 이상 선톡이 오거나 끈기 있게 계속 말을 이어나가는 경우는 거의 없을 거야. 근데 그 이전에 그 여자 얘가 왜 카톡을 씹는 걸까? 그냥 관심이 없어도 답장 정도는 해 줄 수 있는데 말야. 난 그 여자아이가 카톡을 씹는 이유가 3가지 라고 봐.

 

첫번째는, 아직 그 친구랑 친하지 않다는 것. 그 친구랑 얼마나 친해졌니? 요즘 얘들은 직접 만나지도 않고 카톡 몇번했다고 친해졌다.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한두번 얼굴보고 재밌게 놀았다고 친해졌다고 하는데 그건 엄밀히 말해서 친해진게 아냐. 물론, 한 두번으로 마음이 통하면 친해지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그 가능성이 극히 낮아. 객관적으로 너와 그 여자아이의 관계를 생각해보렴. 그 여자아이랑 단 둘이서 만나서 30분 이상 대화를 이어본적이 있는지? 단 둘이 있던 적이 있었는지? 둘이 있었을 때 어색하지 않았던지? 만약에 둘이 만난 적이 있었다면 그 만난동안에 서로가 얼마나 공감했고 마음이 통했는지 혼자 스스로 생각해봐. 그 여자얘가 충분히 친해졌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면 너의 쪽지를 씹었을 수도 있으니깐 말야.

 

두번째는, 대화의 주제가 밋밋하다는 것. 서로 친함에도 그 아이가 말이 계속 끊긴다면 너가 바로 '씹힐만한 대화 주제'로 카톡 대화를 한다라는 것이야. 여자는 자기가 좋아하지 않더라도 개성있고 매력 있는 사람의 연락은 씹지 않아. 카톡으로도 매력있는 사람은 여전히 매력 있고 매력 없는 사람은 매력 없는 사람이야. 예를 들어서, 너가 원빈이라고 가정해봐. 아니 그렇다고 너무 착각하지는 말고, 그냥 가정만 하라는 거야. 너는 원빈이니 가만히 있어도 팬들이 알아서 연락을 해오겠지? 그중에서 어떤 한 팬이 너에게 말을 걸었다고 해보자. 넌 그 팬에게 아무런 호감이 없어. 그래서 그 팬이 질문하거나 말 걸어주는 대로만 답장을 하는 거야. 근데 대화주제가 재미가 없다면 카톡 이어갈 마음이 들겠니? 단지 오빠 잘생겼어요 >< 요즘엔 뭐하고 지내세요? 오빠가 좋아하는 노래가 뭐에요? 오빠 같은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어요. 등등 일상적인 이야기는 좋지만 적절한 임팩트 있는 말이 없더라는 말이지. 이때 적절한 임팩트는 말야 그 여자아이가 좋아할 만한 대화 주제를 찾는 거야. 그 아이 취미가 4차원이라면? 맥도날드 포테이토칩 케챱모으기, 동네마트 가서 고기코너에 가서 삼겹살 시식하기, 케로로 스티커 모으기 등등 신선한 취미들이 있다면 아무래도 같이 취미생활 할 사람이 없을꺼 아냐. 누가 그런 취미를 가져. 4차원이라고 다들 무시하지. 그래서 그 친구는 아마 타인과 취미생활을 공유할 수 없을 거야. 이럴 때, 너가 그 타인이 되주는 거야. 카톡을 할때도 눈에 뻔히 보이는 말들만 하지 말고, 그 여자가 좋아할만한 취미로 말을 이어 가봐. 그러다가 말이 잘 통하면 데이트 신청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오! 생각보다 나랑 취미가 비슷하다. 이번주 주말에 맥도날드 포테이토칩 먹으러 갈래? 케챱 모아야지!" 이런식으로 말야. 너보다도 그 여자얘의 입장에서 생각해봐. 별로 관심도 없는 얘인데 카톡도 재미없게 보내봐 당연히 씹을 수 밖에 없는거지. 최대한 개성있게 보내봐.

 

셋째, 그 여자얘의 일상에 대해 이해를 제대로 못해서 그래. 너 그 여자 얘가 몇시에 자는지 알아? 어떤 드라마를 보고, 보통 저녁 10쯤에는 뭘 하는지 알아? 그 아이의 일상패턴을 알면 그 이후로는 카톡이 씹힐 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들어. 만약 그 아이가 10시에 인기리에 상영중인 드라마를 본다고 가정해보자. 만약 그때 10시 30분쯤 너가 카톡을 보냈다고 생각해봐. '카톡왔숑' 그 여자애가 카톡을 보겠지? 근데 너랑 이야기 하는게 재밌을까 아님 드라마를 보는게 재밌을까? 그 여자얘는 너 카톡을 보고 바로 핸드폰을 쇼파로 던져 버릴거야. 널 한참 드라마 보고 있는데 몰입을 방해하는 눈치없는 녀석으로 낙인 찍어버릴지도 몰라. 또 예를 들어 그 여자 얘가 수학학원을 학교끝나고 저녁 8시쯤에 다닌다고 예상해봐. 그때 넌 그여자얘의 일상을 모르고 카톡을 보내. 당장 학원 선생님이 앞에서 강의하는데 너의 카톡을 읽을까? 이번엔 나의 공부를 방해하는 눈치없는 녀석으로 낙인 찍어 버릴꺼야. 그 아이가 카톡을 씹지 않을 시간대를 잘 생각해봐. 제일 한가하고 너의 카톡이 오면 답장확률이 높을 바로 그 시간 말야. 그걸 알기 위해서는 아까 말했듯이 그아이와 친해져서 그 정보들을 직접 다 물어봐야지. 그리고 시간대를 잘 맞춰서 아침에 굿모닝 카톡(잘잤어? 오늘 날씨 춥대. 옷 따뜻하게 입어^^)이나 잠자기 전에 잠깐 카톡(오늘 하루 어땠어? 오늘밤 꿈에는 아마 원빈이 나올꺼야ㅎㅎ)하고 자는 굿나잇 카톡을 하는게 씹힐 확률이 적으니깐 참고하길 바래.

 

사실 연락을 한다라는 것이, 친해지는 보조수단이잖아? 근데 요즘 얘들을 보니깐 직접 만나서 친해지는 것보다 카톡 으로 먼저 말을 터놓고 만나더라? 물론 카톡으로 먼저 친해지고 실제로 만나면 어색하지 않다고 하는데, 사실 카톡을 아무리 많이 했더라도 실제로 만나면 어색하기 마련이거든. 그래서 내 생각은 말야. 연락은 기본적인 부분, 굿모닝, 굿나잇, 응원정도만 하고 실제로 만날 기회를 더 많이 노리는게 너가 좋아하는 아이에게 호감을 얻을 방법 아닐까? 실제로 만나는 만큼 더욱 가까워지는 방법은 없으니깐 말야. 실제로 만나서 너의 끼를 보여주면 연락적인 부분도 저절로 해결이 되는 거거든. 아까 말한대로 3가지 왜 카톡을 씹을까에 대한 너만의 분석을 하고 나서 카톡을 다시 보내봐. 너의 카톡센스는 너 안에 있으니깐 너 자신을 믿고 센스있는 연락하길 바랄게^.^

 

  1. 운지
    그딴거없고 잘생기고 잘놀면 됨
    다필요없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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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로 이성을 꼬실수 있는건가요?냄새로 이성을 꼬실수 있는건가요?

