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고맙다는 표현을 잘 안해요. 그래서 서운합니다.남자친구가 고맙다는 표현을 잘 안해요. 그래서 서운합니다.

Posted at 2012.04.10 02:16 | Posted in 코비의 연애상담 : Q&A

 

 

Q. 남자들은 고맙단 말을 잘 못하나요? 사람 따라 다르겠지만 사귀기 전에 발렌타인이나 브라우니 만들어주고 그 이후에도 비싸고 좋은거 아니지만 사소하게 감기약 챙겨주고 선물하구 이런거 저런거 흘려서 하는 말 듣고 챙겨준게 있는거 같은데 한번도 고맙단 말을 들어본 적은 없는 거 같아요. 좋아 하는거 같긴한데 말로 안하니까 글쎄요. 뭐 바라고 해주는건 아닌데 그냥 고맙다고 말 안하는게 서운하네요. 마음에 안들어서 그런건지 부끄럽구 성격이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코비의 상담결과 :

 

남자친구에게 단 한번도 고맙다는 말도 못 들었다니, 참 많이 서운하겠다. 그치? 물론 니가 말한 것 처럼 사랑을 계산해서 내가 발렌타인 데이날 만원짜리 대형 초콜릿 챙겨주면 화이트 데이 때 최소한 만원짜리 츄X춥스 한통은 바라는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사람 심리 라는게 3번은 줬으면 1번은 받길 바라는 거 아니겠어? 게다가 너에게는 특별한 남자친구인데, 그런 특별한 사람이 다른사람 한테는 고맙다는 말 안해줘도 여자친구인 너한테는 해줘야 하는 그런 남자친구가 여태까지 한번도 표현을 안했다는 것은 너가 충분히 서운해 할만해.

 

고민 많이 한 티가 나. 근데, 너 아직까지 남자친구에게 직접적으로 "너 왜 표현 안해?" 이런식으로 말한 적은 없나 보구나? 남자친구가 표현 해줄 때까지 기다리는 것 같아. 속으로 계속 단 한마디 고맙다는 말 한마디면 되는데, 그 한마디가 안나오니 얼마나 답답하겠어. 나 같으면 속 터져서 수술용 바늘로 터진 속 꿰매느라 바빴을 것 같은데, 너 지금 보니 인내심이 있는 여자였어! 근데 너무 속으로 고민하지마. 지금처럼 속 시원하게 니 마음을 열어줘. 내가 생각할 때는 남자친구가 왜 고맙다는 말을 안해줄까에 대한 원인은 두가지로 봐.

 

  1. 남자친구 성격이 쑥쓰러움을 잘타고 표현을 잘 못한다.

     

  2. 남자친구가 너의 선물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지 못한다.

 

나는 딱 2가지로 정리가 된다고 봐. 첫번째, 남자친구가 성격이 쑥쓰러움을 잘 타고 표현을 잘 못한다. 사실 이 이유가 가장 크다고 봐. 지금까지 너가 얼마나 남자친구에게 감동이 될만한 선물을 많이 주었어? 발렌타인에 브라우니 만들어주고, 사소하게 감기약 챙겨주는 것이 과연 쉬운 일일까? 특히나 정성이 많이 들어가지 않으면 저런 선물들은 챙겨주지 무지 어렵잖아. 남자친구가 분명 단 한번이라도 감동을 받았을 거야. 사귀면서 손하나 까딱 안하고 남자친구 사랑만 받으려는 여자들도 얼마나 많은데!

 

남자친구가 막상 선물을 받아보니 예상치 못한 선물이라 조금 당황했을 수도 있어. 여기서 당황한다는 말은 긍정적인 의미의 당황이야. 감동의 비슷한 말이지. 발렌타인에 그냥 초콜릿이나 받을 줄 알고 별 기대 안했는데, 갑자기 니가 손수 만든 브라우니를 딱 하고 내밀어봐. 놀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는지. 순간 감동받은 나머지 할 말을 까먹었을 수도 있어. 근데 이런게 한두번이 아니잖아? 남자친구 성격이 평소에 사랑한다는 표현 잘 못하고, 사랑 멘트 같은 것도 표현을 잘 못하는 스타일 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남자친구가 표현하는데 부끄러운 성격을 가진 남자친구라면 사실 여자친구 입장에서 많이 답답하지. 우리 결혼했어요 라는 가상 결혼 프로그램 알지? 그 프로그램에서 유이-재정 커플이 나온적이 있었어. 이때 당시 여자들의 엄청난 공감을 얻은 현실적인 커플이었어. 왜냐구? 재정씨가 유이에게 거의 표현을 하지 않았거든. 성격 자체가 잔잔하고 할말을 마음에 숨기는 편이였던 거지. 유이가 직접 손수 요리를 해서 도시락을 싸와도 그냥 '와' 하고 송아지 같은 눈으로 유이만 바라봤던 거야. 고맙다는 말이라든지,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면 될텐데, 이 말 한마디가 안나와서 시청자들이 얼마나 짜증났는지 아니? 결국, 이 커플들은 20회찍고 바로 끝났어. 재정씨가 말야 조금만 고맙다, 고생했다, 맛있다, 사랑해 라는 표현만 해줬어도 40회는 갈뻔했는데!

 

남자친구가 이런 성격의 소유자라면 단기간에 고쳐지기는 힘들 꺼라는 각오를 해. 너 남자친구는 몇 년에서 몇 십년 동안 표현을 안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렸어. 마음속으로는 100번 표현을 하고 싶은데, 마음먹어서 딱 한마디만 떼면 되는데 그 한마디가 안나와서 표현을 못하는 가능성이 크거든? 이땐, 표현 좀 해달라고 매달리거나 쪼아대지도 말아야 해. 그럴수록 그런 남자들은 더욱더 표현하기가 힘들어 질테니깐. 그땐, 너의 지혜로운 애교가 필요해. 남자가 제대로 표현 할 수 있도록 일차로 애교로 마음을 녹이고 질문을 통해 남자가 직접 표현하도록 멍석을 깔아 줘야해. 가끔 눈치 없는 남자친구들이 멍석을 깔아줘도 표현을 못하는데, 그럴 땐 너가 눈치를 주거나 장난으로 "자기야, 고마워 안고마워 빨리 말해!" 식으로 하나 둘 씩 고쳐나가게 만드는 거야. 처음에 한두번이 힘들지, 그때부터는 남자친구가 표현하겠다고 인식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일꺼야. 처음엔 남자친구가 그런 말을 하는 것 자체가 어색하겠고, 너도 듣는 입장에서 남자친구의 발연기 못지않는 표현에 답답하겠지만 결국엔 세월이 쌓이고 표현경험이 쌓이면 좋아질 테니까 너무 걱정은 말고.

 

두번째로는 남자친구가 표현을 안하는게 너가 준 선물이 진심으로 고맙다고 느끼지 않았을 때야. 설령 발렌타인 때 초콜릿을 줘야지 왠 브라우니를 줬다고 속으로 불만이 있었다거나, 남자친구가 아파서 너가 감기약을 챙겨줬을 때, 이미 병원까지 갔다와서 감기약을 먹었을 수도 있겠지? 아니면 원래 선물 받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거나, 신세지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는 성격일 수도 있어. 사실 보통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해가 가지 않지만, 이런 사람들도 있더라고. 대개 선물을 주면 "뭐할라고 이런 선물을 사와. 이런 선물 살바에 니 책이나 사서 공부나 더해라." 라고 고마움을 가장한 까칠함을 선사해 주는 사람들이 있는데, 일부는 진짜로 선물을 싫어해서 고마움이 아닌 진심 까칠함을 내보이는 경우도 있어. 이런 경우에는 대화를 통해 서로의 간격을 좁혀나가는 방법밖에 없겠구나.

 

근데 사실 이런 경우의 가능성은 낮아. 왜냐하면 지금 너의 상황에서는 남친이 좋아하는 것 같다고 느꼈잖아. 아마 남친의 표정이나 다른 심리적인 부분을 읽은 결과 속으로는 좋아하는 진심은 느껴졌잖아. 애인끼리는 상대방의 표정만 봐도 심리를 읽을 수 있으니 너의 생각이 아마 맞을꺼야. 아마 니 남친은 쑥쓰러움을 많이타거나 까칠함과 터프함을 간직하는 까도남의 이미지를 표방해서 일부러 말을 안할꺼야.(이런 경우에는 실제로 속에는 부끄러움을 많이 탐) 그럴 때일수록 서운해 하지는 말고, 너부터 표현을 많이 해준다면, 남친도 표현에 마음을 열어 줄꺼야. 남친의 표현이 오기까지 기다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앞으로 한발짝 나가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 사랑이란 상대방이 못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같이 걸어나가는 과정이야. 같이 걷기 위해서는 누가 먼저 발을 내딛느냐가 중요하지는 않아. 중요한 것은 '같이 걷는 것'이야. 그러니, 너희 둘이 같이 걸을 수 있도록 지혜롭게 먼저 한발짝 딛는 너의 모습, 그런 모습이 진짜 사랑 아니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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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자꾸 거짓말을 해요. 거짓말을 알아채는 방법이 있나요?애인이 자꾸 거짓말을 해요. 거짓말을 알아채는 방법이 있나요?

Posted at 2012.04.08 01:58 | Posted in 코비의 연애상담 : Q&A

 

 

Q. 남친이랑 사귀다 보니까 가끔씩 남친이 거짓말을 하는 것 같아요. 저는 솔직한 것이 가장 좋은데, 오히려 솔직하다가 난감해진다는 상황이 많다고 얼버무려요. 근데 저는 거짓말 하는 거 진짜 싫어하거든요. 어떻게 하면 남친의 거짓말을 알아차릴 수 있을까요?

