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을 좋아하는데, 짝사랑 자가진단법이 있나요?어떤 사람을 좋아하는데, 짝사랑 자가진단법이 있나요?

Posted at 2012.04.10 17:34 | Posted in 코비의 연애상담 : Q&A

 

Q. 제가 지금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데, 짝사랑 하는 사람들의 자가 진단법이 있다면 무엇이 있나요? 어떻게 보고 확인을 하는 건가요?

 

코비의 상담결과 :

 

누군가를 좋아하는가 대상을 밝히지 않았네. 상담도 모호하게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 짝사랑하는 사람들의 자가진단법이라. 너 혹시 그 아이를 좋아하는 건지 좋아하지 않는 건지 자기 자신도 확신이 서지 않구나? 사실 자가 진단법이라는게 존재하기는 해. 그렇다고 너무 신뢰하지는 말고, 너가 너 자신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라고 봐. 내가 보여줄 이 리스트 들은 참고만 하고 ^.^ 이중에 절반 이상이 해당되면 짝사랑 한다는 증거라네?

 

1번 라디오 질문에서 그 사람의 컬러링이 나오면 반갑고 생각난다.

2번 그 사람이 무심코 내뱉은 한 마디가 때로는 너무 가슴이 아프게 느껴진다.

3번 그래서 순간적으로 그 사람이 싫어질 때도 있다.

4번 하지만 또 애기하다보면 어느새 좋아하는 나를 발견을 하게 된다.

5번 괜히 한번 튕겨보기도 한다.

6번 메신저에서 인사 한 번, 대화 한번 하기 위해서 3시간을 넘게 기다리기도 한다.

7번 어느 순간 혼자서 이별을 준비를 한다. 그러나 그 사람은 내가 떠난적도 없고 머문적도 없다.

8번 다른 사람이 생겼다는 말에 원망도 하지만 고백하지 못했던 것에 후회도 미련도 남는다.

9번 그 사람 한마디 한마디에 감정의 기복이 심하게 느껴진다.

10번 밤마다 그 사람 생각에 눈물을 흘리곤 한다.

   

11번 메신저에서 먼저 말걸어주고 아는 척해주면 너무 기쁘다.

12번 그 사람에게서 온 문자만 남기도 나머지는 다 지운다. 문자 저장함을 보면 그의 문자만 가득하다.

13번 뭐든지 혼자서 하는데 익숙하다. 좋아하는 것도 기다리는 것도...

14번 짝사랑 노래가 나오면 다 내 노래인것만 같고 내 애기인것 같다.

15번 안 좋아한다고 다짐을 하면서도 지금 이 순간 보고픈 마음이 간절하다.

16번 내가 좋아한다는 말을 하기 전에 먼저 알아주었으면 좋을 것 같고 먼저 다가왔으면 한다.

17번 그 사람이 자기 여자친구 이야기를 하면 아무렇지 않은 듯 한다. 하지만 속으로는 미치겠다.

18번 혼자 착각할때도 있다 날 좋아하는 것은 아니가? 착각하는거다.

19번 다른 사람이 생긴 그 사람을 보면서 잊었다고 하지만 또 생각하는 날 본다.

20번 잊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막상 오랜만에 그 사람의 얼굴을 보면 두근거리고 설렌다.

   

21번 잊고 지냈다가도 생각하다가 그 사람 문자를 발견하면 괜히 기분이 좋다.

22번 그 사람이 애인이 생기면 축하해준다고 말은 하는데...속으론 눈물난다.

23번 작은 행동에도 큰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

24번 그 사람 앞에서는 아무 표정도 내색도 못하면서 등 돌리면 나 혼자 웃는다.

25번 그 사람과 우연히 길에서 마주치면 그 생각만 계속 난다.

26번 재미삼아서 열어본 이 글들을 보면서 공감하는 내 모습 보인다.

27번 술에 취하면 그 사람 생각이 나지만 막상 전화하거나 문자 보내면 그 번호를 눌렀다 지운다.

28번 만나면 얼굴도 사실 잘 못본다.

29번 나를 속상하게 하지만 그를 절대로 미워할 수는 없다.

30번 그 사람이 좋아했던 노래를 들으면서 그 사람을 생각하고 눈물흘린다.

   

31번 어디를 가거나 그 사람 생각만 난다.

32번 힘들면 그 사람과의 행복했었던 그 순간들을 기억을 하면서 웃는 경우도 있다.

33번 메신저에 로그인이 되어 잇는 것을 보면 괜히 마음이 두근거리고 설레게 된다.

34번 그 사람때문에 마음이 힘들고 아플때가 있다.

35번 꿈속에서라도 그 사람을 다시 만나는 것을 상상을 한다.

36번 그 사람 생각에 몇 초만에 눈물을 흘릴때도 있고 반대로 웃음을 지을 때도 있다.

37번 가끔은 열등감이 들때도 있다. 그래서 그 사람을 미워한다.

38번 좋은 글을 보면 그 사람이 생각이 제일 먼저 난다. 어쩔 수 없는 건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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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여자와 자연스럽게 카톡하는 방법은?관심있는 여자와 자연스럽게 카톡하는 방법은?

Posted at 2012.04.09 21:44 | Posted in 코비의 연애상담 : Q&A

출처, 네이트 이미지 카톡 검색

 

 

Q. 관심 있는 여자가 있는데, 카톡으로 뭐하냐고 하면 그냥 있다고 하고 맨날 제가 먼저 씹히구요. 뭔가 대화를 하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관심있는 여자랑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코비의 상담결과 :

 

아이구, 상담에 앞서서 너가 받은 상처가 얼마나 클지 생각해봤어. 너의 입장에 서서 말야. 아직 보니깐 나이도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은데, 관심 있는 여자한테 단지 카톡 한번 했을 뿐인데 그랬다니 참 유감이야. 연락하는 사람 입장에서 얼마나 기분 별로겠어. 너무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네. 이미 상처는 어느정도 받았을 것 같은데, 내가 내 말 잘들으면 앞으로는 상처대신에 환희로 바뀔 수 있을거니깐!

