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어떤 여자를 좋아하나요?남자들은 어떤 여자를 좋아하나요?

Posted at 2012.04.08 03:53 | Posted in 코비의 연애상담 : Q&A

(출처, 다음 이미지 검색 – 남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자 중 한명인 아이유)

 

Q.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란 어떤 여자일까요? 어떠한 스타일과 성격을 가진 여자를 좋아하는 거죠? 연애를 하는 입장에서 무지 알고 싶네요.

 

코비의 상담결과 :

어머 이런, 이렇게 추상적인 질문을 하다니. 내가 답변하기 너무 곤란하잖아! 그래 안그래? 이런 질문은 어떻게 하면 남자친구를 사귈 수 있나요? 어떻게 하면 그 여자를 내 여자로 만들죠?의 질문이랑 뭐가 달라? 왜 그런 줄 알아? 상황마다 환경마다 접근하는 방식이나 선호도가 다르기 때문이야. 결국은 사람마다 다르다는 거지.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 어떤 사람은 귀여운 스타일, 섹시한 스타일, 누나 같은 스타일, 청순한 스타일, 털털한 스타일 사람마다 너무 달라. 보편적인 것은 존재하지 않아. 그렇기에 내가 대답하기가 곤란하다는 것이지. 연애를 하는 입장이라면 너 남친에게 딱 물어보는게 가장 빠를텐데! 남친 에게 어느날 불쑥 이렇게 물어보면 재밌겠다. "너가 좋아하는 여자 스타일이 뭐야?" 그러면 남친이 화들짝 놀라겠지? 눈치 없이 너 말고 다른 스타일을 말한다면 싸대기 맞을게 분명하니까 너 눈치 보면서 무조건 너랑 닮은 스타일을 묘사하는 남친 모습이 얼마나 귀여울까 상상이 되.

그래도 너가 이렇게까지 물어봤는데 대답을 안해주면 섭할 것 같아서 성심성의껏 대답을 해줄께, 우리나라 가요사상 정말 히트한 노래중에서 변진섭의 희망사항이라는 곡이 있어. 90년대에 나와서 아마 10대, 20대는 생소할지도 모르겠군!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 밥을 많이 먹어도 배 안나오는 여자

내 얘기가 재미없어도 웃어주는 여자 난 그런 여자가 좋더라

머리에 무스를 바르지 않아도 윤기가 흐르는 여자

내 고요한 눈빛을 보면서 시력을 맞추는 여자

김치볶음밥을 잘 만드는 여자 웃을때 목젖이 보이는 여자

내가 돈이 없을 때에도 마음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여자

멋내지 않아도 멋이 나는 여자 껌을 씹어도 소리가 안 나는 여자

뚱뚱해도 다리가 예뻐서 짧은 치마가 어울리는 여자

내가 울적하고 속이 상할 때 그저 바라만봐도 위로가 되는 여자

나를 만난 이후로 미팅을 한번도 한번도 안한 여자

 

 

나는 이 노래가 한국 가요 역사에 남을 정도로 히트한 이유를 알 것 같아. 남자들이 정말로 공감하는 여자 스타일이야. 이런 여자라면 사랑할 수 밖에 없어.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여자야. 이 노래만큼 남자들의 이상형을 잘 묘사한 노래는 없으리라고 확신해. 익숙한 노래라고 그냥 넘기지 말고 하나하나씩 곰 씹어봐. 남자들이 병적으로 좋아하는 이상형이 바로 저기에 답이 있으니깐! "밥을 먹어도 배가 안나오는 여자가 어딨어요? 어머 머리에 무스? 언젯적 이야기에욧! 다리가 예쁜건 타고나야 하잖아요!" 라고 반문할 수 있어. 근데 보편적인 남자들의 희망사항은 바로 이런 것들이야. 특히나 저 중에서 가장 공감이 가는 것은 내 얘기가 재미 없어도 웃어주는 사람, 돈이 없을 때에도 마음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여자, 멋내지 않아도 멋이 나는 여자, 내가 울적하고 속이 상할 때 그저 바라만 봐도 위로가 되는 여자야. 이런 여자 만나면 평생을 함께해도 되리라는 생각을 할꺼야.