 

 

코비의 상담결과 :

 

남자친구가 거짓말을 하는 것 같다고? 그럼 거짓말 할때마다 "너 거짓말 하는거면 피노키오처럼 코가 길어 질꺼야!" 라고 말해봐. 미안. 요즘 내가 개그 욕심을 너무 내고 있나봐. 근데 난 상담 할 때는 농담에도 뼈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줬음 좋겠어. 너 남자친구가 한번씩 거짓말을 하는 것 같은데, 너 입장에서는 거짓말이라고 말하기엔 속좁은 여자같이 보이고 쿨하지 않은 여자로 보일까봐 지금까지 아무말 안하는거 알고 있어. 너가 얼마나 속이 탈지 상상이 가. 남친이 하나 둘씩 거짓말 하는게 여자 입장에서는 눈에 훤히 보이는데, 눈감고 그냥 넘어가기에는 내 마음이 그냥 놔두지 않는다는 거잖아? 너가 세상에서 젤 싫은 것 중 하나가 솔직하지 못한 거잖아. 그치?

사람은 보통 거짓말하면 평상시와 다른 움직임을 무의식적으로 하게 되. 눈을 갑자기 불안하게 깜빡 거린다거나 발을 움찔 한다거나 손으로 뭔가를 만지작 거리는 등 거짓말을 할 때 그 사람만이 하는 행동이 분명 있을거야. 나의 경험으로 봐서는 내 친구중에 별명이 조구라 라는 친구가 있어. 그 친구는 말의 50%가 뻥이야. 아니 50%가 넘을 수도 있어. 만날때마다 뻥을 치거든! 물론 친구들끼리 있을 때 재밌게 분위기를 띄우려고 과장되서 말하거나 거짓말로 소설쓰는 경우여서 재밌게 웃고 그러는데, 그친구가 말을 잘 하다가도 뻥을 칠때는 뭔가 어딘가 좀 어색해. 눈을 갑자기 평소보다 살짝 어색하게 깜빡거리거든? 거기에 미간이 살짝 움직여. "나 거짓말 한다!" 라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티가 나더라고! 그래서 나만의 조구라의 거짓말 판별법을 안 이후로는 뻥을 칠 때 나도 같이 뻥을 까버려.

한달 전쯤인가, 내 친구가 아는 간사님 부부를 만나게 된 적이 있었어. 무전여행을 하고 잇는 우리에게 고기뷔페에서 고기를 사주신다고 해서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식당에 같이 들어갔지. 거기서 간사님 부부와 나와 내친구가 맛있게 고기를 먹고 있는데 와이프 되시는 분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야. 부부는 속일 수가 없다고, 남편이 어쩔 수 없이 선의의 거짓말을 하게 될 때, 미묘한 촉으로 자기는 남편이 거짓말 하는 것을 알 수 밖에 없다고 하셨어. 거짓말 할때는 뭔가 어색하다나? 왠지 손가락이 안절부절 못하고 표정도 멋쩍은듯 썩소를 날리면 100% 거짓말을 하는 거래. 남편도 인정을 한대. 아내 앞에서는 거짓말을 절대 할 수 없더라고 고백하셨어.

너도 아마 남자친구만의 거짓말 할 때 특징을 읽고 있는게 분명해! 여자의 미묘한 촉이라면 분명히 알아낼 수 있거든. 그러면서 너는 남친을 이해하기 힘들꺼야. '아니 솔직하게 말하면 되는데 왜 꼭 저렇게 말해야만 하나?' 라는 생각을 분명 하게 될꺼야. 그러면서 억지로 올라오는 화를 혼자서 삭히겠지. 근데, 내가 보니깐 아마 너 남자친구가 선의의 거짓말이 아니라 남녀관계에 금이 갈만한 거짓말을 하는거 맞지? 단순히 남자친구가 선의의 거짓말을 한거라면, 예를 들어서 너가 어느날 펌을 싫어하는 남친에게 말없이 머리에 펌을 하고 "나 펌하니깐 예쁘지?"라고 물어봤는데 남친이 그 미묘한 표정을 지으며 "응 예뻐" 라고 말한 것 가지고 거짓말 한다고 빈정상하는 상황은 아닐꺼 아냐. 뭔가 커플 사이에 용납이 안되는 거짓말을 하는 것 맞지? 예를 들어서, 밤늦게 집에 있다고 했는데, 전화해보니 주위가 너무 씨끄러워서 다시 물어보니 친구들이랑 술자리에 있다는 것 등등 해서는 안되는 거짓말 때문에 고민하는 것 같아.

연인을 믿어주는 것이 가장 좋은거라고는 하지만 이럴때에는 확실하게 거짓말인지 아닌지를 가려내야 할 것 같아. 그렇게 해서 진짜 거짓말이라면 대판 싸우는 거고, 아니면 믿음이 더욱 더 쌓이는 것 아니겠어? 남친의 이런 거짓말이 계속 될수록 널 얕잡아 볼 가능성이 있는 거니깐. 남친이 속으로는 '아 얘는 이런 거짓말을 해도 잘 모르네? 보기보다 둔한걸?' 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으니 말야. 이런 거짓말은 뿌리를 잡아서 뿌리를 뽑아야 되. 최악의 상황에는 이별을 각오해서라도 거짓말을 밝혀내야 한단다. 너도 얼마나 불안하겠어? 남자친구가 계속 거짓말을 한다-> 혹시 나에게 말 하지 못할 비밀이 있는건가?-> 혹시 남친이 다른 여자랑? 여자는 이렇게 밖에 생각을 할 수 없는 거잖아. 그러면 그럴수록 넌 남친에 대한 신뢰가 깨질 수 밖에 없는거야. 그러니 남친이 거짓말을 계속 한다면 왜 거짓말 하냐며 캐물을 줄 알아야 해. 그때 남친이 평소와 다르게 충동적으로 행동한다거나 소리를 버럭지르거나, 말을 얼버무린다면 100% 뭔가 있는거야.

리쌍의 노래 중에 우리지금만나 라는 노래가 있어. 가사를 살펴보자.

 

들어봐 그러니까 어제 너랑 해어지고 새벽에 친구 잠깐 만나서 당구치고 술한잔 걸치고 바로 집으로 와서 잤어 베터리가 없는줄은 몰랐어 그러니까 니 친구가 클럽에서 본사람은 내가 아냐 만약 그사람이 나라면 난 니 남친도 아냐 자꾸 뭘 걸어 엄마를 어떻게 걸어 말 막하지 말어 일단 만나서 얘기해 집에서 딱 대기해 당장 데리러 갈께

 

이 노래 가사를 잘 살펴보면, 흔히 남녀간에 있을 수 있는 일이야. 남자는 클럽에서 있다가 여친의 친구에게 걸린 거지. 이때 남자는 여친에게 친구 만나러 갔다고 했겠지. 혹여 니 남자친구가 그럴 일은 없겠지만, 사람 일은 특히나 남녀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줄 아무도 몰라. 만약 거짓말이 들통났다면 신뢰가 많이 깨져서 많은 상처를 받겠지만, 그런 남자친구를 계속 만나는 것보단 나은 선택이 될꺼야. 부디 남자친구가 거짓말 할 때, 남자친구와 싸울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한번쯤은 이야기를 꺼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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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해서 이뻐진 후, 남자들을 꼬시려는 여자들에게 고함성형해서 이뻐진 후, 남자들을 꼬시려는 여자들에게 고함

Posted at 2012.04.07 22:30 | Posted in 코비의 연애칼럼/여자들을 위한 연애

한 케이블 티비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화성인 바이러스'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온갖 기괴한 사람들이 나와서 하는 행동들을 보자니, 우리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어쩜, 세상에 저런사람도 있는지 참.' 이라며 쯧쯧 혀를 차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보자마자 말문이 막혀서 어이가 없는 경우들도 있다. 내가 본 편에서는 '성형중독녀'가 나왔다. 이 성형 중독녀는 6개월 동안 얼굴만 20회 이상 성형수술을 한 인조인간 찬양녀였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이 "혹시 성형외과 홍보를 위해 나온 것은 아니냐"고 의심을 하자 인조인간 찬양녀는 "일반인이다, 성형 이후 180도 인생이 달라졌다. 그래서 사실을 알리기 위해 방송에 나왔다."고 출연이유를 밝혔다.

그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 성형에 눈을 떴고, 올해도 6개월 안에 성형수술을 다 했다며, 수술비용은 1000만원 정도 들었고, 집에서 부담해 주셨다. 밀어주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게다가 이 인조인간 찬양녀는 쌍커풀, 코, 애교살, 보조개, 지방이식, 미인점, 턱시술 등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아직도 더 하고 싶다며, 가슴 확대술과 턱을 깎고 코도 약간 티나게 버선코를 해야 한다. 앞트임을 해야 바비인형 얼굴이 딱 나온다며 "이미 제 얼굴인 자연산은 없다"고 당당하게 의견을 밝혔다.

 

 

(출처, TvN 화성인 바이러스)

 

 

아마 성형을 하시는 여자들의 대부분은 이 화성인 바이러스에 나온 여성분과 같이 자기 만족에서 시작하리라고 본다. 어떤 이들은 성형을 하는 심리가 자기 열등감에서부터 나온다라고 하는데, 그건 심한 억측이다. 자신이 얼굴이 이쁘지 않다고 여기며 그것을 열등감으로 치부하여 열등감을 감추기 위해 성형을 한다고 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자신이 충분히 이쁘다고 생각하는 여자들이 성형을 하는 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결국은 자신의 자기 만족에서부터 시작한다. 여자들은 예뻐지는 것이 본능이다. 왜냐? 예뻐지면 남자들에게 더욱 더 사랑 받는다. 남자의 본능이 예쁜 여자들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 남자와 여자의 연령대별 이상형 -
     

    남자

    여자

    10대

    예뻐?

    잘생기고 키커?

    20대

    예뻐?

    학교 어디? 어디과? 직장은 어디야?

    30대

    예뻐?

    어떤 직업? 어느 직종? 성실해? 주사는 없지? 폭력이나 가정사는 어때? 돈은 얼마나 벌어?

    40대

    예뻐?

    남편만 아니면 되

    50대

    예뻐?

    오로지 아들이 이상형

    60대

    예뻐?

    아들 같은 남자

    70대

    예뻐?