Posted at 2012.04.09 11:18 | Posted in 코비의 연애상담 : Q&A

 

 

Q. 이성에게 어떤 냄새가 가장 좋은지요? 저는 남자에게 향수냄새가 나면 끌리던데! 좋은 향기로도 이성에게 호감을 줄 수 있을까요?

 

 

 

코비의 상담결과 :

 

'낯선 여자에게서 그의 향기를 느꼈다'

 

몇해전에 히트친 이 광고 카피는 향기는 단순히 코로 맡는 냄새 그 무언가 있다는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던져줬었어. 소비자들은 향기에 대해서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광고를 보고서 향기도 이성에게 매력적인 도구임을 비로소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어

 

얼마 전 한 연구결과에서는 특정 향기를 맡으면 개인적인 기억은 물론 감정까지도 떠올린다고 밝혀져서 '향기'의 신비로움을 입증했었어.

 

좋은 향기는 단순이 기억을 뛰어넘어 좋은 감정도 남길 수 있다는 거야. 내가 회사 인턴생활 했던 때로 기억해. 첫 인턴, 처음 사회생활이라 마음이 떨리고 회사생활이 막막한 거야. 인턴 시작한지 첫날, 정직원들과 인사하는데 '아뿔사!' 나 빼고 전부다 여자였던 거야. 우리회사 사무실에 6명직원들이 있었는데 전부다 여자였어. 팀장, 대리, 사원들 모두다 여자.여자.여자.여자.여자. 누구는 나한테 이렇게 말하더라? "여자들이 그렇게 많으면 좋은 거 아니에요? 좋으면서 그러지 마세요."

 

여자들이 많으면 물론 남자라는 생리학적 구조에 충실하다면 좋은 정도를 떠나 환상이지. 6명의 여자 틈에 둘러싸여서 있으니깐, 근데 여기는 회사잖아. 생리학적인 장소가 아니라 사회적 장소잖아. 여자가 6명이면 남자 한 명 이서는 힘을 못써. 그래서 난 그냥 내려놓았어. 이번 인턴에서는 내 성격 다 버리고 저분들에게 맞춰야 겠다고. 그때 이후로는 항상 웃는 얼굴로 수줍은 사람인척 연기를 하기 시작하였어.

 

회사생활한지 몇 일이 지났을까? 이제 여직원들이랑 얼굴도 트게 되고 이야기도 좀 하다가 문득 한 여직원이 나한테 오는 거야. 웃는 얼굴로 일상적인 회사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어. 이야기 하면서 나랑 거리가 더 가까워지자 갑자기 내 콧속 깊은 곳까지 향기로운 냄새가 스미기 시작했어. 그 여직원의 향수냄새였던 거지. '오~스멜' 내가 딱 좋아하는 향기였어. 달달 하기도 하고, 벚꽃 마지막에 남은 잔향 있잖아. 직접적인 향수 이름은 말하지 않겠지만, 내가 젤 좋아하는 향수 중 하나였어. 그 여직원이 떠나는 순간 갑자기 순간적으로 마음이 두근거리기 시작했어. 결단코 그 여직원한테 회사 들어온 이후에 단 한번도 이성으로 느껴진 적이 한번도 없었어. 근데 이상하게 그 향기 한번 맡고 나니 정신을 못 차리 겠는거야. 그때 이후로 이성적인 감정이라고 하기보다는 그 여직원한테 '호감'을 느낀 것 같아.

 

남자라면 한번씩 공감했을걸? 남자들은 여자의 비누 향, 삼푸 향, 향수 향에 마음이 설레. 아침에 여자들인 가벼운 피부 메이크업에 촉촉한 립클로즈를 바른 후 아이라인 없이 마스카라만으로 깔끔하게 속눈썹을 올리고 핑크빛 블러셔로 발그레하게 홍조 띈 볼을 표현했다면 이제 남은건 여자의 머릿결과 살결에서 연하게 풍기는 향기야.

 

언뜻 스치는 여자의 손길과 바람결에 날리는 긴 머릿결에 전해오는 매력적인 향기는 분명 남자들이 널 매력적인 여자로 기억하게 될꺼야.

 

남자들의 이상형이 뭔 줄 알아? 바로 긴 생머리에 청순한 여자야. 근데 그거 아니? 남자는 긴 생머리에 무의식적으로 로망이 있다는 거? 왜 그렇게까지 생머리에 대한 로망이 있을 거라고 생각 안해봤어? 대부분의 남자들도 무의식적이라 내가 왜 긴 생머리의 청순한 여자를 좋아할지 이유를 잘 모르겠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긴 생머리에는 좋은 향기가 날 것 같은 착각을 하기 마련이야. 우리가 샴푸광고에 길들여져 긴 생머리 청순한 여배우가 머리 한번 촥 흔들어주면 거기서 무한 향기가 날 것이라고 착각하기 때문이지. 시각과 후각은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있어. 단순히 남자는 긴 생머리의 여자가 로망이 아니라, 긴 생머리에 달콤한 향기가 은은하게 남아있는 청순한 여자가 로망이지.

 

이정도 되면 향기가 남자들에게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대충 감이 오지? 남자들도 마찬가지야. 여자들은 남자보다 훨씬 후각이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남자보다 냄새를 훨씬 잘 맡을 수 밖에 없어. 여자들이 싫어하는 남자 중에는 냄새 나는 남자도 포함되어 있음을 잘 기억해. 아니 냄새 나는 남자는 남녀노소 다 싫어 하는 거야. 반면에 좋은 향으로 좋은 이미지를 줬다면 그녀에게 매력 점수를 딴거야.

 

향수에 대해서는 나중에 내가 따로 설명할 시간이 있겠지만, 남녀 관계에서 "그녀 혹은 그와 헤어졌어도 그 사람의 향기는 남는다." 라는 말은 괜히 생겨 난게 아니야. 남녀 모두 오감에 예민해. 진정한 유혹자는 오감을 다 사용해. 그 중에서도 특히 후각은 내가 의식하며 생각하기 이전에 무의식 깊이 박혀버리기 때문에 효과가 더욱 커. 우리가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역겨운 냄새가 코로 들어가면 바로 기분 나빠지잖아. 반면에 커피숍에 들어갔는데 은은하게 커피향이 난다면 바로 기분 좋아지잖아. 단순한 거야. 사람에게 기분 좋은 향이 난다면 호감을 불러 일으 킬 거고, 더러운 냄새가 난다면 역겨움을 불러 일으키겠지? 너의 매력을 한층 업 시켜줄 무언가가 필요할 때 '향기'라는 도구로 어필해보는 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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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선배에서 연인이 되고 싶을때는?좋은 선배에서 연인이 되고 싶을때는?