어떤 여자들은 남자들의 이상형은 무조건 이쁜 여자래. 이쁜 여자가 아니라면 남자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을 거래.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심지어 60대까지 남자들이라면 이상형은 한결같이 '이쁜 여자'라고 해. 이쁜 여자 안좋아하는 남자는 솔직히 없을거야. 본능적으로 이쁜 여자를 추구하기 마련이지. 근데 내 주위에는 이쁜여자 싫어하는 사람도 충분히 있어. 본능은 본능일 뿐이야. 본능을 짓누를 수 있는 유일한 통로는 이성이야. 이성적으로 이쁜 여자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으니깐 모든 여자가 이쁜 여자를 좋아 할거라는 착각은 버리는게 좋아. 나도 사실 얼굴이 예쁜 여자보다 더 선호하는 스타일이 마음이 넓은 여자야. 예쁘면 얼굴값 하거든.

사실 이 질문에는 아까 말했듯이 너무나 답하기 추상적인 내용이야. 앞으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사실 고민이 되기도 해.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 스타일은 사실 "사람마다 다르다." 거든? 근데 그렇게 말하면 너무 성의 없잖아. 그래서 그냥 내 이상형을 말해볼게. 아마 내 이상형에 많은 남자들이 공감 할꺼야. 실제로 내가 이 이상형을 말할 자리가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 줬거든? 한번 말해볼게. 내 이상형은 얼굴이 예쁜 여자보단 스타일이 좋은 여자가 좋아. 얼굴은 유효기간이 딱 3개월 가지만 자신을 치장할 수 있는 능력은 3개월 보다 훨씬 오래 가잖아. 그리고 스타일 보다는 사람의 그릇의 크기가 큰 사람이 좋아. 유머감각과 연결되는데 아무리 연인사이라도 사람과 사람의 관계인지라 헐뜯고 싸워야 할 상황이 꼭 있어. 이럴 때 그릇이 넓고 유머감각 있는 여자는 싸움보다 지혜롭게 웃으면서 넘길 수 있어. 예를 들자면, 예전 어느 방송에서 이효리가 유재석에게 "담배는 끊었어요?"라고 공격적인 질문을 한적이 있었어. 이때 갑자기 유진이 "언니는?"이라며 이효리를 겨냥해 질문했고, 탁재훈은 곁에서 "원래 시가 태우지 않았어요?"라고 능청스럽게 거들었어. 이에 대해 이효리는 당황한 듯 순간적으로 뜸을 들인 뒤 "저 요즘 전자담배 피워요"라고 특유의 털털함으로 맞받아쳐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어. 이효리가 아닌 다른 여자였다면 녹화 중지하고 정색했을 수 있는 상황이야. 여자 연예인에게 담배를 태우냐고 물어보는 것은 이미지에도 크나큰 타격을 입힐 것이고, 당황스러운 질문이잖아. 근데 그런 상황중에서 웃음으로 넘길 수 있다는 재치가 있는 것을 보니 너무 매력있잖아! 그리고 난 사람의 그릇의 크기보다 중요한게 그사람이 사랑에 관한 진지한 태도, 즉 진심이야. 그릇이 아무리 크더라도 사랑을 하는데 있어서 진심만큼 중요한게 없거든. 결론은 진심으로 사랑하는 여자가 최고의 이상형이야.

이제 어느 정도 이해가 갔니? 이런 질문의 답은 존재하지 않아. 그리고 이런 질문에 다른 남자들이 말하는 것들 너무 귀기울이지 마. 어떤 남자들은 귀여운 여자가 좋다고 그럴 것이고 어떤 여자는 섹시한 여자가 좋다고 할게 분명하니깐. 사람마다 좋아하는 스타일이 다른 것 뿐이야. 남자들이 어떤 대답을 하던간에 흔들리지 말고, 너가 좋아하는 남자의 이상형만 중요하게 여기면 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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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남자는 갑자기 사랑이 사라졌던 걸까?왜 그남자는 갑자기 사랑이 사라졌던 걸까?

Posted at 2012.04.03 11:14 | Posted in 사랑을 말하다

 

 


'그렇게 좋아했다면서

그럼 그 사람하고는 왜 헤어진 거야?'