    이제 이상형이 무슨 소용이오, 그냥 사는거지

     

 

참 이거 보니깐 여자들 착잡하다. 게다가 이런 단순한 남자들의 심리를 보니 화가 치밀어 오른다. '역시 남자들이란…' 그래서 남자들에게 사랑받는 방법은 예뻐지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성형수술을 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게다가 자신의 외모 때문에 어렸을 때 상처를 받은 여자들이라면 더욱더 성형 생각이 간절하다. 김미연(가명) 씨는 올해 대학 졸업반이다. 그녀는 태어나서까지 한번도 성형을 해본 적이 없다고 고백을 한다. (사실,' 쌍커풀 정도는 애교지!' 라고 생각해서 쌍커풀이나 코 같은 경우에는 성형으로 안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래도 자신은 성형은 한적이 없노라고 당당하게 말을 한다. 그런 그녀가 이제는 성형고민을 심각하게 하고 있단다. 대학 다닐 동안 캠퍼스 커플로 뜨겁게 사랑한 전 남자친구 영환(가명)이 때문이다. 사실 미연씨는 평범한 얼굴의 소유자다. 그래도 어딜 가서 외모 때문에 상처받고 쓰라린 기억이 없는 당당한 여자였다. 푸딩카메라 얼굴인식을 하면 항상 걸그룹 멤버가 한두명씩 나온다. 심지어는 여배우 이름까지 나올 때도 있다. 허나, 자신의 외모로써 상처받은 것은 전 남자친구 영환씨였다.

둘이 사귀었을 때, 600일쯤 되는 날이었다. 수업을 듣는 도중에 같은 과 남자친구 영환씨에게 카톡이 왔다. "자기야, 오늘 수업 끝나고 나랑 놀러 가자!" 평소에 먼저 어딜 가자고 말하는 성격이 아닌 남자친구 영환씨가 이렇게 카톡을 걸어오다니! 오랜만에 내 남친이가 이쁜짓을 하기 시작했구나! 앞에 수업하시는 교수님이 교수님으로 안보이기 시작하고 노트필기하고 있는 펜은 남자친구를 위한 러브레터로 바뀌기 시작하였고 가슴속에서는 벌써부터 심장이 쿵쾅쿵쾅, 교실 칠판은 녹색이 아닌 핑크빛으로 물들기 시작하였다. 설렘이라는게 이런 감정인가 보다며 연애 초기의 기억들이 생생히 지나가기 시작했다. 지겨운 교수님 수업도 왠지 오늘은 졸리지 않고 귀에 쏙쏙 들어온다. 그렇게 집중하다 보니 수업이 끝나고 학교 정문에서 기다리고 있는 남자친구에게 달려가 안긴다. '자기야 보고 싶었어.' '나도!' 서로의 애정표현을 확인한 후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에게 오늘 같이 갈 곳이 있다며 리드를 한다. 평소에 리드도 잘 하지 않던 남자친구가 오늘 왠일로 사랑스러워 보인다. 그렇게 남자친구의 리드를 받으면서 오랜만에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하기 시작함에 황홀함은 감출수가 없었다. 여자로써 공주님같이 대접받는 기분이 들기 시작한다. 근데, 바로 그때쯤 남친이 길가에서 아는 사람을 만난듯 했다. 약간 당황스러워 하는 그의 모습과 함께, 그는 어쩔 줄 몰라 하는 것이었다. 상대방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1초만에 스캔해보니 찢어진 청바지에 체크남방, 머리는 투블럭 콧수염 자글자글 꽤 인상이 좋아보이지는 않았다. 아마도 남친이 오랜만에 본 것 같이 당황한 말투며, 어색한 반말이며 중학교 아니면 고등학교 동창임이 틀림 없었다. 그때 상대방이 남친에게 물어본다. "영환아, 니 옆에 있는분은 누구셔? 혹시 여.자.친.구?" 이때 남친이 화들짝 놀라면서 당황하는 것이었다. 난 남친이 어떻게 대답하나 지켜보기로 했다. "응…맞아 내 여자친구야" 남친은 머뭇거리면서 말을 한다. "아 그래? 안녕하세요, 영환이 중학교 동창이에요." "아 안녕하세요." 여자는 그 순간 기분이 나빠지기 시작했다. 왜냐고? 남친 영환이가 당당하게 자기를 "내 여자친구야!" 라고 친구에게 먼저 소개시켜주지 않고, 친구가 먼저 물어볼때까지 우물쭈물 기다렸기 때문이다. 그 중학교 동창 친구가 지나간 뒤, 여자는 화가나서 남친에게 물어봤다. "자기, 나 부끄러워? 다른 사람에게 당당하게 소개시켜주기 못할정도로 부끄러워?" "아..아니 그게 아니라" "그게 아니면 뭔데! 왜 자기 친구들 앞에서 날 우물쭈물 여자친구라고 당당하게 말 못해?" "자기야, 자기에게 미안한데 자기 오늘 거울 봐봐. 오늘 화장 안했잖아 그치? 쌩얼이면 모자라도 쓰고와야지 그냥 맨얼굴로 오면 어떡해? 아무리 우리 편해졌다고 해도 연인사이라고!" 버럭 화를 내는 남친앞에서 여자는 할말을 잃었다. "뭐? 말 다했어? 지금 내가 쌩얼이라고 그래서 부끄러워했구나. 다른사람 앞에서 내가 부끄러운 거구나. 내 얼굴이 문제라면 여태까지 왜 말 안했어? 자기 이제 내 얼굴 맘에 안들어?" "그니깐, 화장좀 하고 다녀라! 여자가 그게 뭐냐? 내가 길에가다 아는 사람이라도 만난다면 너가 이뻐야지 내가 기가 살지 안그래?" "아…그러셔? 너 자존심 세울려고 나랑 사귄거였어? 나쁜X, 가버려 너랑 말도하기 싫으니깐, 됐어 나 집에갈래." 여자는 뒤도 안돌아보고 그 길로 집에 가버렸다. 여자는 알고 있었다. 남자친구가 다른 사람에게 날 소개 시켜줄께 그렇게 자랑스럽게 소개시켜 준 적이 별로 없었다는 것을, 600일 동안 사귀면서 단 한번도 자랑스럽게 소개시켜 주지 않았다는 것은 내가 이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마음에 상처를 크게입고 그날 저녁 영환씨에게 이별을 선고한다.

헤어짐이 쉽지만은 않았다. 600일동안 사귀었고 무엇보다도 서로 너무 뜨겁게 사랑 했던지라. 당시에 헤어지자고 말했어도 다시 붙잡아 주기를 바라는 여자의 심리가 발동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럴 때 마다 여자는 마음을 독하게 먹고 어짜피 다시 사겨봐야 날 부끄러워 할 것이나, 가식적으로 남친이 다른 사람에게 날 대할까봐 두려웠던 것이다. 그 이후 여자는 성형을 하기로 결심했다. 자신의 쌩얼도 다른 남자들이 볼 때 이쁠 정도로, 그렇게 성형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여기서 여자는 사랑에 빗금이 그어졌고, 남자에게 받은 상처 때문에 얼굴을 고치려고 결심을 한다. 자신의 얼굴을 성형함으로써 자신의 마음을 치료하고자 했던 것이다. 의외로 이런 이유로 성형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좋아했던 남자가 나의 외모 때문에 사귀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고, 미팅에 나갈 때 마다 남자들이 날 기피할 때, 나는 소개팅 안해주고 내 친구들만 소개팅 시켜줄 때 등등 외모 때문에 너무나도 많은 상처들을 입어왔던 사람들이 성형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려고 한다. 여기까지는 나름대로 성형을 하고자 하는 이유들이 있다. 이런 경우에는 나는 성형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에 대해 뭐라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런 경우가 아니라 성형을 하는 이유가 단지, 남자들에게 이쁨 받으려고요! 흔히 잘나가는 남자랑 사귈려고요! 이뻐져서 능력 있는 남자랑 결혼 할려구요. 이런 경우라면 나는 결사코 성형을 두다리 잡고 반대할 것이다.

아니 왜? 돈들여서 얼굴에 공사한 다음에 능력 있는 남자와 사귀는게 뭐 어때서? 라고 말할 수 도 있겠다. 허나 난 반대한다 왜? 그렇게 해서라도 능력있는 남자하고 사귈 수 있다면 그렇게 하라고 추천하고 싶다. 근데 대부분의 여자들이 얼굴을 고쳐서 여신이 되었어도, 자신이 원하는 목표의 남자를 사귀지 못한다. 오히려 성형전의 얼굴이었어도 충분히 사귈 수 있을 만한 남자들만 골라서 사귄다. 아니, 성형을 했으면, 그만큼 이뻐 졌으면 잘생기고 능력 있는 남자 충분히 사귈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막상 성형을 하고 나서도 그런 남자들은 어디 갔을까나? 그런 남자들은 다 땅파고, 동굴파서 숨어버렸을까? 참으로 희한하다. 남자들이 그렇게 원하던 이쁜여자가 되었는데, 자신이 원하는 남자는 생기질 않더라는 것이었다. 그럼 도대체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

 

'바로, 그 답은 그 여자 내부에 있는 것이다.'

 

무슨 말일까? 간단하다. 만약 그 여자가 성형할 돈 1000만원을 다른 곳에 투자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가령, 1000만원 중 200만원을 책을 사서 지혜를 쌓았다면?그 돈중에 200만원을 연애 잘하는 친구, 혹은 능력있는 남자와 사귀는 여자들에게 가서 먼저 밥을 사고 그들의 노하우를 배웠다면? 그 중 200만원을 능력 있는 남자들이 자주 오는 동아리나 클럽 바텐더 언니랑 친해져서 괜찮은 사람을 소개받았다면? 그 중 200만원을 운동에 투자하여 늘씬한 몸매를 만들었다면? 나머지 400을 자신의 내면을 갈고 닦기 위한 배낭여행에 썼다면? 투자의 문제라는 것이다. 1000만원 모두 쏟아 부어 얼굴 하나에만 뜯어 고친 사람은 사람 껍데기만 변했지 속은 하나도 변하지가 않았다. 과자 안에 질소랑 내용물은 그대로 있고 포장지만 빨간색에서 보라색으로 바뀐 것이나 다름이 없다. 과자 안에 내용물이 아직 감자깡 한 깡에 불과한 여자와 (감자깡을 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속에 마시멜로우가 꽉 찬 초코파이 같은 여자랑 누가 남자를 잘 사귈 것 같은가? 답을 안해도 뻔히 후자가 잘 사귈 것 같지 않는가?