Posted at 2012.04.08 04:35 | Posted in 코비의 연애상담 : Q&A

출처, 건축학 개론

 

Q. 학교 후배가 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여자이고, 그 녀석의 선배입니다. 그녀석이랑 저랑 나이는 2살이 차이가 납니다. 저는 3학년이고 그녀석은 이제 2학년이네요. 저를 좋은 선배라고 생각하는 그녀석인데, 저는 연인이 되고 싶거든요. 좋은 선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요?

 

코비의 상담결과 :

아직 연인이 되지 못한 이유를 너의 질문에서 찾을 수 있었어. 왜 그런 줄 알아? 너의 말 표현에서 읽을 수 있었어. 바로 '그 녀석'이라고 표현한 거 말야. 단지 후배라고 표현하기에는 뭔가 쑥쓰러운 심리가 담겨있었던 걸까? 아니면 그만큼 그 후배가 귀여워서 그랬던 것일까? 아마 지금 녀석이라고 표현하는 것 보나 실제로 만나서 대할 때도 전형적인 선배의 모습처럼 후배를 귀여워 하고, 예뻐할 것 같아. 근데 여기까진 좋은데, 중요한 건 넌 선후배의 모습으로 남기는 싫다는 거잖아? 선후배 사이를 뛰어넘어 연인간의 관계로 발전하고 싶다는 거잖아? 그렇다면 너가 그녀석을 귀여워하고 예뻐하는 것처럼 그 녀석도 너를 귀여워하고 예뻐하게 만들어야 해. 그 말인 즉슨 선 후배의 선을 뛰어 넘어야 한다는 거야.

아마 지금의 너희 둘의 관계는 좋은 선후배 사이일 뿐이야. 만약 그 녀석이 티는 안내지만 속으로 널 좋아하고 있다면 정말로 양 손 들고 축하해주겠지만,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더 많은 것 같아. 너 혼자만의 일방적인 짝사랑이 계속되고 있는 거잖아. 맨 먼저 해야 할 일은 선후배의 수직적인 관계를 깨는 것이야. 아무래도 우리나라 선후배 문화는 친구라기 보다는 윗사람 아랫사람 이미지가 더 크잖아? 이런 관계에서는 아무래도 서로 더욱 가까워 질 수가 없어. 아무리 가까워 지려고 해도 선후배라는 껍데기가 가운데 벽을 세워 버릴 테니깐.

그럼 선후배의 벽을 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선후배 이전에 남자, 여자라는 관계를 오묘히 잘 이용하길 바래. 너희 둘은 분명히 선후배 이전에 남자, 여자야. 남자 여자간에는 오묘한 심리가 작용을 할 수밖에 없거든? 지금처럼 쭉 친한 관계를 유지하는 거 정말 잘하고 있어! 그러다가 남자는 딱 한 순간에 여자로 느껴질 때가 오기 마련이야. 평소에는 그냥 친구로, 선배로 보이다가도 어떤 계기, 딱 한 장면 때문에 영화처럼 머릿속에 각인되어 그 순간 이후로 여자로 느껴진단 말이지. 예를 들어, 너가 평소에 강한 이미지라면 한번쯤은 약한 모습을 보여줘도 좋아. 선후배 관계를 뛰어넘으려면 강한 선배의 모습만 보여주다가 어느 순간 남자후배에게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행동을 해야 해. 예를 들어서 힘들 때 그 남자후배에게 고민을 털어 놓는 다거나 눈물을 한 두 방울씩 흘리는 모습,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선배의 모습이 아닌 여자로써의 모습을 한 두가지 보여주는 거야. 그럼 그럴 때 남자들은 마음이 약해지기 마련이지. 그러면서 마음에 문을 열 수 있는거야.

그렇게 하다 보면 그 후배도 너한테 기댈 날이 올거야. 남자는 무의식적으로 여자의 모성애를 그리워하기 마련이거든. 연상과 사귀는 여자들의 심리도 말야 이 모성애에서 시작이 되는거야. 동갑인 여자들에게는 기대기가 쉽지 않은데, 아무래도 나이많은 여자들에게는 기댈 수 있잖아? 나이가 많다는 게 단점보다는 장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거야. 나도 대학생일 때 가끔씩 누나인 선배들이 설렜던 적이 몇 번 있었는데, 만날 때마다 눈웃음 흘겨주며 반갑게 인사해줄 때, 자연스럽게 터치하면서 친근감을 표시할 때, 특히나 가장 설렜던 때는 내가 가진 고민들을 맘놓고 터놓을 수 있을 때 뭔가 맘이 후련하기도 하면서 선배에게 좋은 감정을 느낄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더군! 그리고 한가지 더! 선배이긴 하지만 선배 같지 않은 행동을 할 때, 귀여운 행동을 하거나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행동을 할 때, 그때 마음이 살랑살랑 하면서 설렘의 감정이 생겼었어.

정리해 보자면, 너가 여자선배라고 강한 이미지, 좋은 선배 이미지를 계속 고수한다면 아마 그 후배와 연인관계까지는 힘들 거라고 봐. 후배의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여자로 보일 수 있을 지 생각해보고 실천에 옮겨봐. 남자들은 어느 순간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때 설레게 되는 거니깐. 예를 들어, 강한 여자선배가 눈물을 보일 때, 평소에 캐주얼을 즐겨 입은 여자선배가 원피스를 입고 올 때, 화장을 거의 안하던 선배가 진하게 화장을 하고 올 때, 향수를 전혀 안 뿌리던 사람에게 여자의 향기가 날 때, 어느 순간 어울리는 귀걸이를 하고 왔을 때, 항상 운동화만 신던 선배가 플랫슈즈를 신고 한껏 이쁘게 치장하고 왔을 때 등등 평소의 모습에서 의외성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봐. 지금 그 녀석이 널 좋은 선배로 보는 게 어디야? 나쁜 선배가 아니니깐 얼마나 다행이야? 내가 보기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봐. 남자들의 심리에는 연상의 여자와 연애하고 싶은 욕망이 있으니 결코 불가능 하지 않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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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성공하는 고백방법은 무엇일까요?100% 성공하는 고백방법은 무엇일까요?

Posted at 2012.04.08 03:11 | Posted in 코비의 연애상담 : Q&A

출처, 구글코리아 이미지 검색

 

 

Q. 좋아하는 남자가 생길 것 같은데요. 100% 성공하는 고백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코비의 상담결과 :

좋아하는 남자가 생길 것 같다구? 이렇게 애매한 말이 있을 줄이야! 아직 좋아하는 남자가 생긴 것도 아니고 좋아할 것 같다구? 좋아 한다구? 사실 너의 감정이 어떤지는 확실히 모르긴 하지만, 그래도 성심 성의껏 대답해줄게.

100% 고백하는 고백방법이 있을까? 사실 너도 100%라고 써놓고 뭔가 웃기지 않니? 세상에 100%고백방법이 있다면 연애 못하는 사람들은 존재하지 않을 꺼야. 매일 밤 모태솔로들은 술로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지 않아도 되고, 누군가를 짝사랑 하는 사람은 가슴앓이 하지 않아도 되. 100%인 고백방법만 쓰면 되니깐. 근데 아직도 짝사랑하는 사람, 모태솔로들은 존재하는 것 보니깐 100% 고백방법은 없다고 생각해 볼 수 있겠지? 아무리 얼굴이 김태희, 원빈이 세상의 모든사람에게 고백한다고 해도 100% 확률은 불가능이야. 그렇다고 실망하지마. 내가 너한테 이렇게 말하는 것은 너에게 실망과 좌절을 안겨주려고 말하는 건 아니니깐 말야.