우리가 친구였을 때
너도 나도 누군가와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그래서 우리가 자주 둘이 술잔을 기울였을 때
나는 덤덤했지만 너는 가끔 눈물을 보였을 때
그래서 내가 그렇게 물었을 때 넌 그랬지
그걸 아직도 모르겠다고
그냥 그 사람 마음이 식은 것 같았다고
그리고 너는 씩씩하려고 하면서 그랬어


'누가 그러더라
내가 너무 좋아해서 그렇게 됐을 거라고
난 밀고 당기고 그런 거 싫거든
하지도 못해 그런 거
좋아하면 그냥 막 좋아해 버리니까
모르겠어 누굴 너무 지나치게 좋아할 수도 있나?
그렇다고 내가 전화를 수십 통씩 하고
하루 종일 같이 있어달라고 하는
그런 사람은 아닌데'


너는 정말 모르겠다는 얼굴로 말하고 있었지만
난 가슴이 철렁했어
네가 모른다는 그 답 나는 너무 잘 알 것 같아서
네가 그때 물었었지? 난 어떻게 헤어졌는지
나는...


나는 그냥 어느 날부터 좋지가 않았어
보고 싶지가 않았어
더 솔직히 말하면 귀찮을 때가 있었어
한번 전화를 했다하면
한 시간씩 계속 얘기하는 것도
주말이면 꼬박꼬박 만나야 하는 것도
더 솔직히 말하면 싫었어
길을 걸을 때 매달리듯이 내 팔짱 끼는 것도
늘 듣던 혀 짧은 소리도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지 그건
그건 나도 모르겠어


네가 오늘 무슨 말 하려는지 알아
네가 날 좋아하는 것도 알아
너는 밀고 당기기 할 줄 모르는 사람
좋아하면 얼굴에 다 드러나는 사람
네가 싫지 않지만
너만큼 편하고 좋은 사람
지금 내게도 너 밖에 없지만
널 안을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난 무서워


변해가는 자기 마음을 보고 있는 거
나쁜 사람이 되어가는 자기 자신을 보고 있는 거
차라리 이 친구가 날 싫어해줬으면
그런 비겁한 기분으로 하루하루 버티는 거
아직도 그 기억이, 그랬던 내 마음이 무서워서
다시 시작할 순 없을 것 같다고


ⓒ출처, 사랑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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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널 많이 좋아했던 나와 헤어지는 시간이제는 널 많이 좋아했던 나와 헤어지는 시간

Posted at 2012.04.03 10:40 | Posted in 사랑을 말하다

 

 

사는 동안 희망이라는 말은
참 많이도 썼던 것 같은데
절망이란 말을 제대로 떠올린 건
오늘이 아마 처음이었던 것 같아


아까 낮에 네가 물었었잖아
뭘 그렇게 보고 있냐고
오늘 뭐가 이상하냐고
이상하긴 그냥 너 보고 있었지
나 원래 잘 그러잖아
난 그렇게 대답하고 말았지만
그때 네 얼굴에서 절망을 본 것 같아


너는 그때 아무것도 바라는 것이 없는 얼굴
어떤 것도 재미있지 않다는 얼굴
그 순간 네 앞에 놓인 커피도
네 앞에 앉아있는 나도
흐르고 있던 노래도 그 아무것도
너한텐 의미가 없었을 거야
희망하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거
그런 게 절망 아닌가


나한테 조심스러웠던 거 알아
상처주기도 싫었고 무책임한 사람이
되고 싶지도 않았던 네 마음
매번 밥값을 네가 내겠다고 우기던 것도
집에 데려다준다고 하면 기겁을 했던 것도
다 그런 마음 때문이었을 거야


근데도 나를 곁에 뒀던 건
넌 혼자 있기 싫어하니까
외로운 건 혼자 있어서가 아니라
혼자 있지 못해서
너는 혼자 있지도 못했지만
내가 있어도 외롭긴 마찬가지였지


궁금하다
어떤 사람이 널 웃게 만들 수 있을지
바라는 것이 생긴 네 얼굴은 어떻게 달라질지
얼마나 더 예쁠까


너는 날 좋아한다 말한 적도 없지만
사랑이란 말은 꺼낸 적도 없지만
나는 그래도 괜찮다고 했고
괜찮을 수 있다고 믿었지만
내가 바로 옆에 있어도
절망의 얼굴을 하고 앉아있는 사람

나도 이젠 희망을 버려야 할 것 같다고
나쁘고 싶지 않았던 네 우유부단함과
혼자 있지 못하는 네 외로움
그리고 내가 많이 좋아했던
너의 작은 웃음소리와도 이제는 헤어질 시간


ⓒ출처, 사랑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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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유일한 돼지가 된다는 것?누군가의 유일한 돼지가 된다는 것?