현대는 하드웨어간의 싸움이 아니라 소프트웨어간의 싸움이다. 흔히 현재 우리가 열광하는 핫 아이템중 하나가 바로 스마트 폰이다. 전세계적으로 히트를 치고 있는 A사의 핸드폰, 그리고 그 뒤를 따라가는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의 핸드폰이 있다. 같은 핸드폰인데 어떤 회사는 전세계를 싹쓸이 하고, 어떤 회사는 국내에서도 잘 안팔리는 핸드폰이 된 것일까? 단지 A사의 핸드폰이 디자인 좀 더 심플하고 사용하기 편해서 그랬을까? 그렇게 따지면 디자인도 우리나라 핸드폰 떨어지지 않는데? 문제는 소프트웨어다. A사의 핸드폰을 차근차근히 들여다 보면 어플 하나하나가 타사의 핸드폰과 비교 불가하다. 게다가 클라우딩 시스템은 얼마나 잘 되어있는지, 이 핸드폰 하나면 따로 컴퓨터가 필요없을 정도이다. 안에 소프트웨어 수준 차이가 중학교 수학 수준과 미분과 적분정도의 차이인데, 어느 소비자가 A사 핸드폰을 사지 않겠는가? 연애도 마찬가지이다. 단지 하드웨어만 바꿨다고 능력 있는 남자 꼬시겠다는 것은 동전 하나 가지고 롯데 월드 입장 하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용감하게 백원 짜리 동전 하나 들고 "오늘, 롯데월드 동전 이벤트 한다던데? 들어갈 수 있죠?"하다가 매표소 직원에게 미친 사람 소리 듣기에 딱 알맞다. 보통 능력 있는 남자들은 이미 자신보다도 자신의 능력을 보고 자기를 사랑하는지 사랑하지 않는지 바로 알아 차릴 수 있다. 이미 다른 여자들과의 잦은 만남이 능력있는 남자를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제 그런 남자들은 여자를 보는 기준 자체가 달라진다. 단지 여자를 얼굴만 보고 사귀었는데 사귀는 동안 얼마나 많이 자기자신이 깨졌겠는가? 한번 시행착오 겪은 남자가 또 그런 바보 같은 시행착오를 겪을 리가 없다는 것이다.

능력있고 잘생긴 여자를 꼬실려고 하는 여자들이여, 얼굴 성형도 물론 하고싶으면 하겠지만, 그것보다도 우선인 것이 있다. 바로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이다. 자기계발의 힘을 무시하지 마라. 자기 내면을 잘 갈고 닦은 만큼 오래 가는 것도 없을 뿐더러, 성형을 한 후에는 매년 보수공사를 해야 한다. 유지비가 든다는 말이다. 그렇게 하면 성형을 평생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 몇천 만원이 들어갈지도 모른다. 게다가 얼굴은 채 5~10년을 못간다는 것을 명심해라. 당신이 이제 20대 후반만 되어도 20대 초반의 여자들에게 미모로 밀리기 시작한다. 기껏 성형해서 이뻐 졌는데 그 값도 빼기 전에 나보다 싱싱한 애들이 내가 만나고자 하는 남자들을 잡아버리면 얼마나 허무할까! 부디 슬기로운 여자가 되길 바란다. 자신의 얼굴보다는 자신의 내면의 가치를 알아보고 거기에 투자하는 사람치고 좋은 남자 만나지 않은 여자 없다. 그런 여자라면 좋은 남자들이 안달나서 쫒아다닐께 뻔하니깐!

  1. 비밀댓글입니다
  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 읽다가 웃겨서 댓단다 ㅋㅋㅋㅋㅋ
  3. 아뇨...현재의 얼굴로 비슷한 남자를 좋아해도 그 남자는 거기에 자신감을 얻어 더 이쁜 여자를 찾던데요..그래서 여자들이 성형을 하지 않나 싶습니다.
  4. 차분하게읽다가 스크롤내림 ㅋㅋㅋ굳이 저정도의 말을 이렇게 길게 쓸 필요가 있었나...선천적 요인인 외모로 여자급을나누고 성형이나 화장술로 계급을 올려놓으면 이전모습을 보고 '역겹다.토나온다'며 짖밟으며 외모에대해 광적인 병세에 기여한 남자들이 '여자들이여 내면을 가꿔라' 하니 실소가 나오네...외모로 받은 상처로 성형을 한다면 아무말 말아야 할게 아니라 이전에 외모로 상처준다는것에 문제점을 못느끼시나봐요
  5. Elijah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연락오게 하는 방법..첨에 이글쓴애도 연락이와서
    펑펑 울었다는데..근데 저도 신기하게 연락이 왔어요!정말효력이 있나봐요 여러분도 밑진셈치고 함 따라해보세요...놀랄일이 벌어집니다.
    이글을 읽고 1시간내에 다른곳에 1번만 이글을 올리면 정말 기적이
    일어납니다.반드시 1시간내에 1번만 입니다.
    정말 연락이 오길 바라며...
  6. 퍼피
    직장에 다니고 있는 25살 여자입니다. 저는 쌍수할 생각이 전혀 없는데, 열흘넘게 매일 쌍수를 권하는 33살 남자 상사때문에. . 혼란스러워서 이글 저글 찾다가 이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저는 작년 10월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6개월이 넘도록 연애칼럼과 책을 읽으며 인생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정말 남자친구와 헤어진 것에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저도 이 글의 여자들이나 성형을 귄하는 상사처럼 외적인 부분만 중요히 생각하며 살았겠죠. 이 칼럼처럼 저 또한 내면관리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면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요즘, 공통적인 부분이 있더군요. 연애를 포함한 모든 인간관계에서의 문제는 '나'에게 원인이 있다는 것, 그리고 의존적인 연애를 하지 않기 위해, 주도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내 자신이 중심이 되어 살아가야한다는 것. 이렇게 적고 보니 다시 정리가 되네요. 저에게 쌍수를 권하는 상사의 말은 씹어도 되겠어요. 내가 싫으니까요. 내 삶은 내꺼니까요. 33살이나 먹었는데 아직도 외적인 요소만 중요한 줄 알며 사는 그 상사가 안타깝네요. 그 사람은 과연 행복할까요? 쌍수를 한다고 해서 자존감이 확 높아지고 인생이 달라지고 마냥 행복하지는 않을 거라 확신합니다. 자존감과 자신감이 올라가고 행복감을 느끼더라도 한 순간이죠. 인생의 행복에는 많은 요소들이 있는데 그걸 모르는 상사가 안타깝습니다. 전 쌍수를 하지 않고 새로운 취미인 한국무용 배우기, 친구와의 해외여행, 책 읽기를 택하렵니다. 저는 지금 제 쌍꺼풀 없는 눈이 좋습니다. 이런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확신을 얻고 갑니다. 다음에 또 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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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로 승부하려는 여자들에게미모로 승부하려는 여자들에게

Posted at 2012.04.07 13:17 | Posted in 코비의 연애칼럼/여자들을 위한 연애

내가 이 글을 쓰기까지 많은 고민을 하고 글을 쓰게 되었다. 아마 블로그 초기 단계여서 글을 쓰더라도 많은 논란은 되지 않으리라 생각하고 글을 쓴다. 내 개인적인 생각을 밝히는 것이며, 주위에 미모, 얼굴로 승부하려는 여자들에게 던지는 하나의 메시지라고 보면 된다. 결코 미모가 뛰어난 여성들에게 훈계하거나 충고 하는게 아니라, 더욱더 이런 분들이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연애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 글을 보고 한번 더 생각해 보려는 취지에서 글을 쓰게 된다.

 

요즘에 들어서 미모 즉, 얼굴과 몸매가 착한(?) 사람들이 예전보다 훨씬 많아졌다. 여기서 얼굴과 몸이 착하다는 말이 아이러니 하다. 성격이 착하다는 들어봤는데 얼굴과 몸이 착하다? 얼굴이 예쁘다. 몸매가 굴곡 있다. 라고 표현하면 될 것인데, 성격과 결합하여 사용되는 서술어가 몸과 얼굴에도 쓰이니 어색하다. 하지만, 요즘 세대들은 흔히 쓰는 말들이다. 이 말의 내면에는 얼굴과 몸매가 이쁘면 마음도 착해보인다는 남자들의 괴기한 심리가 들어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즉, 예전보다 외모지상주의 사회가 더욱 더 가속화 됨을 뜻하는게 아니겠는가? 현대 과학기술에 의해 많은 여자들이 정말 이뻐 졌다. 난 한국여자가 이렇게 이쁜지 길거리 다닐 때마다 감탄한다. 얼굴은 주먹만하고 그 작은 얼굴에 눈코입이 다 들어간다는게 신기하다. 게다가 몸매들은 어쩜 그렇게 착한지 나올 곳은 나오고 들어갈 곳은 환상적으로 들어가 있다. 특히나 금요일이나 토요일 밤 동네 번화가만 가도 온갖 여성들이 불타는 금요일, 토요일을 즐기기 위해 몇 시간을 투자하여 치장한 외모들은 공을 들인 만큼, 가히 판타스틱이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게다가 밤늦게 잠 자기 전에 잠이 오질 않아 핸드폰을 뒤척거릴 때 한번씩 보게되는 것이 있는데 그게 바로 카톡 목록이다. 카톡 리스트를 쫙 한번 내리면서 사람들의 대화명을 보고 '아 요즘 이사람은 이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 라고 이해하게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카톡 리스트에 있는 프로필 사진인데, 이 프로필 사진을 클릭하여 확대하면 한국여자들 안 이쁜 여자들이 없다. 일반 채팅사이트에서는 더하다. 아무래도 채팅사이트에서는 사진이 곧 무기나 다름없다. 오프라인에서는 실제 사람의 첫 인상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 온라인에서는 첫 인상이 바로 사진에서부터 시작한다. 사진이 호감이라면, 그 사람과의 대화도 호감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다들 특히 여자들은 연예인 뺨을 수백대 쳤을 정도로 미모가 뛰어나다.