어느 포털 사이트에서 설문조사를 했어. 성공하는 고백방법에는 뭐가 있을까?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한 항목이 바로 '상대가 아플 때 마음 써주면서 다가간다' 였어. 뭔가 그럴 듯 하지 않니? 상대가 힘들 때 위로하면서 다가가는 것. 헌신적으로 다가 간다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어. 예전에 나쁜 남자, 나쁜 여자가 유행 했을 때는 이런 고백 방법은 꿈도 꿀 수 없었지.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라는 논리가 성립되었었어. 근데 잘 생각해봐. 너가 만약 외모가 그다지 뛰어나지 않다면, 헌신적으로 먼저 다가가지 않으면 그 이성에게 접근 할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사라질 수 있는 거야. 얼굴도 그럭 저럭인데 괜히 나쁜남자 나쁜여자 흉내낸다고 틱틱대면서 다가가면 누가 널 좋아하겠어? TV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는 환상에 젖어 있지 않았으면 해. 이건 현실이야.

사람이 제일 마음 문을 열기 쉬울 때가 언젠지 알아? 바로 아플 때 마음을 먼저 열어주며 상처를 어루만져 주는 사람이야. 마음에 있는 상처를 치유하는 것까지는 바라지도 않아. 단지 옆에서 헌신적으로 이야기 들어주고 맞장구 쳐주는 것만 하더라도 고백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일 거야. 상대가 아플 때 일수록 주변 사람들이 더욱 더 생각나고 그들의 보살핌을 받고 싶어하는 심리가 있으니깐.

고백은 타이밍이야. 만약 짝사랑 하는 남자, 여자가 실컷 연애 중일 때 상대방에 젖어 있을 때 100번 찍어봐야 100번 다 차여. 이럴때 일보 후퇴하고, 짝남 짝녀가 많이 힘들어 할 때 위로해 주면서 자연스럽게 마음을 어루만 주어 주면서 자신의 진심을 표현 하는 것만큼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것은 없을거야.

상대방이 내가 가장 필요할 때가 언제인지 한번 생각해 보길 바래. 상대방이 아플 때 말고도 말야. 너의 학창시절을 생각해봐. 너에게 가장 도움에 되는 선생님이 누구였니? 화려한 언변으로 학생들에게 이해를 잘 시켜주는 선생님? 따뜻한 말 한마디로 학생들을 품어주는 선생님? 아니면 그냥 잘생기고 이쁜 선생님? 난 무엇보다도 내게 가장 필요할 때, 필요한 말들을 해주는 선생님이 가장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선생님은 고등학교 때 수학선생님이셨는데 이 선생님은 평소 수업시간에 무지 난폭하고 무뚝뚝하셨어. "공부할 사람만 공부하고 공부 안할XX들은 잠이나 쳐자라." 라고 했던 그 선생님이었어. 근데 의외로 그 선생님은 수업스타일만 까칠하셨지, 실제로 수업이 끝나고 개인적으로 만나면 너무나도 따뜻한 선생님이셨어. 특히나 가장 기억에 남는 이유가 내가 수능 보기 직전에 수학 이 한 과목 때문에 너무나 고민을 많이 했거든. 다른 것들은 공부에 투자한 만큼 성적이 나오는데 유난히 수학만은 점수가 나오질 않는거야. 너무 힘들어 하고 있을 때, 먼저 다가오셔서 "야, 시험지 가지고 와바!" 라고 말씀 하시며, 부탁도 안했는데 나의 문제점을 말씀해 주시며 지금 너가 필요한 것은 문제를 한두개 푸는게 아니라고 말씀하시며, 수능도 얼마 안남았으니 문제 다 맞출려고 생각하지 말고, 선택해서 버릴 문제는 버리고 풀 수 있는 문제만 풀어라고 조언해 주셨어. 그 이후 전략이 생겨서 수학점수가 오르게 된거야. 수학 때문에 잠을 설칠 정도로 고민하던 내가, 가장 필요한 타이밍에 그 선생님의 말씀 하나 하나를 아직도 잊을 수 없어. 그래서 수능 본 이후로 나도 학생에게 진정 필요한 선생님이 되어야 겠다고 마음을 먹고 대학도 그쪽 과로 가게 되었었어.

말을 하다 보니 이렇게 엇나가게 되었네?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뭐겠어? 바로 상대방이 필요한 것들을 분석하고, 상대방이 필요한 것들을 적절한 타이밍에 해주는 거야. 예를 들어서, 짝남의 취미가 독서라고 생각해봐. 이때 짝남에게 가장 필요한 건 뭐겠니? 짝남이 가장 읽고싶어하는 책일꺼 아냐?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읽고 싶은 책들을 사주는 사람 만큼 고마운 사람이 없어. 가장 필요한 타이밍에 딱 책선물을 내어준다면, 없던 감정도 생기지 않겠어? 만약에 짝녀의 취미가 영화 감상이야 근데, 용돈이 넉넉치 못해서 돈이 없어서 영화를 못보러 간다거나 영화를 혼자 봐야만 하는 상황이 있다면 그때 손을 내밀어줘. "영화표 내가 쏜다! 같이 가자!" 라고 말이라도 해준다면, 얼마나 고맙겠어? 내가 지금 말한 예들을 너의 상황에 맞추어서 응용하기를 바래. 한 사람을 좋아한다면, 그 사람이 가장 필요할게 뭔지 많이 생각해 보길 바래. 사람의 마음을 뺏는건 말야 어떻게 보면 단순해. 상대방이 가장 필요한 것을 적절한 타이밍에 주는 것이야 말로 가장 확률이 높아지는 고백방법이 아니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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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표현을 하는데 있어서 좋은 예? 나쁜 예?애정표현을 하는데 있어서 좋은 예? 나쁜 예?

Posted at 2012.04.08 02:29 | Posted in 코비의 연애상담 : Q&A

출처, 구글 코리아 이미지 검색

 

Q. 애인과 애정표현을 하는데 있어서 좋은예, 나쁜예를 알고 싶어요. 어떤 경우가 좋은 예이고 나쁜 예인가요? 제가 하고 있는 애정표현이 잘하고 있는건지 알고싶어요.

 

 

코비의 상담결과 :

아직 연애를 한지 얼마 안된 커플인가 보구나? 애정표현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걸 보니 풋풋함이 느껴져서 좋다. 아직 애정표현을 많이 안해봤거나 아니면 애정표현을 많이 했는데, 상대방이 탐탁치 않게 받아들여서 이런 고민을 하는거 맞지? 아니면 너 애인이 무뚝뚝한 스타일이거나! 나는 연애 하면서 아름다움과 달콤함의 정점을 찍어주는게 바로 이 애정표현이라고 생각해. 애인이랑 저녁에 집 앞 공원에서 가로수 아래 은은한 조명아래 벤치, 단 둘이서만 분위기를 잡고 가까이 붙어 앉아 있어. 그때 서로 더욱 가까이 붙어있고,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더욱 따뜻해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야. 그때 마침 분위기에 맞게 마음을 녹이는 멘트 하나. "난 자기를 위해서는 저 멀리 북두 칠성 중에 제일 빛나는 저 별까지 따올 수 있어 " (너무 유치한 멘트를 쓴거 알고 있다. 하지만 막상 분위기가 맞춰지면 저런 유치한 멘트에도 사랑이 시작된다.)이런 애정표현 하나하나씩 하게 되다보면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게 되지.