 

사실 카톡 같은 경우에는 너가 좋아하는 여자가 너에게 관심이 없는 이상 선톡이 오거나 끈기 있게 계속 말을 이어나가는 경우는 거의 없을 거야. 근데 그 이전에 그 여자 얘가 왜 카톡을 씹는 걸까? 그냥 관심이 없어도 답장 정도는 해 줄 수 있는데 말야. 난 그 여자아이가 카톡을 씹는 이유가 3가지 라고 봐.

 

첫번째는, 아직 그 친구랑 친하지 않다는 것. 그 친구랑 얼마나 친해졌니? 요즘 얘들은 직접 만나지도 않고 카톡 몇번했다고 친해졌다.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한두번 얼굴보고 재밌게 놀았다고 친해졌다고 하는데 그건 엄밀히 말해서 친해진게 아냐. 물론, 한 두번으로 마음이 통하면 친해지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그 가능성이 극히 낮아. 객관적으로 너와 그 여자아이의 관계를 생각해보렴. 그 여자아이랑 단 둘이서 만나서 30분 이상 대화를 이어본적이 있는지? 단 둘이 있던 적이 있었는지? 둘이 있었을 때 어색하지 않았던지? 만약에 둘이 만난 적이 있었다면 그 만난동안에 서로가 얼마나 공감했고 마음이 통했는지 혼자 스스로 생각해봐. 그 여자얘가 충분히 친해졌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면 너의 쪽지를 씹었을 수도 있으니깐 말야.

 

두번째는, 대화의 주제가 밋밋하다는 것. 서로 친함에도 그 아이가 말이 계속 끊긴다면 너가 바로 '씹힐만한 대화 주제'로 카톡 대화를 한다라는 것이야. 여자는 자기가 좋아하지 않더라도 개성있고 매력 있는 사람의 연락은 씹지 않아. 카톡으로도 매력있는 사람은 여전히 매력 있고 매력 없는 사람은 매력 없는 사람이야. 예를 들어서, 너가 원빈이라고 가정해봐. 아니 그렇다고 너무 착각하지는 말고, 그냥 가정만 하라는 거야. 너는 원빈이니 가만히 있어도 팬들이 알아서 연락을 해오겠지? 그중에서 어떤 한 팬이 너에게 말을 걸었다고 해보자. 넌 그 팬에게 아무런 호감이 없어. 그래서 그 팬이 질문하거나 말 걸어주는 대로만 답장을 하는 거야. 근데 대화주제가 재미가 없다면 카톡 이어갈 마음이 들겠니? 단지 오빠 잘생겼어요 >< 요즘엔 뭐하고 지내세요? 오빠가 좋아하는 노래가 뭐에요? 오빠 같은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어요. 등등 일상적인 이야기는 좋지만 적절한 임팩트 있는 말이 없더라는 말이지. 이때 적절한 임팩트는 말야 그 여자아이가 좋아할 만한 대화 주제를 찾는 거야. 그 아이 취미가 4차원이라면? 맥도날드 포테이토칩 케챱모으기, 동네마트 가서 고기코너에 가서 삼겹살 시식하기, 케로로 스티커 모으기 등등 신선한 취미들이 있다면 아무래도 같이 취미생활 할 사람이 없을꺼 아냐. 누가 그런 취미를 가져. 4차원이라고 다들 무시하지. 그래서 그 친구는 아마 타인과 취미생활을 공유할 수 없을 거야. 이럴 때, 너가 그 타인이 되주는 거야. 카톡을 할때도 눈에 뻔히 보이는 말들만 하지 말고, 그 여자가 좋아할만한 취미로 말을 이어 가봐. 그러다가 말이 잘 통하면 데이트 신청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오! 생각보다 나랑 취미가 비슷하다. 이번주 주말에 맥도날드 포테이토칩 먹으러 갈래? 케챱 모아야지!" 이런식으로 말야. 너보다도 그 여자얘의 입장에서 생각해봐. 별로 관심도 없는 얘인데 카톡도 재미없게 보내봐 당연히 씹을 수 밖에 없는거지. 최대한 개성있게 보내봐.

 

셋째, 그 여자얘의 일상에 대해 이해를 제대로 못해서 그래. 너 그 여자 얘가 몇시에 자는지 알아? 어떤 드라마를 보고, 보통 저녁 10쯤에는 뭘 하는지 알아? 그 아이의 일상패턴을 알면 그 이후로는 카톡이 씹힐 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들어. 만약 그 아이가 10시에 인기리에 상영중인 드라마를 본다고 가정해보자. 만약 그때 10시 30분쯤 너가 카톡을 보냈다고 생각해봐. '카톡왔숑' 그 여자애가 카톡을 보겠지? 근데 너랑 이야기 하는게 재밌을까 아님 드라마를 보는게 재밌을까? 그 여자얘는 너 카톡을 보고 바로 핸드폰을 쇼파로 던져 버릴거야. 널 한참 드라마 보고 있는데 몰입을 방해하는 눈치없는 녀석으로 낙인 찍어버릴지도 몰라. 또 예를 들어 그 여자 얘가 수학학원을 학교끝나고 저녁 8시쯤에 다닌다고 예상해봐. 그때 넌 그여자얘의 일상을 모르고 카톡을 보내. 당장 학원 선생님이 앞에서 강의하는데 너의 카톡을 읽을까? 이번엔 나의 공부를 방해하는 눈치없는 녀석으로 낙인 찍어 버릴꺼야. 그 아이가 카톡을 씹지 않을 시간대를 잘 생각해봐. 제일 한가하고 너의 카톡이 오면 답장확률이 높을 바로 그 시간 말야. 그걸 알기 위해서는 아까 말했듯이 그아이와 친해져서 그 정보들을 직접 다 물어봐야지. 그리고 시간대를 잘 맞춰서 아침에 굿모닝 카톡(잘잤어? 오늘 날씨 춥대. 옷 따뜻하게 입어^^)이나 잠자기 전에 잠깐 카톡(오늘 하루 어땠어? 오늘밤 꿈에는 아마 원빈이 나올꺼야ㅎㅎ)하고 자는 굿나잇 카톡을 하는게 씹힐 확률이 적으니깐 참고하길 바래.