 

(우리나라 미모의 최고봉, 김태희씨 출처 다음 이미지 검색)

 

이렇게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들이 내 주위에도 있는 편이다. 가끔 보면 '넌 왜 연예인 안하냐? 왜 모델 안해?' 라는 말을 해주고 싶을 때가 있을 정도다. 근데 이런 여자들이 연애에도 성공할까? 라고 질문한다면 어떤 여자는 "당연하죠. 저렇게 이쁜데 남자들이 안달라붙는게 이상하지. 나도 저정도로 이쁘면 원빈이랑 이미 사귀고 결혼까지 했겠어요."라고 말을 한다. 나도 인정은 한다. 이쁘면 연애하기 훨씬 수월하다. 주위의 화려한 외모의 여자사람친구들을 보면서 항상 느낀다. 남자는 단순하다. 여자 마음이 중요한게 아니다. 여자가 이쁘면 무조건 사귀고 싶어한다. 내가 예전에 고향친구에게 한 여자를 소개시켜 준 적이 있다. 그 친구가 나에게 하는 말이 "야, 나 제대했는데 여자 한명만 제대로 소개시켜 주라." 그래서 난 내 주위에 있는 여자들을 한 두명씩 누굴 소개시켜줄까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생각 한게, 주선자의 입장에서 성격 좋고, 매력 있는 얘를 소개시켜 줘야겠다라고 마음먹고 작정하고 그 친구에게 소개시켜줬다. 그 여자얘에게 전화를 걸고, 내 친구에게도 연락을 해서 서로 번호교환을 시켰다. 그때까지 내 친구는 너무 설렜었다고 한다. 군대 제대하고, 여자는 2년동안 한번도 안사겨봤으니 사막에서 10일동안 물을 못마신 목마름과 비교할 정도로 여자에 목말랐었다. 그래서 둘은 약속을 잡고, 드디어 만나는 당일날이 되었다. 저녁 7시 XX커피숍. 그때까지 친구는 나에게 카톡으로 연락을 해왔다. 드디어 그 여자를 만난다고! 그러고 7시가 넘어 아무런 연락도 안와서 난 '아 둘이 잘 만나고 있나부네!' 라고 생각을 하고 내 할일을 하고 있을 찰나에 친구에게 카톡이 왔다. "야이 미친X아, 니 나한테 원한있냐?" 시간대를 봐보니 8시쯤 가까이 되었다. 아마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는 도중이거나, 아니면 중간에 화장실을 갔음에 틀림없을 시간이었다. 이유인 즉슨, 그 여자의 얼굴이 너무나 맘에 안들었다는 것이다. 나중에 소개팅이 끝나고 그 친구랑 1:1로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데 친구가 하는 말이 "야, 그래도 진짜 그건 아니다. 야 나한테 불만이 있었으면 말로 하지 그딴식으로 복수하냐?" 라는 말을 하더라는 것이다. 남자들은 그렇다. 본성 자체가 여자의 외모를 볼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건 틀림나보다.

내 소개팅 일화의 요점이 무엇이겠는가? 남자들은 여자의 외모를 중요시한다. 중요시 한다기보다 목숨 거는 남자들도 여럿이다. 그러니, 여자들은 이쁘면 남자들의 애정을 갈구하는 눈빛을 받기 쉽고, 그 눈빛을 받는 즉시 남자들은 이쁜 여자들에게 달라든다. 심지어는 한번에 한두명이 아니라 몇십명씩 달라드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 이쁜 여자들은 그 남자들 가운데서 자기 기준에 맞는 남자만 취사선택해서 고르면 된다라는 것이다. 그러니 이쁜여자는 연애하기가 쉽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성형이나, 몸매를 관리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근데, 난 이런 이쁜 여자들에게 딱 한마디만 질문하고 싶다. "그대가 지금 20대 초반이지 않는가? 근데 그대가 점차 나이 먹어서 26,27,28까지 되면 그 얼굴 그대로 갈 것 같은가?" 대부분의 생리학자들이 말하길 여자의 미모는 20대 후반부터 꺾이기 시작한다고 한다. 얼굴만 믿고 있다가는 20대 후반에는 자신의 장점인 얼굴도 더 이상 장점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여자의 미모를 중시하는 남자들은 여자가 늙기 시작한다면 어떻게 행동하겠는가? 더 이상 예전보다 예뻐질 가능성이 없는 여자들은 처참이 털어버리고, 더 예뻐질 가능성이 있는 어린 여자들을 향해 갈 것이라는 것은 뻔하지 않는가?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그렇다. 현재에는 연예인 100번 뺨칠 미모라도 세월이란 벽을 넘을 수 있는 여자들은 없다. 단적인 예로, 여자 여배우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지금 현재 인기 있는 연예인들은 기껏해야 20대 초중반, 혹은 관리를 잘한 연예인이라면 후반까지 가능할 것이다. 이들이 얼굴만 믿고 연기실력은 형편없다라고 하면, 20대 후반쯤 되면 어떤 감독이 여배우를 찾겠는가? 얼굴에 주름이 자글자글하고 피부는 푸석해지고 요즘엔 HD화질까지 아니 요즘에는 2HD화질까지 나온단다. 현실에서 보는 것보다 더 주름이 징글징글하게 나오는데, 그러니 여배우들은 30대만 되어도 외모로 승부할 수 없게 된 나이가 되버린다. 그보다 이쁜 20대 초반의 여배우들이 깔렸으니깐. 결국 외모로만 승부보려고 하는 여배우들은 그렇게 안타까운 30대를 맞이하게 된다.

 

 

(다비치의 강민경, 출처 다음이미지 검색

- 20대 초반인 그녀의 미모는 그녀의 생애에서 최전성기를 맞이했다.)

 

 

위에 강민경 처럼, 20대초반의 외모의 최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여자들을 외모로써 이길 수 있는 20대 후반, 혹은 30대 초반의 여자는 몇 없다. 게다가 20대 초반 여자들은20대 후반 여성들에 비해 '나이' 하나 때문에 얻는 프리미엄들이 정말 많다. 여자 아이돌들을 생각해 보자. 보통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들로 이루어진 여자 아이돌, 그녀들은 나이에 걸맞게 정말 생생하다. 싱글거린다. 풋풋하다. 이들은 어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남자들에게 엄청난 혜택을 받는다. 우선 아이돌들의 노래실력이다. 아이돌 중에서 기존의 경력있는 가수들과 비슷할 정도의 노래실력을 가진 아이돌들은 거의 드물다. 춤도 마찬가지다. 전문 댄서들에 비해서 춤실력도 그닥 뛰어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 하나만으로 경쟁력을 만들어 버린다. 이게 아이돌만의 이야기인가? 보통, 회사에서 신입사원이 들어온다고 하면, 기존의 대리, 과장, 부장님까지 기대아닌 기대를 하게 된다. 솔직히 어떤 사람이 우리 부서에 들어올지도 궁금하고, 남자대리님, 과장님 입장에서는 제발 회사에 적합한 인물이 들어오기를 기다린다. 기존의 여직원들은 이때 무슨생각을 하는지 아는가? '나보다 덜 이쁜 사람이 들어왔으면…' 여자회사원들 공감하는가? (한번이라도 이런생각 안해봤다면 거짓말이다.) 왜냐? 지금까지 자기가 신입때 나이가 가장 어릴 때 회사에 처음 입사하자 많은 남직원들이 자신에게 얼마나 사랑을 주었던가?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보통 남자 직원이였으면 상상도 못할 혜택을 누린 것이다. 근데, 이제 신입이 들어온다고 하면, 일단 자기보다 나이가 어리니깐 회사의 관심을 일정부분 신입에게 뺏기게 된다. 게다가 그 신입이 자기보다 이쁘면 어떠겠는가? 어린데 이쁘기까지 하면 온통 회사의 관심은 그 여자신입에게 갈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제발 자기보다 이쁜 사원은 오지 않았으면 하고 빌게 된다.

얼굴로 승부하고자 하는 여자들은 세월이 가면 갈수록 안타까운 현실이 기다리고 있다. 물론 이의 전제는 '얼굴로만' 승부하는 사람이다. 한 남자를 두고 당신이 20이라고 가정하고 당신과 경쟁할 여자가 30이라고 가정해보자. 당신은 그 여자보다 얼굴, 피부, 몸매, 애교 모든 부분에서 우위를 점할 수 밖에 없다. 이 상황에서 30대 여자가 내가 좋아하는 남자에게 찝적거린다고 해서 신경이라도 쓰겠는가? 미모로 끝장을 보는 데에는 한계가 있단 말이다. 세상이 더욱더 외모만능주의로 갈수록 나이먹은 여자들은 설 자리가 없어진다. 지금 당신이 10대 후반이거나 20대 초반이라면, 이런 미래를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길 바란다. 지금 연예인만큼 남자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달리고 있어도 마찬가지다. 그 인기는 현재다.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 여자의 미모만 남자들이 당신이 20대 후반까지도 그렇게 쫒아다닐까? 미모는 한순간이다. 얼굴, 몸매 이외에 남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다른 어떤 것을 가지고 있는가? 재력이라든지, 내면이라든지, 지혜라든지, 따뜻한 마음이라든지, 남자를 확 사로잡을 연애기술이라든지, 그런 것들이 있는가? 결국 연애는 자기계발이다. 한남자의 사랑을 받는다는 것, 결코 얼굴로는 세월이 지나면 한계가 있다는 것을 명심해라. 당신이 예쁜 미모로 태어난 것은 행운이다. 다른 사람들이 가지지 못한 미모를 가졌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안심하고 자신의 미모를 믿지는 마라. 그 미모는 세월이 들면 당신보다 뛰어난 어린 여자들에게 더 어울리는 단어가 될 테니 말이다.