애정 표현이라는 것을 잘하는 방법은 바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거야. 좋은 예는 상대방이 느끼기에 애교를 부렸는데 귀엽다고 느껴지는 것이고, 나쁜 예는 애교 부렸는데 때리고 싶다. 뭔가 비유가 너무 와닿지? 때리고 싶은거랑 귀여운 거랑은 단 한끝차이라고 생각해. 사실 애정표현이라는 것은 말 한마디부터 시작하는거야.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지. 예를 들어서, "오빠, 나 과제 때문에 그러는데 노트북이 필요해. 오빠 노트북좀 빌려주면 안되용?>.<" 이거랑 "오빠, 노트북 빌려줘바." 후자로 부탁하면 아무리 연인사이라도 바로 "내가 니 시다바리가?" 라는 말 나오기 십상이야.

내가 예전에 사겼던 사람 중에서는 이런 표현 자체에 너무나 서툴렀던 친구가 있었어. 뭔가 부탁을 할때는 정중하게, 아무리 편한 연인사이라도 부탁하는 입장이니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야 하잖아? 예를 들어, "오빠 나 지금 가방들고 있는데 너무 무거워, 이것좀 들어주면 안되용?히히" 이거랑 "오빠 나 지금 가방 너무 무거워 들어봐." 단 몇글자 차이인데 어감에 따라, 쓰는 단어에 따라 얼마나 많이 달라져? 근데 그 친구는 이런 표현에 약하다 보니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고 강한 표현들을 막 날렸어. 처음에는 사랑의 힘으로 극복하려다가도 이런 서툰 표현에 정떨어지고, 점점 사랑이 금방 식게 되더라. 그래서 그 이후로는 표현이 서툰 여자는 잘 안만나게 되.

그리고 기본적인 표현이 아니라, 진짜 애정표현을 할때는 너가 좋아하는 표현을 하는 것처럼 중요한게, 너가 표현을 받을 줄 아는 것도 중요해. "나는 자기 너무 사랑해"에서 그치지 말고 "자기는 나 얼마나 사랑해?" 이렇게 서로 사랑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서로 주고받고 핑퐁게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이게 좋은 예야. 한쪽만 애정표현 하는 커플만큼 쉽게 질리는 커플은 없어. 사랑은 표현하는 거야. 아무리 표현이 서툴더라도 어색하더라도 처음만 그렇지 자주 하면 오히려 표현하는 사랑이 진짜 사랑임을 알게 되. 지금 너 애인이 아마 사랑표현에 서툴다면, 표현을 유도하는 것이 필요할거야. 그것도 드세게 "왜 넌 나한테 표현 안해줘?" 가 아니라. "자기야, 나 자기가 나 사랑하는거 막 느껴진다? 근데 가끔씩은 자기도 나한테 표현해줬음 좋겠엉 히히" 이런 식으로 지혜롭게 아까 말했듯이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애인을 배려하는 게 진정 사랑을 키우는데 좋은 방법이 될거야. 주위에 커플을 보면 정말 둘이 사랑하는 감정은 불이 활활 타오르는데, 표현을 잘 못해서 서로의 진심을 의심하는 경우를 많이 봤거든! 그래서 표현도 많이 연습 해봐야되. 많이 시도해봐야 하는 것이구. 내말 무슨 의미인지 알겠지? 사랑은 표현이라는 것 잊지 말고 사랑하는 자만의 특권인 애정표현 잘 해서 좋은 사랑 하길 바라!

 

  1. 아, 그렇군요. 좋은 애정표현도 존대말이 필요하군요.
  2. zum_help
    축하드립니다! 코비님의 포스트가 “닥터베스트”님의 추천으로 아하줌 최고의 지식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최고의 지식은 많은 사용자들에게 유익하고, 수준 높은 정보로 인정받은 지식입니다.

    아하줌( http://aha.zum.com/view/A4izO )에서 최고의 지식으로 선정된 포스트는 줌 (http://search.zum.com) 검색결과 상단에 소개되고 있으며, 줌에서 ‘애정표현의 좋은 예’으로 검색해주시면, 검색결과 상단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 이럴수가
    아하 애정표현은 그런거군요!
    이제 애정표현의 마스터 of 마스터가 되야지
    정말 감사요 ㅠㅠ 이해 졸 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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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자꾸 거짓말을 해요. 거짓말을 알아채는 방법이 있나요?애인이 자꾸 거짓말을 해요. 거짓말을 알아채는 방법이 있나요?

Posted at 2012.04.08 01:58 | Posted in 코비의 연애상담 : Q&A

 

 

Q. 남친이랑 사귀다 보니까 가끔씩 남친이 거짓말을 하는 것 같아요. 저는 솔직한 것이 가장 좋은데, 오히려 솔직하다가 난감해진다는 상황이 많다고 얼버무려요. 근데 저는 거짓말 하는 거 진짜 싫어하거든요. 어떻게 하면 남친의 거짓말을 알아차릴 수 있을까요?

 

 

코비의 상담결과 :

 

남자친구가 거짓말을 하는 것 같다고? 그럼 거짓말 할때마다 "너 거짓말 하는거면 피노키오처럼 코가 길어 질꺼야!" 라고 말해봐. 미안. 요즘 내가 개그 욕심을 너무 내고 있나봐. 근데 난 상담 할 때는 농담에도 뼈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줬음 좋겠어. 너 남자친구가 한번씩 거짓말을 하는 것 같은데, 너 입장에서는 거짓말이라고 말하기엔 속좁은 여자같이 보이고 쿨하지 않은 여자로 보일까봐 지금까지 아무말 안하는거 알고 있어. 너가 얼마나 속이 탈지 상상이 가. 남친이 하나 둘씩 거짓말 하는게 여자 입장에서는 눈에 훤히 보이는데, 눈감고 그냥 넘어가기에는 내 마음이 그냥 놔두지 않는다는 거잖아? 너가 세상에서 젤 싫은 것 중 하나가 솔직하지 못한 거잖아. 그치?