 

사실 연락을 한다라는 것이, 친해지는 보조수단이잖아? 근데 요즘 얘들을 보니깐 직접 만나서 친해지는 것보다 카톡 으로 먼저 말을 터놓고 만나더라? 물론 카톡으로 먼저 친해지고 실제로 만나면 어색하지 않다고 하는데, 사실 카톡을 아무리 많이 했더라도 실제로 만나면 어색하기 마련이거든. 그래서 내 생각은 말야. 연락은 기본적인 부분, 굿모닝, 굿나잇, 응원정도만 하고 실제로 만날 기회를 더 많이 노리는게 너가 좋아하는 아이에게 호감을 얻을 방법 아닐까? 실제로 만나는 만큼 더욱 가까워지는 방법은 없으니깐 말야. 실제로 만나서 너의 끼를 보여주면 연락적인 부분도 저절로 해결이 되는 거거든. 아까 말한대로 3가지 왜 카톡을 씹을까에 대한 너만의 분석을 하고 나서 카톡을 다시 보내봐. 너의 카톡센스는 너 안에 있으니깐 너 자신을 믿고 센스있는 연락하길 바랄게^.^

 

  1. 운지
    그딴거없고 잘생기고 잘놀면 됨
    다필요없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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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표현을 하는데 있어서 좋은 예? 나쁜 예?애정표현을 하는데 있어서 좋은 예? 나쁜 예?

Posted at 2012.04.08 02:29 | Posted in 코비의 연애상담 : Q&A

출처, 구글 코리아 이미지 검색

 

Q. 애인과 애정표현을 하는데 있어서 좋은예, 나쁜예를 알고 싶어요. 어떤 경우가 좋은 예이고 나쁜 예인가요? 제가 하고 있는 애정표현이 잘하고 있는건지 알고싶어요.

 

 

코비의 상담결과 :

아직 연애를 한지 얼마 안된 커플인가 보구나? 애정표현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걸 보니 풋풋함이 느껴져서 좋다. 아직 애정표현을 많이 안해봤거나 아니면 애정표현을 많이 했는데, 상대방이 탐탁치 않게 받아들여서 이런 고민을 하는거 맞지? 아니면 너 애인이 무뚝뚝한 스타일이거나! 나는 연애 하면서 아름다움과 달콤함의 정점을 찍어주는게 바로 이 애정표현이라고 생각해. 애인이랑 저녁에 집 앞 공원에서 가로수 아래 은은한 조명아래 벤치, 단 둘이서만 분위기를 잡고 가까이 붙어 앉아 있어. 그때 서로 더욱 가까이 붙어있고,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더욱 따뜻해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야. 그때 마침 분위기에 맞게 마음을 녹이는 멘트 하나. "난 자기를 위해서는 저 멀리 북두 칠성 중에 제일 빛나는 저 별까지 따올 수 있어 " (너무 유치한 멘트를 쓴거 알고 있다. 하지만 막상 분위기가 맞춰지면 저런 유치한 멘트에도 사랑이 시작된다.)이런 애정표현 하나하나씩 하게 되다보면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게 되지.

애정 표현이라는 것을 잘하는 방법은 바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거야. 좋은 예는 상대방이 느끼기에 애교를 부렸는데 귀엽다고 느껴지는 것이고, 나쁜 예는 애교 부렸는데 때리고 싶다. 뭔가 비유가 너무 와닿지? 때리고 싶은거랑 귀여운 거랑은 단 한끝차이라고 생각해. 사실 애정표현이라는 것은 말 한마디부터 시작하는거야.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지. 예를 들어서, "오빠, 나 과제 때문에 그러는데 노트북이 필요해. 오빠 노트북좀 빌려주면 안되용?>.<" 이거랑 "오빠, 노트북 빌려줘바." 후자로 부탁하면 아무리 연인사이라도 바로 "내가 니 시다바리가?" 라는 말 나오기 십상이야.

내가 예전에 사겼던 사람 중에서는 이런 표현 자체에 너무나 서툴렀던 친구가 있었어. 뭔가 부탁을 할때는 정중하게, 아무리 편한 연인사이라도 부탁하는 입장이니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야 하잖아? 예를 들어, "오빠 나 지금 가방들고 있는데 너무 무거워, 이것좀 들어주면 안되용?히히" 이거랑 "오빠 나 지금 가방 너무 무거워 들어봐." 단 몇글자 차이인데 어감에 따라, 쓰는 단어에 따라 얼마나 많이 달라져? 근데 그 친구는 이런 표현에 약하다 보니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고 강한 표현들을 막 날렸어. 처음에는 사랑의 힘으로 극복하려다가도 이런 서툰 표현에 정떨어지고, 점점 사랑이 금방 식게 되더라. 그래서 그 이후로는 표현이 서툰 여자는 잘 안만나게 되.