Posted at 2012.04.02 20:21 | Posted in 사랑을 말하다

 

 

너 집시들 이름이야기 들어본 적 있어?
그 사람들은 저마다 이름이 세 개씩이나 있대
첫 번째는 우리처럼 공식적인 이름
두 번째는 가족들끼리만 사용하는 이름
세 번째는 비밀 이름


집시들은 태어나면 곧바로 흐르는 물에서 세례를 받는대
그때 엄마가 아가의 귀에 대고 귓속말로 비밀 이름을 말해준대
비밀 이름을 짓는 건 악귀들을 속이기 위해서야
이름을 모르면 아이를 꾀어낼 수가 없거든


비밀 이름은 평생 부모랑 자기만 아는데
어른이 되면 또 한 사람에게 알려줘
바로 평생을 함께할 사랑하는 사람


왜 우리가 생각할 때 집시들은 엄청 자유롭게 사랑할 것 같잖아
근데 어떤 집시 촌에서는 자유연애가 금지돼있는거 알아?
심지어 얼굴도 모르고 부모가 정해주는대로 결혼하기도 한다네네
옛날의 우리나라처럼


물론 아무리 금지가 심해도 다들 누군가를
몰래몰래 만나고 사랑하고 그러겠지
우리 왜 갑순이랑 갑돌이랑 그랬던 것처럼
금지된 사랑에 빠진 젊은이들은 사랑을 이루게 해달라고
동네에서 제일 유명한 주술사를 찾아간대
아마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나이가 아주 많은 할머니겠지?
그럼 그 주술사는 사랑으로 괴로워하는 젊은이들에게
비방을 알려줘 이렇게


'그 사람과 헤어지고 싶지 않으면
강가에 가서 나뭇잎 하나를 주워서
이 칼로 발목에 피를 내서 그 나뭇잎에 피를 묻히곤
거기다가 너의 비밀 이름을 속삭여야 돼
그리곤 잎사귀를 후 날리는 거지
그 사람의 이름을 부르면서 말이야'


어때 괜히 좀 낭만적이지
그래서 말인데 우리도 비밀이름 하나씩 정할래?
일단 네 이름은 못난이로 하는 게 어때?
왜긴 웃기잖아 그리고 생각해봐
누가 네 이름이 못난이라고 상상이나 하겠어? 이렇게 예쁜데
그치 듣고 보니 괜찮지


사랑하는 사람을 부르는 많고 많은 이름들
자기야, 애기야, 돼지야, 허니, 베이비, 우리 뚱땡이, 우리 못난이
오늘도 우리는 카페에서 길에서
아기 라고 하기엔 너무 큰 어른들과
못난이라고 하기엔 너무 예쁜 사람들을 봅니다
너무 흔한, 저렇게 다들 창의성이 없나싶은 참 뻔 한 호칭들
하지만 사랑하고 있을 때만 들을 수 있는 참 귀한 이름들
누군가의 유일한 못난이가 된다는 것


ⓒ출처, 사랑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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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여자친구에게 후회하다착한 여자친구에게 후회하다

Posted at 2012.04.02 20:14 | Posted in 사랑을 말하다

 

 

너랑 헤어진 후에
난 화를 잘 내는 사람이 됐어
흔한 스팸문자 한통에도
짜증이 나서 전화기를 집어던지고
무엇보다 네가 누굴 만난다는
그런 소식을 전하는 사람들에게
난 그때마다 화를 내
그런 얘길 나한테 하는 이유가 뭐냐고
내가 무슨 말을 하길 바라냐고
아마 다들 알겠지
내가 그 사람들한테 화를 내는 게 아니라는거
그러니까 내가 그렇게 고약하게 굴어도
그냥 좀 어이없어 하거나
되려 딱한 표정으로 나를 보는 거겠지


그러고 나면 나는
그 사람들이 마음으로 하는 말들이
귀에 들리는 것 같아
'아직도 저러고 사냐'
'그러게 좀 잘했어야지'
나 이러고 살아
내가 잃어버린 게 어떤 건지 생각하면
나한테 너무 화가 나
네가 다른 누굴 만나는걸 생각하면 나는