  1. ABC
    '미모로 승부하려는 여자들에게' 라는 글을 읽고 심기가 불편한 이유는 뭘까요? '
    미모에 목숨걸지마라, 어짜피 미모는 꺾인다 !' 라는 얘기는 사실이지만 설득력이 없어요.
    누구나 그 상황에 닥쳐봤을때 깨닫는다면 깨닫는 것이죠.

    슬프지만 특히 그 사실을 하루라도 빨리 깨닫고 소홀했던 내면을 가꾸어야할 여자들은
    더더욱 이 글을 통해 얻는 것이 없을듯 합니다.
    그 당연한 사실을 몰라서 그렇게나 신경을 빼앗기고 있는 것일까요?
    머리로는 알고 있으나 어찌보면 당장 현실에서 누리는 것들이 더 행복한 사람들이죠.
    위에 글을 쓰신 분의 성별을 감히 남자로 추측해봅니다.
    왜냐면 외모지상주의가 지속될수록 설자리 없어지는건 여성들이지만
    그건 예쁘지 않은 여성들이고, 예쁜 외모의 여자들은 남자들 상상 이상으로 큰 혜택을 누리고, 날라다닙니다.

    세월을 이길 수 없는 것?
    어짜피 모든 것은 세월을 이기지 못합니다. 그건 지식적인 측면에서도 마찬가지죠. (지혜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더 젊고 습득력이 빠른 젊은시기에야 잘 돌아가는 것이지요.
    요즘 외모는 위에 김태희씨 사진처럼 30대 중반이여도 저렇게 아름다우니,
    관리만 잘한다면야 외모나 능력이나 모두 비슷한 시기에 시들고 마는 표면적인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저는 여잡니다만 이런 부분은 여성에게 고함칠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실은 남자가 먼저 자신의 행복을 위해 앞장서서 바뀌어야 하는 부분이지요.
    좀 더 상대의 내면을 보려하고 자신과 소통이 잘 될 수 있는 어울리는 사람을 찾아야하는거 아닐까요?
    무작정 예쁜 여자가 아닌.
    어짜피 이성 관계에서 상대는 다른 이성이 바라는대로 진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즉 남자들이 그런 여자를 많이 찾으면, 그런 여자가 많이 생긴다는 것이지요.

    예쁜 여자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특권을 누리고, 못생긴 여자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무시를 받으면서 삽니다.
    지금 우리나라 현실이 이렇죠.
    이런 세상이 단지 어리석은 몇 여자들의 경쟁으로 형성된 것일까요?
    남자건 여자건 그야말로 어리석은 사람들이 함께 뒤엉켜 만들어낸 결과죠.
    이걸 어느 한쪽에게만 고함치는건 별다른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 dd
      2014.12.12 00:30 신고 [Edit/Del]
      글쎄요.. 하지만 무개념인 경우가 여성이 더 많은 것 같아서 이런 얘기가 나온것 같습니다. 한국남성들 물론 무개념인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현실파악은 하고 자신의 레벨에 맞춰서 여자를 만날려고 합니다.
      하지만 여성들은 자신보다 무조건 나은사람 돈 많은 남자 자신의 레벨은 생각하지 않고 상위5프로의 남자를 만나야 한다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성형해서 취집이나 잘가서 팔자 고치자 라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최소 70퍼센트 이상은 된다고 봅니다. 이런 여자들을 많이 본 남자들은 인터넷 상에서 공감대를 얻게 되고 김치녀 니 된장녀니 해서 신조어를 만들어가면서 위와같은 여자들을 비판하는 겁니다. 물론 남자들도 원인제공을 한 측면도 있지만 지금 현상황에서는 여자들의 행태가 잘못된 부분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쌍방과실이지만 여자가 7 남자가 3 정도라고 생각해요,.
  2. ㄴㄴ
    불쾌한 글이네요
    남자는 안 늙나요? 난 오히려 능력과 돈으로만 승부하려는 남자들에게 한마디 해주고싶네요
    여자들도 나이어리고 싱싱하고 키크고 몸좋고 잘생긴남자한테 이숭적으로 끌리지
    아무리 돈많고 능력있어도 얼굴 주름살에 축축처진몸뚱이 나이 티나는 노티나는 얼굴과 패션 이런 나이든 남자 정잘 싫다는것 알았으면 하네요 ㅎ
  3. ㄴㄴ
    아래댓글 이성적으로라고 정정합니다
    그리고 남자들도 나이들면 인기 없는거 아세요?
    키 180넘고 사회적 상위일프로인 남자분이 본인책에서 그러더군요
    남자 나이 35세 넘어가니 선봐도 인기도없고 나이많은 여자하고만 매칭시켜주더라고 여잔 남자 나이 안보는줄 아세요? 노땅 싫은건 다 똑같거든요?
    그리고 매년 미모의 어린여자분들 나온다했죠 그만큼 미남에 키크고신선한 우월한 청년들도 나오거든요?ㅎ 그런남자들과 연애하길 여자들은 원하지 나이많은 노땅 제아무리 돈있고 잘나도 필요없어요. 얼마나 젊은남자와 나이든남자 차이나는지나 아세요?ㅋㅋ 나이많은남자 추하다고요 남자들은 본인나이드는거나 걱정하고 노티안나게 관리하세요
    • dd
      2014.12.12 00:19 신고 [Edit/Del]
      그래도 여자보다는 낫습니다. 여자는 나이 30이 넘어가면 노화가 팍팍진행되는거에 비해 남자는 노화되는 속도가 상대적으로 많이 늦거든요. 그래서 남자 중년 중 미중년이 많은 거예요..
      그리고 미남에 키크고 나이어린 남성들은 나이 많은 여자들 안 만납니다. 또래나 어린여자 만날려고 하죠. 반면에 남자같은 경우에는 나이가 좀 있어도 경제력이 있으면 20대 여자도 쉽게 만날 수 있죠.
    • 2015.08.20 14:21 신고 [Edit/Del]
      감가상각의 법칙처럼
      남자는 평균적으로, 평균적인걸 강조하겠ㅂ니다. 시간이지나면지남에따라 50살까지 능력이 상승합니다. 몇몇 사업실패를 제외하고는 노화는되나 사회적위치도 올라가고 남자가 집착하는 돈이라는것은 노력하면 상승하는대 한계가없죠 연봉1억 10억 30억 노력하면 상승합니다. 노화가 와서 일을 못할때까지 반면에 여자의 외모는 너무 주관적인 요소이고 상승곡선의 한계가 있습니다.(내면요소배제합니다) 그냥 예쁘다고 늘씬하다까지가 한계죠. 여자의 외모가 계속 유지는 하여도 상승할수는 없습니다. 노화가오니까요. 이것의 남녀 자연의 이치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남자가 결혼시 80%를 부담하고 차도있어야하고 하는게 이렇지 않고는 여자가 너무 불리하기 때문아닐까요. 여자는 약자입니다. 남자보다 육체적인힘도없으며(내면적요소제외) 지구력 정신력도 평균적으로 떨어집니다(군대갔다오고안갔다오고차이) 그러니 이부분은 약자라 열등감을 느끼며 열폭할게 아니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게 편합니다
    • 2018.03.21 02:21 신고 [Edit/Del]
      남자 노화속도가 더 느리다고 누가 그래요? 과학적 근거 1도없는 인터넷 개소리를 근거랍시고 ㅋㅋㅋ 미중년 많다는 소리는 양심없는 남자들만 해요. 현실은 술배나오고 머리털 듬성한 아재들이 대부분인데...나이든 외모가 문제라는게 아니라 이렇게 남자는 미중년 어쩌고 현실파악 못하는 소리하면서 자기보다 한참 젊은여자들한테 치근덕거리면서 추태부리는 사람들이 남자망신 다 시키죠. 적당히좀 했으면...
  4. 저는 나름 평범한 서울 4년제 대학에 나오고 대기업은아니지만 안정된 직장에서 근무중입니다. 나름 적금도들고 옷도 사고 학자금도 값고 그야말로 평범한 직장인이죠. 근데 제가 고등학교때, 대학때는 몰랐는데 미국에서 살다온 친척언니 추천으로 눈과 치아교정을 한 뒤로 어딜가든 얼굴로 아쉬운소리 들어본적이 없어요. 화장도 늦게 배웠지만 예쁘게하고 원래 말랐던 몸이라 나름 옷빨도 받고.. 이렇게 외관이 바뀌니 대우가 틀려집니다. 회사에서도 이쁜막내이러며 사수언니, 영업부 사람들도 잘해주시고 졸업한 친구들도 가끔연락와서 남자친구의 친구랑 술한잔하는데 오라그러고...소개팅도 많이 들어옵니다.
    얼굴이 다는 아니지만...만약에 뛰어난 능력이나 무언가가 없이 평범하고 나름 열심히 사는 두 아가씨가 있는데 한명은 이쁘고 한명은 그저 평범하다면 기왕이면 다홍치마라지요.
    의외로 세상에 무개념인 사람은 별로 없어요. 제친구들도 학교생활 열심히하고 스펙쌓고 좋은직장다니려고 노력합니다.
    이런 평범한 아가씨들 중 예쁜아가씨가 조금더 빠르고 편안하게 가는 것같아요..
  5. 루저남들의 개착각. 20대 초반 여자들에게 개까이고 20대후반~30대 여자 되봐라 ㅆㅂ그땐 니들이 똥값~이라며 복수심을 불태우지만 그래봤자 지들에게 떨어지는 여자는 하급이라는거...ㅋ 지들이 능력없는건 생각못하고 여자들 가격이나 후려칠 생각하고 있으니 발전이 없지 ㅉㅉ
    • dd
      2014.12.12 00:49 신고 [Edit/Del]
      루저남들이 너보다는 나을 껄?? 최소한 자기 밥벌이는 하니깐 말야..
      그리고 루저남들에게 떨어지는 여자들이 하급이라고 했는데 그러면
      결혼 안하면 되는 거야 아니면 국제결혼 하면되는거고..
  6. 부모님 재력도 있고.. 대학교 졸업하자마자 취업하고 적금들어서 돈도 좀 모으고 운동해서 마른근육도 살짝 만들고, 모자른곳 부모님 설득해서 뜯어고치고... 뭐 이것저것 하다보니..
    결혼 생각이 없어졌습니다. 아, 여자구요...굳이 결혼 할 필요 있나 해서 그런 것 같은데 저도 제 마음을 모르겠네요. 정말 좋은 사람 아니면 지금 이 생활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 그런 느낌? 얼추... 남성분들도 그러하지 않을까 하네요? 단지 상대방의 화려한 외모론 내 자신의 인생을 바치긴.. 아이러니하죠 ㅎㅎㅎ 저 같은 경우는 바른 집에서 착하게 자란 편이라 좋은 분들이 많이 제안하긴 했는데 인연이 아닌지라 이별을 했는데... 뭐 쨌든. 진지한 인연은 외모가 100% 승부수는 아니죠 맞는 말이네요 ㅎㅎ 케바케지만 ㅋ
  7. 그냥 젊고 예쁜여자가 좋다는 말을 너무 길게 주절주절 쓰셨네요. 지금쯤이시면 적어도 30대중반되셨을텐데 아직도 생각이 비슷하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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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앞 카페에서 나는 오빠를 기다린다매일앞 카페에서 나는 오빠를 기다린다