그리고 기본적인 표현이 아니라, 진짜 애정표현을 할때는 너가 좋아하는 표현을 하는 것처럼 중요한게, 너가 표현을 받을 줄 아는 것도 중요해. "나는 자기 너무 사랑해"에서 그치지 말고 "자기는 나 얼마나 사랑해?" 이렇게 서로 사랑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서로 주고받고 핑퐁게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이게 좋은 예야. 한쪽만 애정표현 하는 커플만큼 쉽게 질리는 커플은 없어. 사랑은 표현하는 거야. 아무리 표현이 서툴더라도 어색하더라도 처음만 그렇지 자주 하면 오히려 표현하는 사랑이 진짜 사랑임을 알게 되. 지금 너 애인이 아마 사랑표현에 서툴다면, 표현을 유도하는 것이 필요할거야. 그것도 드세게 "왜 넌 나한테 표현 안해줘?" 가 아니라. "자기야, 나 자기가 나 사랑하는거 막 느껴진다? 근데 가끔씩은 자기도 나한테 표현해줬음 좋겠엉 히히" 이런 식으로 지혜롭게 아까 말했듯이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애인을 배려하는 게 진정 사랑을 키우는데 좋은 방법이 될거야. 주위에 커플을 보면 정말 둘이 사랑하는 감정은 불이 활활 타오르는데, 표현을 잘 못해서 서로의 진심을 의심하는 경우를 많이 봤거든! 그래서 표현도 많이 연습 해봐야되. 많이 시도해봐야 하는 것이구. 내말 무슨 의미인지 알겠지? 사랑은 표현이라는 것 잊지 말고 사랑하는 자만의 특권인 애정표현 잘 해서 좋은 사랑 하길 바라!

 

  1. 아, 그렇군요. 좋은 애정표현도 존대말이 필요하군요.
  2. zum_help
    축하드립니다! 코비님의 포스트가 “닥터베스트”님의 추천으로 아하줌 최고의 지식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최고의 지식은 많은 사용자들에게 유익하고, 수준 높은 정보로 인정받은 지식입니다.

    아하줌( http://aha.zum.com/view/A4izO )에서 최고의 지식으로 선정된 포스트는 줌 (http://search.zum.com) 검색결과 상단에 소개되고 있으며, 줌에서 ‘애정표현의 좋은 예’으로 검색해주시면, 검색결과 상단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 이럴수가
    아하 애정표현은 그런거군요!
    이제 애정표현의 마스터 of 마스터가 되야지
    정말 감사요 ㅠㅠ 이해 졸 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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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자들은 명품에 환장할까?왜 여자들은 명품에 환장할까?

Posted at 2012.04.04 02:19 | Posted in 코비의 연애칼럼/남자들을 위한 연애

 

참으로 미스터리하다. 특히나 한국남성이라면 한국여성이 명품에 미치는 이유를 아는 것은 정말 이해할 수 없다. 마치 고등학교 수학시간에 어려운 미분 적분 문제를 이해할 수 없을 수준이다. 남자들은 여자들을 이해하려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머리를 돌리기 시작한다. 여자들이 명품을 사는 이유에 대해서 하나둘씩 곰씹어 본다. 그러기를 5분, 머리는 더욱 아파오고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서 쥐가날 지경이다. 아니, 명품이라고 해서 딱히 품질이 더 좋은 것도 아니고, 아무리 품질이 좋다고 해도 한낱 가방일 뿐인데, 가방하나 안들고 다닌다고 해서 큰일이 나는것도 아니지 않는가? 게다가 품질이 좋다고 명품을 사는 것이라면, 왜 가방을 산지 한달도 안되어서, 가방이 다 닳아지기도 전에 또 다른 명품가방을 살려고 하는 것일까?

남자입장에서는 도저히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허영심이다 사치심이다 심지어는 명품을 사는 여자들을 보고 '된장녀'라고 낙인을 찍게 된다. 그렇게 낙인을 찍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여자들은 남자들이 이해가 안간다고 한다. "아니 왜? 내가 명품산다는데 도대체 왜그래?" 자신이 명품을 사는거면 다행이다. 문제는 내 여자친구가 내게 명품을 사달라는 것이다. 가방, 목걸이, 향수, 시계 하나에 적게는 몇백에서 몇천만원을 호가하는 가격인데, 남자입장에서는 심히 두려울 수밖에 없다. 명품하나 제대로 안사주면 여자친구는 이렇게 말한다. "오빠 요즘 나에대한 사랑이 식었어. 뭐 그깟 명품하나 대단한거라고 그렇게 쪼잔하게 굴어?" 이러는 순간 남자는 할말을 잃게 된다. 속으로 여자친구에게 이렇게 말한다. '그깟 명품 안사줬다고 앵앵거리는 너가 더 쪼잔하다. 넌 나보다 명품을 더 사랑하나봐?' 허나 이말을 입밖으로 내뱉었다가는 여친의 무한삐짐과 내 귀에 날라오는 불꽃 잔소리에 정신이 혼미해질 수 있다. 남자입장에서는 입장 곤란한게 이만저만한 것이아니다. 한번 사주자니 그동안 회사에서 열심히 모았던 몇백만원, 그 피보다 진한 돈을 여자친구 명품 한방에 써야하는데 속이 탈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이 남자의 마음을 뒤집히게 하는 명품, 이 명품을 왜 여자들은 좋아할까?

 

 

 

 

첫째, 명품을 가지면 자신감이 생긴다. 남녀를 불문하고 비싼 물건을 가지면 자신감이 상승하게 된다.

 

우리가 흔히 겪었던 학창시절을 예로 들면 이해가 빠르겠다. 요즘도 그렇지만 내가 중고등학교를 다닐때도 국민 교복은 바로 노스XXX 패딩이나 바람막이였다. 반에서 흔히 잘나간다는 아이들만의 소유품이였던 그 옷들을 실제로 빌려 입으면 나도 모를 자신감이 생긴다. 그 옷만 입으면 같은 학교 여자아이들이 전부다 나를 쳐다보는 것 같고, 이 옷만 있으면 어떤 여자든간에 꼬실 수 있으리라는 근거없는 자신감이 생기게 된다. 신발도 마찬가지였다. 뉴발X스 신발을 신고 교복에 패딩을 입고 학교에 나타나면 흔히 아이들이 환호하며 어디서 샀냐고 물어본다. 이때 남이 가지지 못한 것들을 소유함으로써 '아 나는 다른 사람보다 더 뛰어난 존재야.' 라는 자기착각까지 하게된다. 학창시절이라면 다 한번쯤은 경험해 보리라고 생각한다. 학교를 졸업하고서도 이 심리는 졸업할 기미가 안보인다. 오히려 더욱 비싼물건으로 자신의 자신감을 채우려고 한다.