'내일은 오늘보다 덜 춥대'
'아침까지 깨지 말고 잘 자'
네가 보내주던 그 다정한 메시지들을
다른 누가 받고 있다고 생각하면
말도 하기 싫은 만큼 피곤했던 날
말없이 옆에서 걸으며
내 손을 잡아주던 네가 그런 네가
지금은 다른 누군가의 곁에 있다고 생각하면


'피곤해 영화는 다음에 보자'
'나가기 귀찮아 그냥 집으로 와'
'네 친구들 부담스러워 나중에 만나자'
내가 그렇게나 무심하게 굴어도 너는
'그래 그러자'
그 착한 웃음을 네가 다른 누구에게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면


누굴 만나도 나보단 잘해주겠지?
나보다는 똑똑하겠지?
네 마음이 그렇게 떠날 때까지
내가 잡을 수도 없을 만큼 네가 지칠 때까지
헤어질 거라는 생각은 해보지도 못한 나보단
난 이렇게 살아
너무 바보였던 내가 미워서
아직도 나한테 매일 화내면서


오늘처럼 지치는 월요일
'오늘 많이 힘들었지'
예전처럼 네가 말해주면 나는
울어버릴 것 같은데
하지만 이제는 그 위로도 다른 사람의 것


ⓒ출처, 사랑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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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니가 다른사람 때문에 불행한건 너무 싫어난 니가 다른사람 때문에 불행한건 너무 싫어

Posted at 2012.04.02 12:56 | Posted in 사랑을 말하다

 

 

술 한잔도 부담스러워 하던 네가
어젠 술을 많이 마셨다고
아직도 머리가 아프다고
조금 엄살을 부리면서도
어쩐지 행복하게 웃어 보였던 날
그때 난 알아버렸어
어쩌면 곧 너한테
누가 생길 수도 있겠구나


그러다 친구들과 우리 다 함께 있던 자리
걸려온 전화 한 통에 너는
그렇게도 행복한 얼굴이 돼서는
세상에서 제일 어이없는
핑계를 만들어 냈었지
'갑자기 바쁜 일이 생겼네'


그렇게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을
다 버려놓고 자리를 뛰쳐나가던
네 모습을 봤던 날 그때 난 알아버렸어
너한테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버렸구나


'좋아? 그렇게 좋아?'
그때 난 그렇게만 말했을 거야
묻고싶었던 건 따로 있었지
'정말 사귀기로 한 거야? 괜찮은 사람 맞아?
벌써 무슨 일 있었던 건 아니지?
아직 그런 사인 아니지?'
하지만 그런걸 물어볼 수는 없으니까


난 생각했었거든
그럼 이제 널 자주 못 보겠구나
막 연애를 시작한 사람들이
다들 그런 것처럼
그래서 내가 그렇게 물었을 거야
'애들이랑 이번 주말에 보기로 했는데
넌 주말에 바쁜가? 데이트 있어?'
근데 넌 그랬지
'아니야 시간 괜찮아
어쩌면 약속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아마 없을 거야'


힘없는 목소리
약속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약속이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그렇게 네가 대답했을 때
난 알아버렸던 것 같아
너는 기다리는 사람이 되어버렸구나


나는 그 사람이 너무 궁금했는데
결국 한번도 못 봤어
몇 번이나 친구들에게
그 사람 데려오겠다고 말했지만
번번이 넌 혼자 나타났으니까
'미안 그 사람이 갑자기 바쁜 일이 생겨서'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
갑자기 바쁜 일이 생겼다는 말


다 같이 있는 자리에서도 너는
늘 핸드폰을 확인했지만
좀처럼 전화가 오는 일은 없었지
그러면 핸드폰을 내려놓으면서
작게 한숨을 쉬던 너
그러다 널 보고 있던 나를 발견하면 넌
묻지도 않았는데 변명 같은 말을
늘어놓곤 했어
요즘 핸드폰이 가끔 멋대로
꺼지는 것 같아서 확인해봤다고


그때
그때 나는


그때 나는 그 사람이 너무 싫었어
나는 그 사람이 너무 싫어


다음엔 꼭 같이 보자고
그 사람이랑 꼭 같이 오겠다고
넌 지금도 바보처럼 거짓말만 하고 있는데
이젠 친구들도 모두 널 걱정하는데
그런 너에게 내가 물어볼 수 있을까


그 사람 안 만나면 안돼? 난 안돼?