사람은 보통 거짓말하면 평상시와 다른 움직임을 무의식적으로 하게 되. 눈을 갑자기 불안하게 깜빡 거린다거나 발을 움찔 한다거나 손으로 뭔가를 만지작 거리는 등 거짓말을 할 때 그 사람만이 하는 행동이 분명 있을거야. 나의 경험으로 봐서는 내 친구중에 별명이 조구라 라는 친구가 있어. 그 친구는 말의 50%가 뻥이야. 아니 50%가 넘을 수도 있어. 만날때마다 뻥을 치거든! 물론 친구들끼리 있을 때 재밌게 분위기를 띄우려고 과장되서 말하거나 거짓말로 소설쓰는 경우여서 재밌게 웃고 그러는데, 그친구가 말을 잘 하다가도 뻥을 칠때는 뭔가 어딘가 좀 어색해. 눈을 갑자기 평소보다 살짝 어색하게 깜빡거리거든? 거기에 미간이 살짝 움직여. "나 거짓말 한다!" 라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티가 나더라고! 그래서 나만의 조구라의 거짓말 판별법을 안 이후로는 뻥을 칠 때 나도 같이 뻥을 까버려.

한달 전쯤인가, 내 친구가 아는 간사님 부부를 만나게 된 적이 있었어. 무전여행을 하고 잇는 우리에게 고기뷔페에서 고기를 사주신다고 해서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식당에 같이 들어갔지. 거기서 간사님 부부와 나와 내친구가 맛있게 고기를 먹고 있는데 와이프 되시는 분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야. 부부는 속일 수가 없다고, 남편이 어쩔 수 없이 선의의 거짓말을 하게 될 때, 미묘한 촉으로 자기는 남편이 거짓말 하는 것을 알 수 밖에 없다고 하셨어. 거짓말 할때는 뭔가 어색하다나? 왠지 손가락이 안절부절 못하고 표정도 멋쩍은듯 썩소를 날리면 100% 거짓말을 하는 거래. 남편도 인정을 한대. 아내 앞에서는 거짓말을 절대 할 수 없더라고 고백하셨어.

너도 아마 남자친구만의 거짓말 할 때 특징을 읽고 있는게 분명해! 여자의 미묘한 촉이라면 분명히 알아낼 수 있거든. 그러면서 너는 남친을 이해하기 힘들꺼야. '아니 솔직하게 말하면 되는데 왜 꼭 저렇게 말해야만 하나?' 라는 생각을 분명 하게 될꺼야. 그러면서 억지로 올라오는 화를 혼자서 삭히겠지. 근데, 내가 보니깐 아마 너 남자친구가 선의의 거짓말이 아니라 남녀관계에 금이 갈만한 거짓말을 하는거 맞지? 단순히 남자친구가 선의의 거짓말을 한거라면, 예를 들어서 너가 어느날 펌을 싫어하는 남친에게 말없이 머리에 펌을 하고 "나 펌하니깐 예쁘지?"라고 물어봤는데 남친이 그 미묘한 표정을 지으며 "응 예뻐" 라고 말한 것 가지고 거짓말 한다고 빈정상하는 상황은 아닐꺼 아냐. 뭔가 커플 사이에 용납이 안되는 거짓말을 하는 것 맞지? 예를 들어서, 밤늦게 집에 있다고 했는데, 전화해보니 주위가 너무 씨끄러워서 다시 물어보니 친구들이랑 술자리에 있다는 것 등등 해서는 안되는 거짓말 때문에 고민하는 것 같아.

연인을 믿어주는 것이 가장 좋은거라고는 하지만 이럴때에는 확실하게 거짓말인지 아닌지를 가려내야 할 것 같아. 그렇게 해서 진짜 거짓말이라면 대판 싸우는 거고, 아니면 믿음이 더욱 더 쌓이는 것 아니겠어? 남친의 이런 거짓말이 계속 될수록 널 얕잡아 볼 가능성이 있는 거니깐. 남친이 속으로는 '아 얘는 이런 거짓말을 해도 잘 모르네? 보기보다 둔한걸?' 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으니 말야. 이런 거짓말은 뿌리를 잡아서 뿌리를 뽑아야 되. 최악의 상황에는 이별을 각오해서라도 거짓말을 밝혀내야 한단다. 너도 얼마나 불안하겠어? 남자친구가 계속 거짓말을 한다-> 혹시 나에게 말 하지 못할 비밀이 있는건가?-> 혹시 남친이 다른 여자랑? 여자는 이렇게 밖에 생각을 할 수 없는 거잖아. 그러면 그럴수록 넌 남친에 대한 신뢰가 깨질 수 밖에 없는거야. 그러니 남친이 거짓말을 계속 한다면 왜 거짓말 하냐며 캐물을 줄 알아야 해. 그때 남친이 평소와 다르게 충동적으로 행동한다거나 소리를 버럭지르거나, 말을 얼버무린다면 100% 뭔가 있는거야.

리쌍의 노래 중에 우리지금만나 라는 노래가 있어. 가사를 살펴보자.

 

들어봐 그러니까 어제 너랑 해어지고 새벽에 친구 잠깐 만나서 당구치고 술한잔 걸치고 바로 집으로 와서 잤어 베터리가 없는줄은 몰랐어 그러니까 니 친구가 클럽에서 본사람은 내가 아냐 만약 그사람이 나라면 난 니 남친도 아냐 자꾸 뭘 걸어 엄마를 어떻게 걸어 말 막하지 말어 일단 만나서 얘기해 집에서 딱 대기해 당장 데리러 갈께

 

이 노래 가사를 잘 살펴보면, 흔히 남녀간에 있을 수 있는 일이야. 남자는 클럽에서 있다가 여친의 친구에게 걸린 거지. 이때 남자는 여친에게 친구 만나러 갔다고 했겠지. 혹여 니 남자친구가 그럴 일은 없겠지만, 사람 일은 특히나 남녀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줄 아무도 몰라. 만약 거짓말이 들통났다면 신뢰가 많이 깨져서 많은 상처를 받겠지만, 그런 남자친구를 계속 만나는 것보단 나은 선택이 될꺼야. 부디 남자친구가 거짓말 할 때, 남자친구와 싸울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한번쯤은 이야기를 꺼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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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후 ‘잘들어가셨어요?’ 의 타이밍?소개팅 후 ‘잘들어가셨어요?’ 의 타이밍?

Posted at 2012.04.05 02:11 | Posted in 코비의 연애상담 : Q&A

 

 

 

Q. 소개팅하고 잘들어갔냐고 연락 하잖아요. 그거 언제쯤 보내는게 좋을까요? 헤어지고 바로 보내도 좀 그렇고!

 

 

코비의 상담결과 :

소개팅, 그 애매살벌한 자리를 끝내고 왔구나? 소개팅은 즐겁게 하고 오셨는지 모르겠네! 오빠가 보기에는 너 그 남자한테 마음 있구나? 소개팅에서 어떻게 행동했는지 내눈에 딱 보이네 하하! 그남자 어디가 좋았길래 그렇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나타내는지, 참 그 남자는 복 받은 남자네. 아직 너가 소개팅에서 무엇을 했고 어떤 말을 했는지 나한테 얘기를 안해줘서 상황은 대충 파악이 안되지만 너가 궁금해하는 부분부터 말을 해줄게, 우선적으로 몇가지 가정을 하고 이야기를 풀어가보자. 무슨 가정이냐고 하면 그 남자의 마음을 대충은 읽어야 너가 연락할 타이밍이 나오거든? 보통은 여자는 남자보다 훨씬 더 사람 마음 읽는 능력이 발달한거 알지? 남자는 둔해가지고 저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나,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나 좀처럼 알려고 하지 않지만, 여자는 그 민감한 촉이있잖아. 여자의 촉이라고 불리는 바로 그것! 연애할 때 모든 남자들이 두려워하는 여자의 촉! 몸안에 있는 뉴런보다 더 정교한 바로 그것을 이용해야해. 그렇다면 남자의 마음에 따른 공략법을 이야기 해줄게

 

첫째, 남자가 소개팅에서 미소를 잃지 않고 끝까지 즐거운 시간을 즐기려고 노력했다.