 

 

둘째, 비싼 명품으로 인한 자신의 가치를 상승시키고자 하는 욕구 때문이다.

 

여기서 많은 여자들이 부정을 할것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이 내용에 속하는 부류들은 재벌집 딸, 부잣집 딸이 아니라 가난하지만 허영심 강한 여자들의 심리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주위에 살펴보면 명품을 사기 위해서 안입고, 안쓰고 아르바이트해서 몇 달동안 돈을 모으는 여자들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어떤이들은 명품을 사기위해 카드를 함부로 써서 신용불량자가 되고, 심지어 해서는 안되는 일까지 하면서 돈을 벌어 명품을 사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자기의 배보다 배꼽이 큰 일을 하면서, 심지어는 해서는 안될 짓까지 하면서 왜 명품을 사게 되었을까?

답은 자신의 지위에 대한 열등감을 '명품'이라는 물건으로 보상하고, 자신의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함이다. 대부분의 이런 심리는 현실과 자신이 추구해야 할 이상향이 너무 거리가 멀기 때문에 그 거리를 좁히기 위함에서부터 시작한다. 쉽게 말해서, 현실은 시궁창 같은데 귀족같은 삶을 원하는 것이다. 근데 귀족같은 삶을 원하는데 자신이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격차가 너무 크다는 말이다. 이렇게 되면 귀족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명품을 사게 됨으로써 자신이 귀족이 되는 것마냥 착각을 하는 것이다.

 

셋째, 스스로의 보상심리로 자신은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재확인 시키는 것이다.

 

위에서 말했듯이 몇 달씩의 아르바이트와 회사생활을 하면서도 명품을 사는 이유중에 하나는 단지 허영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몇 달동안 찌들어 힘든 자신에게 명품을 선물해 주는 것이다. 이 힘든 것들을 명품을 통해서 위로받고 치유받는다.

또한 다른 경우로, 남자친구에게 명품 선물을 받는 여자친구의 입장에서도 생각을 해 보자. 그렇게도 사랑한 남자친구가 내가 그렇게도 고대하던 명품가방을 선물해 줬다고 치자. 여자는 본능적으로 남자에게 사랑받기 위해 태어는 동물이다. 명품을 받은 즉시 "이남자는 날 이정도나 사랑하는구나!" 라고 느끼게 된다. 돈의 액수와 사랑은 비례한다고 생각을 하는 것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 여자들이 훨씬 더 많긴 하지만, 이런 여자들이 없다고는 말 못하겠다.

 

넷째, 경쟁구도에서 남들보다 우위를 점하여 과시하고자 하는 인간의 잠재의식이다.

 

특히나 한국여자들이 명품에 더 집착하는 이유중 하나는 우리의 사회 구조 때문이다. 우리는 초등학교부터 중, 고등학교 심지어 대학교까지 성적에 얼마나 목을 메었는가? 1등에서 30등까지 줄을 쫙 세우고 1등 빼고 나머지는 패배자로 만드는 시스템에서 몇 년을 살아왔는가? 아마 태어나서부터 엄마들은 자기 아들을 옆집 딸, 아들과 비교해 왔을 것이다. 그래서 오죽했으면 '엄친아' 라는 단어가 생겼을까? 이렇게 몇십년동안 경쟁구도에서 살아온 우리는 뇌 구조 자체가 달라져 버렸다. 명품도 경쟁하는 것이다. 누가 길거리에서 내꺼보다 비싼 명품가방을 들고다닌다고 생각해보자. 그러면 무의식적으로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어? 나보다 비싼거네, 나도 언젠가는 저런 가방 사버릴꺼야!' 명품이 명품을 부추긴다고 더욱더 비싼 명품을 사기위해 발버둥 치는 것이다. 이런이들의 심리는 명품이 경쟁의 한 도구다. 아무래도 일반 메이커 가방을 든 저 사람보다는 명품을 든 내가 더 우세하다는 무의식적인 외침은 한국사회에 몇십년 산 사람으로써는 어쩔수 없이 드는 생각이다.

 

 

이 네가지 심리로 인해 여자들은 명품에 환장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남자들은 인지해야 한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던 여자들의 심리들을 조금이라도 이해 할 수 있었는가? 근데 문제의 출발점은 바로 여기서 부터다. 아니 여자들이 명품을 좋아하는 심리는 알겠는데, 명품을 좋아하는 내 여자친구가 나에게 명품을 요구한다거나, 자신은 아르바이트 월급 150만원밖에 못받는데 사는건 500만원짜리 명품을 사는 여자친구들을 위해 남자들은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단지 말싸움으로 일관하며 여자친구를 호되게 꾸짖는게 상책일까? 아니면 이런 '된장년! 니 잘못을 알렸다!' 하면서 그냥 걷어 차버릴것인가? 만약 너무나 사랑하는 여자친구라면, 이렇게 하기도 힘들 것 아닌가? 다음편에서는 남자의 입장에서 명품을 좋아하는 여자친구를 올바른 길로 이끌기 위한 이야기를 써보려고 한다. 우리가 생산적인 연애를 하기 위해 너무나도 중요한 일이므로 성심성의껏 다음편에 명품이야기를 이어보겠다.