네가 다른 사람과 행복한 건 너무 쓸쓸하다고
네가 다른 사람 때문에 불행한 건 너무 싫다고


ⓒ출처, 사랑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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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비로소 여자친구가 생긴후, 나는 너를 좋아함을 알았다너가 비로소 여자친구가 생긴후, 나는 너를 좋아함을 알았다

Posted at 2012.04.02 11:29 | Posted in 사랑을 말하다

 

 

'나 여자친구 생겼다'


남자가 말했을 때
여자는 진심으로 축하했다


'진짜 잘됐다 야 내가 드디어
너 연애하는걸 보는구나'


잘됐다는 말은 진심이었다
하지만 진심과 사실이 꼭 일치하진 않는다


축하 하고 싶은 마음이 진심이었다면
당황스러움 불같이 생겨난 질투와
말이 안 되는 배신감과
세상이 다 도망간 거 같은 허전함은
한발 늦게 확인한 사실이었다


훼방 놓고 싶지 않다는 진심과
뒤늦게 알게 된 사실 사이에서
전쟁과도 같은 시간을 보낸 뒤
여자는 마침내 남자에게 고백했다


'이건 순전히 나 좋자고 하는 말이니까
듣고 그냥 욕하고 잊어버려
어차피 이젠 너랑 친구도 못할 것 같아서 그래
내가 너 좋아했나 봐
진짜 진짜 너 축하해주고 싶은데
네가 다른 여자 만나고 웃으면서 통화하고
그런걸 어떻게 봐야 될지 모르겠어'


밤 늦은 시간 집 앞 골목길에서
그 고백을 들은 남자의 얼굴은
여자보다도 더 어두워졌다
그 표정을 본 여자의 얼굴엔
설명 못할 희망 같은 것이 번졌다
그리고 그만큼의 죄책감도


'그런 말을 지금 하면 어떡해
내가 그 동안 너 얼마나 좋아했는데'


남자는 그 말까지 하고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캄캄한 시간이 지나고 여자가 다시 물었다


'우리 그럼 이제 다시 못 보겠지?'


남자는 대답하지 못했고
여자는 그 자리에 쪼그려 앉아 울기 시작했다
남자는 주저하다가 여자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만지지마'


남자의 손을 밀쳐내며 여자가 말했다
남자는 잠시 가만히 서있다가
뒤돌아 걷기 시작했다


'가지마'


울음을 멈추지 못한 여자가
고개도 들지 않은 채 말했다
남자는 다시 가만히 서있다가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이제 어떻게 하지'


네 옆에 누가 나타난 후에야
내가 널 좋아한다는 걸 알았다
밤 늦게 함부로 전화할 수 없다는 걸 알았을 때
그제야 뭔가 잘못됐다는 걸 알았다


그 동안 너한테 욕심을 내지 않았던 건
그 동안 네가 내 것이었기 때문이었구나
잡을 수도 없고 보낼 수도 없다
안아줄 수도 없고 떠날 수도 없다


딱 한발 늦게 알아차린 마음 때문에
아직도 흔들리는 마음 때문에


ⓒ출처, 사랑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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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후에 드는 남자의 생각이별후에 드는 남자의 생각

Posted at 2012.04.02 10:56 | Posted in 사랑을 말하다

 

 

 

 

잘 지냈어?

나는 어딜 좀 다녀왔어

늘 보던 풍경을 벗어나니까 확실히 생각이 많아지더라

진작 정리해야 했던 고민부터 아무 쓸데없는 후회까지

가끔씩 네가 떠올랐어

온종일 걸어 다닌 날에도

쉽게 잠들지 못한 고단함으로 뒤척이는 동안

나보다 전에 내가 누운 곳에 머물렀을 누군가의 꿈을 생각했고

꿈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을 생각했고

거의 매일 밤 잠들 때까지 통화하던 너를 생각했어

자고 있나. 자니?

혼자 소리 내어 말해보기도 하고

오랜만이었어

네 생각을 그렇게까지 많이 한 것도

그렇게까지 보고 싶었던 것도

사실 나는 점점 무서워지고 있었거든

사랑 없이도 하루하루 잘만 살면서

잘 웃고 잘 먹고 잘 다니는 내 모습을 보면서

이상하다 왜 아무도 좋아지지 않을까

너한테 잘못한 게 많아서 이제 누굴 좋아할 수도 없는 벌을 받는 건가

누구라도 좋아해야 될 것 같은데 누굴 좋아하지

어떤 사람을 내가 좋아할 수 있을까?