이의 판단의 기준이 뭐냐구? 소개팅이 끝나고 너의 마음이 말을 해줄걸? 남자의 행동 하나하나가 너의 무의식에 좋은 자극을 주었다면 데이트가 끝났어도 좋은 여운이 남게 되는거야. 그런 좋은 여운이 남게되면 데이트가 잘 되었다는 증거이기도 해. 끊임없이 남자는 적극적으로 너에게 말을 걸었다거나, 계속 웃길려고 노력했다거나, 말을 계속 이어가려고 했다면 틀림없이 평소보다 많이 노력한거야. 여자의 촉으로써 그정도는 알 수 있겠지? 근데 혹시나 이런경우도 있어. 남자가 너가 맘에 안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소개팅에 임했을 가능성도 있단말이지. 그럼 남자는 마음에도 없는데 이렇게 적극적으로 소개팅에 임했을까?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 주선자와의 예의를 지키기 위해서가 가장 먼저 떠오르네? 주선자가 아마 선배이거나 절친한 친구일 때, 적당한 예의를 지키지 않으면 주선자 얼굴에 똥칠을 하는거나 마찬가지니깐,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속마음을 감추고 소개팅에 최선을 다한거야. 또 다른경우는 원래 성격이 쾌활하거나 사교성 있는 경우일 때 말이야. 이 부류는 너가 맘에 안들어도 "어짜피 오늘 이시간은 이 여자를 택했으니 맘에 안들더라도 즐기고나 가자!" 라는 마음이야. 이 부류중에서는 바람둥이도 꽤 있으니 조심하길 바래. 근데, 아무리 남자가 속마음을 감추고 소개팅에 임해도 다 테가 나게 되어있어. 솔직히 여자의 촉으로 남자의 심리를 읽어버리면 여자는 충분히 읽어버릴 무시무시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 예를 들어서, 아무리 쾌활한 사람이라도 처음 봤을 때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의식적으로 표정이 좋지 않게 되어있어. 남자의 표정을 유심히 살펴보면 애매한 미소 속에 숨겨진 진심을 알 수 있어. 1년전에 무한도전이 기억나네. M본부에서 하는 무한도전에서 아마 노홍철이 주연으로 하는 솔로파티를 했을거야. 아마 클럽에서 남녀들 신청을 받고 노홍철을 찜하는 수많은 여자들이 무대로 올라와서 노홍철과 맺어주는 그런 프로그램이었는데, 그때 당시 수많은 여자경쟁자를 뚫고 지니라는 여자가 선택이 되었어. 노홍철에게는 안대가 씌워졌고 그 여자의 얼굴이 어떤지 모르는 상태였지. 안대를 쓴 노홍철 그 여자가 어떤 사람인지 보기 위해 무대위에 올라왔지. 많은 사람들이 카운트다운을 세며 노홍철이 안대를 벗는 순간 그 여자를 보는 순간이였어. '3, 2, 1, 안대를 벗어주세요!' 노홍철의 안대는 벗겨지고! 노홍철은 얼마나 기대가 되었겠어? 정말 몇시간동안 여자 얼굴을 한번도 보지못하고 애태우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근데 노홍철이 안대를 벗는 순간 노홍철의 표정에는 감출 수 없는 실망감이 묻어나온거 아니? 어색한 미소를 짓고 있긴 하는데 마음속에는 '나 이여자 얼굴 맘에 안들어요.'라는 표정이 자기도 모르게 나타나고 있더라고! 남자는 말야, 여자를 처음 보는 순간 저여자가 맘에 든다, 안든다가 바로 판단이 내려져 0.5초만에 말야. 그 순간을 잘 포착해야되. 남자가 소개팅에 나온 여자 얼굴이 맘에 안들면 무의적으로 나오는 실망감을 포착해야지 그남자의 심리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가는거야. 내가 말하고 싶은건 이런 남자들하고 소개팅이 끝났다면, 넌 일단 한순간 물러나야되. 너가 호감을 느낀만큼 그 사람도 너한테 호감을 느꼈을 거야. 그렇다면 여자의 입장에서 먼저 연락을 하게되면 남자입장에서는 꽤나 안심하게 되. "어? 이번 소개팅도 역시! 통했다!" 라는 자만심에 너에대한 갈증과 목마름이 줄어들 수 있어. 그러니깐 이런 남자스타일은 하루정도 연락이 오기까지 기다려 줘야해. 하루, 이틀까지 연락이 안온다면, 그 남자는 겉은 되게 활발하고 번지르르 한데 속은 소심한 사람일 가능성이 커. 그럼 그때 너가 나서서 연락을 하면 되는거야.

 

둘째, 남자가 소개팅에서 널 별로 맘에 들지 않아 한다.