 

 

 

 

  1. ㅋㅋ
    근데 어쩜 댓글 모두가 말투랑 맞춤법이 저렇게 다 똑같을까. 한사람이 댓글 여러개 단거같네.
    '뭐뭐 했긔. 이랬긔 저랬긔. 뭐뭐 했닭." 주작하려면 좀 그럴듯하게 하세요^^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려고 그렇게 주작까지 하면서 발버둥치는거 너무 없어보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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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의 뇌구조속에 나는 얼마나 커?오빠의 뇌구조속에 나는 얼마나 커?

Posted at 2012.04.03 11:33 | Posted in 사랑을 말하다

 

 

이 남자 오늘 만나자마자 전화를 받더니
운전 내내 통화에 끊었다 싶으면 또 전화
회사사람, 친구, 학교후배
전화를 건 사람들만큼이나 통화내용도 다양합니다
일 이야기, 주식이야기, 야구이야기
그러더니 식당에 들어선 지금까지도 통화중이죠
'그럼요 아닙니다 제가 늘 감사하죠
별것도 아닌데요 뭐 예예
언제 식사나 한번 같이 하시죠
그러니까요 뭐가 그렇게 바쁜지'


듣자하니 그리 중요한 통화도 아닌 것 같아서
여자가 메뉴판을 남자 눈앞으로 내밀어보이자
남자는 네가 알아서 정하라는 손짓을 휘휘
그러더니 아예 식당 밖으로 나가서 통화를 계속합니다
혼자 메뉴판이나 열심히 들여다보던 여자는
남자 것까지 두 가지 음식을 알아서 시키고
'누가 보면 혼자 지구라도 구하는 줄 알겠네'
서운한 마음에 괜히 혼잣말이나 한마디


한참 만에 전화기를 들고 다시 식당으로 들어온 남자
'시켰어? 뭐뭐시켰어? 나 배고픈데 많이 시키지'
그런데 여자는 대답대신 방금 펜으로 뭔가를
끄적거린 냅킨을 내밀어보입니다
'봐봐 이게 요즘 오빠 뇌 구조야'
냅킨에 그려진 건 커다란 뇌모양 하나와
그 안에 오밀조밀한 글씨들


뇌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건 회사
그 다음으로 큰 부분은 주식
그 다음은 새로 나온 iPad를 살까말까
그 다음은 야구 개막전 얼마 안 남았다
또 여행, 술과 친구, 맛있는 거
그리고 뇌 한구석에 찍혀있는
보일듯말듯 쬐끄만 점 하나
여자는 그 점을 가리키며
'봤어? 이 점 이게 나야
요즘 오빠 머릿속엔 내가 요만큼밖에 없어'
갑자기 미안해진 남자가 할 말을 찾으려 애쓰며
이 정도는 아니라고 버벅버벅 변명을 하려는데
여자가 다시 말하죠
'그래도 괜찮아 이 점은 막 옮겨 다닐 수 있거든
오빠가 회사 가면 나는 컴퓨터 바탕화면에 있고
오빠가 야구장 가면 난 옆에서 치킨 먹고
괜찮은데...밥 먹는 동안은 전화 안 받으면 안 돼?
나도 내 남자친구랑 얘기 좀 하고 싶은데
요즘엔 라디오 틀어놓고 밥 먹는 것 같애'


당신은 참 좋은 사람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고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찾고
그런 당신이 나는 자랑스럽고 좋지만
그래도 어떤 시간만큼은
나만의 당신이 되어주세요
당신 복잡한 머릿속을 헤매고 다니느라
내가 지칠지도 모르니까


ⓒ출처, 사랑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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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만나지만 사귀기 싫다는 여자계속 만나지만 사귀기 싫다는 여자

Posted at 2012.04.03 11:21 | Posted in 사랑을 말하다

 

 

'그게 뭐야
둘이 만나고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매일 통화하고 헤어질 때 바래다주고
그런데 사귀는 건 아니라고?
그게 뭔말이야'


어이없어하는 친구에게 남자는
그래도 덤덤하게 말했다

'그냥 말한 그대로지 뭐 이상할 것도 없어
그냥 만나는 거니까 그럴 수도 있잖아'


친구는 화를 내고 싶지는 않지만
생각할수록 기가 막힌다는 얼굴


'아니 만날 수는 있다 쳐
근데 네가 좋아하는걸 걔도 안다며 네가 말했다며
그런데도 너랑 계속 만나는 건 이상하지 않아?
그것도 둘이서 그러면서 사귀기 싫다는 건 또 뭐야
진짜 이해가 안 되네 야, 내가 이상한 거냐?
너 안 힘들어?'


아니라고 대답할 수도 없는 친구의 말에
할 말이 다 떨어진 남자는 한참을 앉아서
술만 꾸역꾸역 마시다가


'근데 난 괜찮거든 힘든 건 글쎄
사람들은 누굴 좋아해서 힘들다고 하지만
솔직히 그거 누굴 좋아해서 힘든 게 아니라
마음을 준만큼 못 받아서 그게 싫은 건 아닐까
내가 진짜 좋아해보니까 난 괜찮더라고
그 사람이 날 좋아하건 말건 그냥 좋아
물론...'


'물론 가끔은 좀 그렇지 기분이
근데 그것도 참 그래
어떻게 생각하면 여기서 정말 괜찮기에는
걔를 좋아하는 내 마음이 너무 큰 것 같기도 하고
또 다르게 생각하면 내 욕심을 못 참을 만큼
내 마음이 모자라는 것 같기도 하고
근데 그냥 좋아 나 부담스럽다고 내치진 않으니까
그것도 다행이다 싶고'


남자의 말을 듣고 있던 친구는
난 도저히 모르겠으니 포기하겠다는 얼굴로
던지듯 마지막으로 물었다


'그러니까 넌 정말 괜찮다는 거지?'