Posted at 2012.04.03 11:41 | Posted in 사랑을 말하다

 

 

일주일 전 이 카페 안 창가자리에는
어두운 표정의 한 남자와
작은 등을 가진 여자가 마주 앉아 있었다
'나는 네가 좋아할 만한 사람이 아니야
너도 알다시피...좋아해준건 고마운데
네가 잘못 생각한 것 같다'
남자의 말이 다 끝나도
작은 등을 보이고 앉아있는 여자는
움직이지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결국 남자가 다시 이야기를 꺼냈다
'너랑 잘 어울리는 사람 찾아
나이도 비슷하고 같이 있으면 재밌고
남자친구라고 남들한테 자랑도 할 수 있는
그런 사람 연애는 그런 사람하고 하는 거야
나 같은 사람이 아니라'
결국 여자의 작은 등이 들썩거리기 시작했고
남자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자..


작은 등의 여자가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그럼 난 매일 여기 오겠다고
매일 이 자리에 앉아만 있겠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매일 그렇게 살 거라고
올 때까지 그렇게 할 거라고
'그러지 마라'
남자는 그렇게만 말하고 자리를 떠났다


다음날 그리고 그 다음날도
여자는 정말로 이곳에 나와 앉아있었다
그 다음날도 또 그 다음날도
꼼짝 앉고 앉아있는 여자의 작은 등을
남자는 멀리 창 밖에서 한참씩 지켜보다 돌아섰다


그런데 오늘 남자가 다시 창 밖에서 이곳을 보았을 때
같은 자리엔 작은 등의 여자대신
웬 낯선 커플이 앉아있었다
남자는 카페 안으로 들어와 커피를 주문하고
문이 보이는 자리를 향해 자리를 잡았다
잠시 후 문이 열렸다 하지만 그녀가 아니었다
다시 문이 열렸다 그녀가 아니었다
또 문이 열렸다 그녀가 아니었다


봄 노란 새 한마리가 마당을 다녀갔다
여긴 네가 쉴 곳이 아니라고
나는 남들이 모두 꺼리는 사람이라고
난 피어있는 꽃도 꺾어버릴 사람이라고
가라고 아무리 쫓아봐도
꼼짝 않고 마당 한 구석에 앉아있다
노란 새 한 마리
오늘 슬픈 얼굴을 하고 날아갔다
기다리면 안 되지만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았다
잘 가라


ⓒ출처, 사랑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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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 만큼 사랑받고 싶은 그 심리사랑한 만큼 사랑받고 싶은 그 심리

Posted at 2012.04.03 10:54 | Posted in 사랑을 말하다

 

 

네가 나한테 그랬었잖아 걔가 그랬다고
날 만나는 동안 너무 외로웠다고
기억하겠지만 그 말 듣고 나 처음에 너무 놀랐어
외로웠다고?
숨 막혔던 게 아니라 귀찮은 게 아니라 외로웠다고?
그럴 리는 없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돼서
답답해서 가슴이 터질 것 같아서
그래서 그날 저녁에 걔한테 전화를 했거든
그게 무슨 말이야? 나 만나는 동안 외로웠다는 게
걔가 놀라는 건 당연한 거였어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으니까
내가 그렇게 갑자기 불쑥 전화해서
그렇게 다짜고짜 묻고 싶은걸 물어본 거
우리가 사귀고 있을 때였다면
그러진 못했겠지 싫어할까봐
하지만 이젠 헤어졌으니까
어차피 걔는 날 좋아하지 않으니까


어떻게 네가 외로울 수가 있었냐고
외로운 건 나였다고 나는 너무 억울해서 울듯이 말했어
내가 얼마나 조심했는데
네가 귀찮을까봐 얼마나 참았는데
그랬더니 걔가 하는 말이
정말 자기가 귀찮을까봐 그랬냐고
그러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말을 하더라
너는 결국 네 자존심 상하지 않을 만큼만
나 좋아한 거잖아
환영받지 못할 것 같을 땐 너 나 그냥 모른 척 했잖아


좀 귀찮아하면 어때
뭐 하러 왔냐고 반겨주지 않고
가끔 속도 없고 눈치도 없는 사람 취급 받아도
그래도 내가 더 다가가야 했어야 됐다고?
널 위해 참았던 것들이
결국은 내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거였다고


그래 그 말이 맞을 수도 있겠지
나는 그만큼만 널 좋아했는지도 몰라
하지만 난 사람이잖아
난 신도 아니고 엄마도 아니야
난 그냥 사랑한 만큼 사랑받고 싶은 그런 사람


너한테 환영받고 싶고 귀찮은 존재이기 싫고
사랑한 만큼 사랑받고 싶은 그 바람이
너에게 부족했다면 그건 어쩔 수 없는 것


ⓒ출처, 사랑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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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사이의 '최소한의 예의'연인사이의 '최소한의 예의'

Posted at 2012.03.30 10:21 | Posted in 사랑을 말하다

 

ⓒ출처, 구글코리아

 

연인사이에서도

'최소한의 예의'라는 것이 존재한다.

 

문자를받았음 답장을 해주는것

늦으면 늦는다고 전화를 해주는것

무슨일있다면 있다고 말해주는것

이따가 전화한다고했으면 정말 이따가 전화를 해주는것

멀리 간다면 간다고 말해주는것

여자(남자)랑 있음 있다고 말해 주는것

여자(남자)있는 자리면 같이가자고 예의상 말이라도 한번 해주는것

 

그러나 당연히 해야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생략해 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의도적이지 않은 이러한 '무시'때문에 기다리는 입장에

놓여 있는 사람은 괜히 집착하는 사람처럼 생각되어지고

조금씩무너져내리는 '자존심'때문에

신경질적으로 변해버리고 만다

 

혼자하고싶은대로 살고싶다면 차라리 '그냥혼자지내라'

괜한사람 '집착중독자'로 만들지말고 당연히 해아하는것

조자 지키지못하는 사람이 무슨 큰 '사랑'을 바라는가?

 

 

 

 

'기다리는 당신의 잘못은없다

당연한 예의를 기대하는 것 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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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여, 여친말고 다른 여자가 눈에들어올때 보아라2남자들이여, 여친말고 다른 여자가 눈에들어올때 보아라2

Posted at 2012.03.30 10:18 | Posted in 코비의 연애칼럼

 

 

전 유부남입니다

지금의 아내와 연애시절에 (알고 지낸건 2년 연애는 3년을 했네요)

가끔씩 권태기처럼 느껴진다거나

다른 여자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거나

내여친보다 나을거 하나 없는 여자가 매력적으로 보인다거나

 

그럴때마다

내 여친이 다른 남자의 애인이 되어있는 모습을 상상했답니다

 

나에게는 10분마다 보여주어서 새삼스러울것도 없고

이젠 별 감흥도 없는 그미소를

나 아닌 다른 남자에게만 보여준다는 상상

여름에 땀차서 이젠 슬쩍 놓게되는

그 손을 다른 남자와 다정하게 잡고 있다는 상상

나에게 예뻐보이고 싶어서 한껏 차리고 나와봤자

거기서 거기네~라는

나의 핀잔만 받았던 여자를

나 아닌 다른 남자가 사랑스럽게 쳐다보는 상상

어느것 하나 끔찍하지 않은게 없더군요

어느 연인이나 오래 사귀면 상대의 어떤모습에도

별감흥이오지않고 설레지도않는 권태기가온다더군요

 

하지만 나에겐 몇년간 봐와서 지겹기까지 한

그 모습이 다른 누군가에겐 생전 처음 느껴보는

신선함일수 있다는걸 생각해본다면, 내 애인 내 배우자가

조금은 달리 조금은 더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을까요??

 

연애 초반의 설레임만 그리워하고 갈구하려면

평생 잠깐잠깐의 인스턴트식 사랑만 즐기며 살아야지

백년해로를 꿈꾸는 결혼은 어떻게 하시려구요

  1. 나쁜넘
    귀한말씀 감사합니다.
    모골이 송연해지고
    정신이 탁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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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남자친구를 좋아하는 한가지 이유내가 남자친구를 좋아하는 한가지 이유

Posted at 2012.03.29 11:40 | Posted in 사랑을 말하다

 

ⓒ출처, 구글코리아 이미지 검색

 

 

좋아함의 이유는 언제나 '그냥' 이었다

이유의 근거를 찾을 수 없어서 결론은 언제나 '그냥' 이다

아마도 좋아한다는것은 어떤 이유를 댈 수 없는

원소와 같은 원래의 감정이기 때문일것이다

아무것도 섞이지않은 인간의 무구한 감정 좋아함에 열정을 더하여 사랑이 되고

좋아함에 중독을 더하여 집착이 되고

좋아함에 마음을 걷어내어 기호가 되듯이

사랑함보다는 좀 더 가볍고

애착보다는 좀 더 쿨하고

기호보다는 좀 더 다정한 좋아함이란

딱 그만큼의 감정 이유없음의 진담 이제 무언가 좋아한다 말하는 사람에게 이유를 묻지말자

이미 답을 아는 의문일것임으로

그리고 스스로 좋아함의 이유를 애써 만들지도말자

어떤 대답이라도 불충분할것임으로

"나는 그냥 좋다" 그것으로 That's al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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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상대방이 옆에 있을때 잘해주는 것사랑은 상대방이 옆에 있을때 잘해주는 것

Posted at 2012.03.29 11:25 | Posted in 사랑을 말하다

 

ⓒ출처, 구글코리아 이미지 검색

 

 

모 라디오 사연입니다.