이 남자의 부류의 특징을 살펴보면, 소개팅 나가서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말도 없고 표정도 그닥 좋지도 않아. 게다가 남자로써 여자에게 당연히 해야 할 기본적인 메너도 지켜주지 않지. 여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이 남자 나한테 정말 관심이 없구나 싶을거야. 내가 예전에 한번 소개팅에 나간적이 있었는데, 주선자가 그 여자의 카톡 아이디를 가르쳐 주더라고, 그래서 난 그사람 카톡 아이디를 추가하고 서로 몇마디 나눌 때, 프로필 사진이 있잖아. 솔직히 나도 사람인데 그 여자 어떻게 생긴지 보고 싶더라고! 그래서 그여자 카톡 프로필 사진을 딱 열었는데, 나름 여자로는 느껴질만 했어. 그때부터 나는 안심하고 "이번 소개팅은 그래도 여자로 느껴지는 사람이 나오겠구나!" 싶어서 잔뜩 기대를 하고, 소개팅 전날에 어떤말을 해야할지, 내일 어디로 데려 가야 할지, 옷은 무엇을 입어야 하며, 머리는 어떤식으로 해야 할지 설렌 마음으로 다음날을 기다리고 잠이 들곤 했었어. 드디어 소개팅 당일날, 서울에서 소개팅의 성지인 강남역 CGV앞, 5시에 만나기로 했어. 먼저 10분먼저 나와 영화관 안에 들어가서 누가 올지 너무 기대하며 주위에 있는 여자들을 눈여겨 보곤 했어. "혹시나 저 사람이 그여자인가?"를 연발하며, 그 여자를 찾기 시작했어. 근데 5분이 넘어도 그 여자를 찾을 수 없는거야. 근데 그때 마침 그 여자에게서 전화가 왔어. "여보세요?" "여보세요? 저 여기 도착했는데 어디계세요?" 하는 순간 나는 할말을 잃었어. 정말로. 아 그때 생각하니 지금도 마음속에 빗방울이 한방울 두방울 떨어지고 있어. 그여자는 사진속에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는 그 인간이 아니였어. 사진속의 여자보다 족히 20키로는 살쪄보이고 얼굴색은 누렇다 못해 누리끼끼했었어. 이런 내 심리를 이해할 수 있겠니? 한마디로 낚.였.다. 그래서 난 그때부터 많은 생각을 하고 있었어. '이 여자를 어떻게 보내버리지? 아 맘같아선 그냥 여기서 약속있다고 나오고 싶다.' 그래도 소개팅인데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려고 했지만, 얼굴표정은 절대 숨길 수 없더군. 결국 그 여자에게 대놓고 이렇게 말했어. "저기, 사진하고 많이 다르시네요." 여자 표정도 서서히 굳어갔어. 그러고 그쪽에서 이렇게 나오는거야. "그쪽도 많이 다르네요?" 순간 한방 먹어서 정신이 혼미해지더군. 결국은 소개팅 내내 싫어하는 티 팍팍내고 별로 생산성 있는 대화를 나누지도 않고 1시간을 겨우 채우고 나와버렸어. 1시간 이상 있는게 고역이더라고. 아마 그쪽도 마찬가지 였을걸? 근데 사실 그 여자가 말야 태도를 조금 바꿔서 더욱 살갑게, 내가 좋아하는 매력을 조금이라도 보여줬더라면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남겨두었음은 분명해. 예를 들어서,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거나, 나를 칭찬해주거나, 긍정적인 마인드를 표현한다면, 오 그래도 이여자에겐 이런 매력이 있네? 라면서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되는거야. 만약 그 남자가 널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면, 근데 넌 그 남자가 맘에 들어! 그럼 어떻게 해야겠니? 일단은 애프터를 잡아야겠지! 근데 소개팅이 끝나자 마자 바로 연락을 하지 말았으면 해. 어짜피 남자가 맘에 안들었는데 바로 보내면 그 남자가 오히려 널 귀찮게 여겨할꺼야. 딱 하룻밤 지나고 그남자가 최대한 바쁘지 않을 시간, 특히 어제 소개팅을 끝냈던 그 시간이 좋아. 그쯤 되면 남자의 기억도 점차 망각이되거든. 안좋은 기억들은 많이 떨쳐버렸을 거야. 그렇다면, 멘트 하나하나 신경써서 보내는 거야. 너의 매력을 잘 발산할 수 있을 만큼의 적당한 연락이 필요해. 예를 들어서, 그 사람이 직장인이라고 하면 일하느라 힘드셨죠? 토닥토닥 힘내세요^_^이라면서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학생이라면 오늘 수업 어땠어요? 등등 친근하게 어제 나눴던 이야기의 연장선이 되어야 해. 그렇게 자연스럽게 접근하는거지.

 

셋째, 이 사람이 나에게 관심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르겠다.

이 부류가 사실 가장 애매하지. 남자가 관심이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를 만큼 남자가 애매하게 행동했기 때문이야. 처음에는 잘 웃다가도 표정보니까 어느순간 어두워지고, 말을 잘 하다가도 말이 툭툭 끊기고, 이사람이 관심이 있는건지 아니면 낯을 가리는 건지 너무 헷갈리잖아. 이런 사람을 판별하는 능력을 가질 정도라면 니가 이 글을 읽지도 않았겠지? 이부류에 속하는 남자들은 대부분 숫기가 없거나 말을 잘 못한다거나, 여자만 보면 마음이 떨려서, 여자보다 더 긴장해서 소개팅에서 제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사람이 많다고 생각을 해. 그게 아니라면 너가 싫거나. 근데 너가 싫다고 한다면 너도 '아 저사람이 날 확실히 싫어하구나!' 라고 느꼈을 거 아냐. 근데 그것이 아니라면, 그사람이 너에게 완벽히 마음이 없는건 아니라는 거야. 지금 그 남자의 심리를 읽어보면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다.' 라는 심리가 대부분일 걸? 아직 남자입장에서 확신을 내리기까지는 어렵다는 거지. 다시 애프터 신청을 하자니 그럴 마음이 없다가도 다시 생각해보면 애프터 신청 안하면 후회할 것 같고, 왔다갔다 계속 고민하는거지. 이때, 너가 그사람에게 조그만 호감이라도 느꼈다면 한번 들이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 이런 부류는 소심함이 특징이니깐 소개팅이 끝나고 한시간이나 두시간 뒤, 연락을 해보는 거야. 잘 도착 했냐구. 거기서 남자는 여자에게 호감을 느껴. '아! 이여자도 날 마음에 들어했구나. 다행이다.' 라면서 말이지. 그리고 나서 좀더 기다려, 그사람이 애프터 신청 해줄때까지. 만약 연락이 없다면 너에게 관심이 없다는 증거야. 그러면 쿨하게 잊어도 좋아. 근데 니가 정말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다면 니가 애프터 신청을 해야겠지? 근데 여자니깐 자존심 상하잖아 그치? 그럼 주선자에게 한번 귀띔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야. 주선자에게 그 남자 애프터 신청하게 유도해달라고 살짝 부탁을 하면 주선자는 그 남자에게 '야 사람이 한번 보고 어떻게 아냐? 한번 더 만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내가보기에 그얘 정말 좋은얘야 너가 나중에 후회할까봐 그래!' 라고 그 남자를 설득할꺼야. 그래도 그 남자가 너한테 끝까지 애프터 신청을 안했다. 그럼 나에게 말해. 내가 다해결해줄게(ㅎㅎ) 그냥 말이 그렇다는 거니깐 진짜 나한테 말하면 안되.

 

 

여튼, 내가 말하고자 하는바는 가볍게 정리해보면, 소개팅에서 잘 풀렸다고 생각하면 끝까지 기다려보라는 것, 안풀렸다고 생각하면 다음날 그 남자의 악몽이 절감되었을 때 용감하게 자연스럽게 어제 한말을 이어가면서 접근하는 것, 모르겠다고 생각하면 소개팅 끝나고 1,2시간뒤에 연락해보라는 것이겠네? 여자입장에서는 말야. 소개팅에서 호감이 있는 남자라고 할지라도 애프터 신청하기가 쉽지 않아. 남자가 해주길 기다리고, 남자가 해야하는게 정상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잖아? 근데 사랑 앞에서는 정상이고 비정상이라는게 없어. 너가 하는 것이 정상이야. 기준을 너에게 맞추길 바래. 그렇게 하나 둘씩 너만의 사랑의 기준을 만들어 나가야지만 맘에 드는 사람을 잡을 수 있는거야. 아 난 왜 남자친구가 없지 한탄만 하지 말고, 소개팅이 와서 기회가 왔을 때 송골매가 먹이를 단 한방에 낚아 채는 것처럼 너도 그냥 확! 송골녀가 되어봐. 그럼 잘되길 빌고! 잘 될거야 오빠를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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