남자가 고개도 들지 않고 대답했다


'아니'


나는 지금 너무 배가 고프지만
내 앞에 달콤한 크림빵이 놓여있으니까
난 이제 배불러 먹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괜찮아
나는 너무 힘들어서 금방 쓰러질 것 같지만
내 앞에 푹신한 의자가 있으니까 난 이제 편안해
앉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좋아


아무리 열심히 해도
나조차도 속이지 못하는 거짓말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는 말


ⓒ출처, 사랑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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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함께할 수 없는 커플이 늘 함께할 수 있는 수많은 방법들늘 함께할 수 없는 커플이 늘 함께할 수 있는 수많은 방법들

Posted at 2012.04.03 11:18 | Posted in 사랑을 말하다

 

 

 

주중엔 서로 바빴고
토요일엔 여자에게 다른 일이 있었고
일요일엔 꼭 얼굴 보자
그렇게 내내 약속했던 두 사람
그런데 일요일 아침 남자가 갑자기
호출을 받고 회사로 불려나갔다
'어떻게 하지 오늘도 못 보겠는데'
남자의 미안한 목소리에 여자는 괜찮다고
그것보다 일요일까지 일을 하다니
피곤해서 어쩌냐고


그리고 점심시간이 막 시작될 즈음
남자에게서 메시지가 날아왔다
'뭐해 안심심해?'
여자도 빨리빨리 손가락을 움직여 답장을 보냈다
'음 이제 밥 먹으려고 준비 중
엄마가 카레 만들었어'
그러면 30초 만에 남자의 답장
'그럼 나도 카레 먹어야겠다
지금 다들 밥 시키고 있었거든 잠깐만'
그렇게 점심시간 내내 이어진 메시지들
맛있냐고 맛있다고
지금 혹시 TV 보고 있냐고
아니라고 노래 듣고 있다고
그럼 나도 그 노래 들으면서 밥을 먹겠다고
혹시 창문 열어봤냐고
지금 열어보겠다고
지금 너네 집에 있는 그 바람
사실은 방금까지 우리 사무실에 있던 거라고
내가 그 바람보고 너한테 가보라고 시켰다고
그랬냐고 어쩐지
바람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더라고


일은 평일보다도 더 늦게 끝나고
집에 도착해 옷을 갈아입은 남자는
다시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나 집에 왔음 지금은 뭐해?'
여자의 빠른 답장
'어 피곤하겠다 난 엄마랑 개그콘서트 보는 중'
그러면 남자도 냉큼 TV를 켜고
요즘엔 저 코너가 재밌더라고
맞다고 요즘 저 사람이 제일 웃긴다고
TV를 보면서 같이 막 웃기도 하고
좀 덜 재밌는 부분에선 다른 이야기도 하고
프로그램이 끝날 때쯤
여자는 그런 메시지를 보냈다
'근데 개콘도 이렇게 보니까 되게 로맨틱하다'


당신이 먹는 것과 같은 음식을 먹기
당신이 듣고 있는 음악을 나도 찾아듣기
내가 보고 있는 풍경을
사진으로 찍어 당신에게 보내기
같은 바람을 만났다고 생각하기
'보고싶당' 네 글자 뒤에 말줄임표를
열두 개나 찍어서 보내기
언젠가 먼지가 들어간 내 눈을 호호 불어주던
당신의 숨결을 가만히 떠올려 보기


늘 함께할 수 없는 우리가
늘 함께할 수 있는 수많은 방법들
난 이렇게 늘 당신과 함께


ⓒ출처, 사랑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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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남자는 갑자기 사랑이 사라졌던 걸까?왜 그남자는 갑자기 사랑이 사라졌던 걸까?

Posted at 2012.04.03 11:14 | Posted in 사랑을 말하다

 

 


'그렇게 좋아했다면서

그럼 그 사람하고는 왜 헤어진 거야?'


우리가 친구였을 때
너도 나도 누군가와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그래서 우리가 자주 둘이 술잔을 기울였을 때
나는 덤덤했지만 너는 가끔 눈물을 보였을 때
그래서 내가 그렇게 물었을 때 넌 그랬지
그걸 아직도 모르겠다고
그냥 그 사람 마음이 식은 것 같았다고
그리고 너는 씩씩하려고 하면서 그랬어


'누가 그러더라
내가 너무 좋아해서 그렇게 됐을 거라고
난 밀고 당기고 그런 거 싫거든
하지도 못해 그런 거
좋아하면 그냥 막 좋아해 버리니까
모르겠어 누굴 너무 지나치게 좋아할 수도 있나?
그렇다고 내가 전화를 수십 통씩 하고
하루 종일 같이 있어달라고 하는
그런 사람은 아닌데'


너는 정말 모르겠다는 얼굴로 말하고 있었지만
난 가슴이 철렁했어
네가 모른다는 그 답 나는 너무 잘 알 것 같아서
네가 그때 물었었지? 난 어떻게 헤어졌는지
나는...


나는 그냥 어느 날부터 좋지가 않았어
보고 싶지가 않았어
더 솔직히 말하면 귀찮을 때가 있었어
한번 전화를 했다하면
한 시간씩 계속 얘기하는 것도
주말이면 꼬박꼬박 만나야 하는 것도
더 솔직히 말하면 싫었어
길을 걸을 때 매달리듯이 내 팔짱 끼는 것도
늘 듣던 혀 짧은 소리도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지 그건
그건 나도 모르겠어


네가 오늘 무슨 말 하려는지 알아
네가 날 좋아하는 것도 알아
너는 밀고 당기기 할 줄 모르는 사람
좋아하면 얼굴에 다 드러나는 사람
네가 싫지 않지만
너만큼 편하고 좋은 사람
지금 내게도 너 밖에 없지만
널 안을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난 무서워


변해가는 자기 마음을 보고 있는 거
나쁜 사람이 되어가는 자기 자신을 보고 있는 거
차라리 이 친구가 날 싫어해줬으면
그런 비겁한 기분으로 하루하루 버티는 거
아직도 그 기억이, 그랬던 내 마음이 무서워서
다시 시작할 순 없을 것 같다고