허름한 바지를 입고 엉덩이를 들썩이며 방걸레질을 하는 아내.

"여보, 점심 먹고 나서 베란다 청소 좀 같이 하자."

"나 점심 약속 있어."

해외출장 가 있는 친구를 팔아 한가로운 일요일,

아내와 집으로부터 탈출하려 집을 나서는데

양푼에 비빈 밥을 숟가락 가득 입에 넣고 우물거리던 아내가

나를 본다.

무릎 나온 바지에 한쪽 다리를 식탁위에 올려놓은

모양이 영락없이 내가 제일 싫어하는 아줌마 품새다.

"언제 들어 올 거야?"

"나가봐야 알지."

시무룩해 있는 아내를 뒤로하고 밖으로 나가서,

친구들을 끌어 모아 술을 마셨다.

12시가 될 때까지 그렇게 노는 동안,

아내에게 몇 번의 전화가 왔다.

받지 않고 버티다가 마침내는 배터리를 빼 버렸다.

그리고 새벽 1시쯤 난 조심조심 대문을 열고 들어왔다.

아내가 소파에 웅크리고 누워 있었다.

자나보다 생각하고 조용히 욕실로 향하는데 힘없는

아내의 목소리가 들렸다.

 

"어디 갔다 이제 와?"

". 친구들이랑 술 한잔.... 어디 아파?"

"낮에 비빔밥 먹은 게 얹혀 약 좀 사오라고 전화했는데..."

"... 배터리가 떨어졌어. 손 이리 내봐."

여러 번 혼자 땄는지 아내의 손끝은 상처투성이였다.

"이거 왜 이래? 당신이 손 땄어?"

". 너무 답답해서..."

"이 사람아! 병원을 갔어야지! 왜 이렇게 미련하냐?"

 

나도 모르게 소리를 버럭 질렀다.

여느 때 같으면, 마누라한테 미련하냐는 말이 뭐냐며

대들만도 한데, 아내는 그럴 힘도 없는 모양이었다.

그냥 엎드린 채, 가쁜 숨을 몰아쉬기만 했다.

난 갑자기 마음이 다급해졌다.

아내를 업고 병원으로 뛰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내는 응급실 진료비가 아깝다며 이제 말짱해졌다고

애써 웃어 보이며 검사받으라는 내 권유를 물리치고 병원을 나갔다.

다음날 출근하는데, 아내가 이번 추석 때

친정부터 가고 싶다는 말을 꺼냈다.

노발대발 하실 어머니 얘기를 꺼내며 안 된다고 했더니

 

"30년 동안, 그만큼 이기적으로 부려먹었으면 됐잖아.

그럼 당신은 당신집 가, 나는 우리집 갈 테니깐."

큰소리친 대로, 아내는 추석이 되자, 짐을 몽땅 싸서

친정으로 가 버렸다.

나 혼자 고향집으로 내려가자, 어머니는 세상천지에

며느리가 이러는 법은 없다고 호통을 치셨다.

결혼하고 처음. 아내가 없는 명절을 보냈다.

집으로 돌아오자 아내는 태연하게 책을 보고 있었다.

여유롭게 클래식 음악까지 틀어놓고 말이다.

 

"당신 지금 제정신이야?"

"....."

"여보 만약 내가 지금 없어져도, 당신도 애들도

어머님도 사는데 아무 지장 없을 거야.

나 명절 때 친정에 가 있었던 거 아니야.

병원에 입원해서 정밀 검사 받았어.

당신이 한번 전화만 해봤어도 금방 알 수 있었을 거야.

당신이 그렇게 해주길 바랐어."

 

아내의 병은 가벼운 위염이 아니었던 것이다.

난 의사의 입을 멍하게 바라보았다.

'저 사람이 지금 뭐라고 말하고 있는 건가,

아내가 위암이라고? 전이될 대로 전이가 돼서,

더 이상 손을 쓸 수가 없다고? 삼 개월 정도 시간이 있다고...

지금, 그렇게 말하고 있지 않은가.'

아내와 함께 병원을 나왔다.

유난히 가을 햇살이 눈부시게 맑았다.

집까지 오는 동안 서로에게 한마디도 할 수가 없었다.

엘리베이터에 탄 아내를 보며, 앞으로 나 혼자

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에 돌아가야 한다면 어떨까를 생각했다.

문을 열었을 때, 펑퍼짐한 바지를 입은 아내가 없다면,

방걸레질을 하는 아내가 없다면,

양푼에 밥을 비벼먹는 아내가 없다면,

술 좀 그만 마시라고 잔소리해주는 아내가 없다면,

나는 어떡해야 할까...

아내는 함께 아이들을 보러 가자고 했다.

아이들에게는 아무 말도 말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서울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이들은,

갑자기 찾아온 부모가 그리 반갑지만은 않은 모양이었다.

하지만 아내는 살가워하지도 않은 아이들의 손을 잡고,

공부에 관해, 건강에 관해, 수없이 해온 말들을 하고있다.

아이들의 표정에 짜증이 가득한데도,

아내는 그런 아이들의 얼굴을 사랑스럽게 바라보고만 있다.

난 더 이상 그 얼굴을 보고 있을 수 없어서 밖으로 나왔다.

 

"여보, 집에 내려가기 전에...

어디 코스모스 많이 펴 있는 데 들렀다 갈까?"

"코스모스?"

"그냥... 그러고 싶네. 꽃 많이 펴 있는 데 가서,

꽃도 보고, 당신이랑 걷기도 하고..."

아내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이런 걸 해보고 싶었나보다.

비싼 걸 먹고, 비싼 걸 입어보는 대신,

그냥 아이들 얼굴을 보고, 꽃이 피어 있는 길을 나와 함께 걷고...

"당신, 바쁘면 그냥 가고..."

"아니야. 가자."

 

코스모스가 들판 가득 피어있는 곳으로 왔다.

아내에게 조금 두꺼운 스웨터를 입히고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여보, 나 당신한테 할 말 있어."

"뭔데?"

"우리 적금, 올 말에 타는 거 말고, 또 있어.

3년 부은 거야. 통장, 싱크대 두 번째 서랍 안에 있어.

그리구... 나 생명보험도 들었거든.

재작년에 친구가 하도 들라고 해서 들었는데, 잘했지 뭐.

그거 꼭 확인해 보고..."

"당신 정말... 왜 그래?"

"그리고 부탁 하나만 할게. 올해 적금 타면,

우리 엄마 한 이백만원 만 드려.

엄마 이가 안 좋으신데, 틀니 하셔야 되거든.

당신도 알다시피, 우리 오빠가 능력이 안 되잖아. 부탁해."

 

난 그 자리에 주저앉아 울고 말았다.

아내가 당황스러워하는 걸 알면서도,

소리 내어... 엉엉..... 눈물을 흘리며 울고 말았다.

이런 아내를 떠나보내고... 어떻게 살아갈까....

아내와 침대에 나란히 누웠다.

아내가 내 손을 잡는다.

요즘 들어 아내는 내 손을 잡는 걸 좋아한다.

 

"여보, 30년 전에 당신이 프러포즈하면서 했던 말 생각나?"

"내가 뭐라 그랬는데..."

"사랑한다 어쩐다 그런 말, 닭살 맞아서 질색이라 그랬잖아?"

"그랬나?"

"그 전에도 그 후로도, 당신이 나보고 사랑한다

그런 적 한 번도 없는데, 그거 알지?

어쩔 땐 그런 소리 듣고 싶기도 하더라."

 

아내는 금방 잠이 들었다.

그런 아내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나도 깜박 잠이 들었다.

일어나니 커튼이 뜯어진 창문으로,

아침햇살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었다.

 

"여보! 우리 오늘 장모님 뵈러 갈까? 장모님 틀니... 연말까지

미룰 거 없이, 오늘 가서 해드리자."

"................"

"여보... 장모님이 나 가면, 좋아하실 텐데...

여보, 안 일어나면, 안 간다! 여보?!..... 여보!?....."

좋아하며 일어나야 할 아내가 꿈쩍도 하지 않는다.

난 떨리는 손으로 아내를 흔들었다.

이제 아내는 웃지도, 기뻐하지도, 잔소리 하지도 않을 것이다.

난 아내 위로 무너지며 속삭였다.

사랑한다고... 어젯밤... 이 얘기를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여러분, 지금 옆에있는 상대방이 생각나시나요?

옆에있는 상대방이 생각나신다면 평소에는 하지 못했던 상대방에 대한 감사부터 하세요.

그리구 그 감사와 사랑을 속으로만 간직하려 하지 마세요.

 

사랑은 표현하는 것이에요.

 

생각나는 즉시, 옆에있는 애인에게 사랑한다고 말해보세요.

사랑한다는 그 말 한마디에 옆에있는 상대방을 세상에서 가장 귀한존재로 만들어 줄 수 있어요.

 

사랑은 상대방이 옆에 있을때 잘해주는 것이에요.

 

 

 

  1. 사랑 언제쯤 다시 해 볼 수 있을까요~! ㅋㅋ

    사진이 부럽기만 한 ㅋㅋㅋ
  2. 콧등이 시큰해지는 사연이에요.... ㅠㅠ
    있을 때 잘해야 되는데... 있으면 왜 그걸 자꾸만 잊어버리게 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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