ⓒ출처, 사랑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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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작은 나의 여자친구키가 작은 나의 여자친구

Posted at 2012.04.03 11:11 | Posted in 사랑을 말하다

 

 

시작은 지난 금요일이었다
남자의 후배가 커플이 됐다며
자기 애인을 이 두 사람에게 소개했을 때
남자는 인사치례로 하지만 약간의
진심도 섞어 그렇게 말했다
'되게 예쁘시네요 키도 되게 크시고'
그리곤 옆에 있는 자기 여자 친구를 가리키며
'전 아직도 가끔 옆에 보면
얘가 없는 것 같아 놀란다니깐 요
어찌나 키가 작은지.. 에이 땅꼬마'
그리곤 또 한 번 바보같이 '히히히' 웃기까지
그 순간 여자의 머리엔 뿔이 돋았다


남자가 평소에 땅꼬마라고 부를 땐
여자도 별로 싫지 않았다
좀 귀여운 것 같기도 하고
보호받는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늘씬한 다른 여자를 앞에 세워놓고
자기를 땅꼬마라고 부르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
그날 이후 뿔 달린 여자는 결코
곱게 말하지 않았다
남자가 뭐라고 말을 하기라도 하면
예를 들어 '빨리 좀 걷자 영화 시작하겠다'
그러면 여자는 이렇게 대답하는 거였다
'키가 작아서 빨리 못 걷나보지
그러게 왜, 키 큰 여자 만나지'


귀여운 투정도 하루 이틀
여자의 마음은 풀릴 줄 모르고
남자도 조금씩 짜증이 나려던 오늘 저녁
여자가 카페에 30분쯤 늦게 들어서자
남자는 그야말로 벌컥 화를 냈다
'왜 이렇게 늦게 왔어 전화 왜 안 받아'
아까 분명히 30분쯤 늦을 거라 했고
일 때문에 통화를 하느라
남자의 전화를 받지 못했던 여자
남자의 난데없는 분노에 여자도 화가 나서는
또 한 번 '키가 작아서 늦었나보지'
그렇게 못되게 말을 하려는데
그때 남자가 자리에 털썩 주저앉으며
그러는 거였다
'아 진짜 깜짝 놀랐네'
이상해진 여자가 물었다
'뭐가 왜 그래?'
'아니 아까 이 근처에서 앰뷸런스 소리 나고
그랬거든 그러고 나서 여기 앉았는데
어떤 여자 두 명이 들어오면서 한명이
그러는 거야 아까 그 여자애 많이
다친 것 같다고, 근데 그러니까 다른 한 명이
애는 아니고 키 작은 어른 같던데..그러는 거야
난 또 그래서 땅꼬마가 넌가 싶어가지고'


키가 작은 여자 친구의 정수리를 꾹꾹 누르며
'야, 어제 뉴스 봤냐? 네가 세상에서 제일 작대'
뽈록 나온 남자친구의 배를 슬슬 만지며
'자기야 이거 다 뭐야?
TV에 나오는 남자들은 이런거 없던데'
그리곤 잠시 놓았던 손을 다시 잡고 걸어가는 길
그냥 너라서 좋은 거
그래도 너만 좋은 거


ⓒ출처, 사랑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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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면 안될 사람을 좋아한 최후좋아하면 안될 사람을 좋아한 최후

Posted at 2012.04.03 11:05 | Posted in 사랑을 말하다

 

 

평생 잊지 못한다는 말은 아마도
평생을 살아본 후에나 할 수 있는 것
하지만 가까워지기도 전
그녀를 보면서 욕심내면서 이런 느낌
다신 없을 거라 확신했던 것처럼
남자는 지금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괜찮아 괜찮을 거야 다만
널 평생 잊진 못할 거야
하지만 그렇게 말하진 않았다
그 대신


처음부터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항상 네 옆에만 있을게'
그 당연한 약속도 해줄 수 없었던 사람이라서
그래서 너무 미안하지만
그래도 널 좋아한 건
미안한 일이라고 생각 안할게
그리고 다 알면서도 망설이면서도
네가 내 손 잡아준 거
잠깐이었지만 내 옆에 있으려고 했던 거
그것도 네 실수라고 생각 안할게
너 좋아한 거 미안해하지 않을게
그러니까 너도
이렇게 금방 떠나는 거 미안해하지마
남자는 그렇게만 말했고
그렇게 현실이 아닌 듯
유령 같은 일요일이 지나갔다


할 일이 쌓여있는 월요일이었고
우산도 없는데 비가 왔다
하지만 남자는 온종일 씩씩했다
하나도 웃기지 않아도 웃어야 할 때는
열심히 박수를 치며 웃었고
누군가 방치해놓고 도망가 버린
복사기에 낀 A4용지를 익숙하게 빼냈으며
점심메뉴를 신중하게 골랐고
엘리베이터가 22층에 계속 머물러 있자
회의시간에 늦지 않으려
1층에서 8층까지 뛰어올라갔다


턱 끝까지 숨이 찬 채
8층 복도로 들어가는 철문을 열면서
남자는 그렇게 말하고 싶었다
'봤지 난 이렇게 살아
헤어졌다고 며칠씩 울 수는 없어
하지만 상관없어 어차피 넌 평생인걸'
두 시간이 넘는 회의가 끝났고
집으로 오는 지하철을 탔고
그렇게 현실이 아닌 듯
유령 같은 월요일이 지나갔다


좋아도 좋아하면 안 되는 사람이 있고
그런데도 좋아했다면 많이 미안해 해야하고
그러니 떠난다고 해도 잡을 수 없고
일요일에 헤어져도 월요일이면 웃어야하는 곳
난 그런 세상에 살아
너도 그렇겠지만
그래서 떠났겠지만


ⓒ출처, 사랑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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