주위를 두리번 거리는 내가 너무 우습기도 했고..

나는 네가 너무 좋아서 싫은 적도 많았어

네가 조금만 서운하게 대하면 마음 다치고 삐치고

그런 내가 싫어서 네가 조금만 덜 좋았으면 좋겠다 바라기도 했었어

누군가가 좋아져 버린다는 건

가슴 한 쪽 상처받기 쉬운 부분이 생긴다는 거

널 조금만 덜 좋아할 수 있다면

내 마음이 더 평화로워 질 거라고 생각했었어

그때 그렇게 너 때문에 웃고 화내고

세상에서 너를 제일 좋아하고

세상에서 너를 제일 싫어하면서

하루하루 살았던 그때가

그때가 난 그리운 것 같아

다시 널 만나는 게 정답이 아니란 거 알아

하지만 난 너무 오래된 것 같아서 슬퍼

너무 덤덤한 것 같아서

그게 겁이나

-

자니?

?

자고 있길 바라는 건지

깨어서 대답하길 바라는 건지

그것도 모른 채로 중얼거린다

건조하고 단단하고 평화로운 외로운

 

ⓒ출처, 사랑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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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나 말고 그냥 친구들이랑 놀아...주말에는 나 말고 그냥 친구들이랑 놀아...

Posted at 2012.04.02 10:31 | Posted in 사랑을 말하다

 

 

 

 

어느 금요일 언제나처럼 평범한 데이트
만나서 떡볶이를 먹고 손을 잡고 천천히 걸어 다니고
귀걸이를 고르고 사지는 않고
카페에 들어가 커피와 케이크를 먹고 이야기를 하고
그렇게 또 하루를 보내고 헤어질 무렵
... `얼른 들어가 집에 가서 전화할게`
남자가 막 돌아서려는데
여자가 갑자기 남자를 불러 세웠다
`있잖아...`

 



`있잖아 이번 주말에는 나 말고 그냥 친구들이랑 놀아`
남자는 무슨 일인가 싶어 눈썹을 찡긋 거리며 물었다
`왜? 너 무슨 약속 있어? 어디가?`
그러자 여자의 대답
`그게 아니라 요즘 우리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했잖아
내가 좋아하는 것만 먹고 내가 가고 싶은 데만 가고
너 친구들이랑 술 마시는 거 좋아하는데 친구들도 한참 못보고
그러니까 이번 주말엔 친구들 만나서 운동도 하고 술도 마시고
신나게 놀라고 나한테 전화 안 해도 돼
나도 일찍 들어가라고 전화 안할게 어때 좋지?`
생각지도 못한 여자의 말에 남자는 눈이 동그래져서는
`그래? 어..진짜? 그래? 그럼 그럴까? 근데..그래도 돼?`

 


여자는 놀라는 남자의 반응에 좀 흐뭇하기도 하고
왜 진작 그런 생각을 못했었나 미안하기도 하고
좋아하는 표정엔 또 좀 서운하기도 하고
그렇지만 잘됐다 싶고

 


그렇게 주말동안 여자는 약속대로 전화도 하지 않았고
조금 허전한 채로 하지만 그런대로 시간을 보냈는데
일요일 저녁 남자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여자는 심심했던 티를 내지 않으려 목소리도 밝게
`음 어디야? 친구들이랑 신나게 술 먹고 있는 거야? 재밌어?`
근데 남자는 짧게도 대답했다
`나와 집 앞이야`
머리 위로 물음표를 100개쯤 매달고는 집 앞으로 달려 나간 여자
`왜 여기 있어 혹시 걱정돼서 온 거야? 말은 그렇게 해도 나 삐칠까봐?
아닌데 나 진짜 괜찮은데`
숨을 쌕쌕거리며 말하는 여자의 볼을 마구 잡아당기며 남자가 말했다
`재미없어서 왔다 재미없어서...아 옛날에는 분명히 재밌었는데
애들이 계속 술 먹고 여자얘기만 하는 거야 난 이제 재미없더라구
그래서 너랑 놀러 왔지`

 


`정말 재미없었어? 솔직히 말해봐
진짜 내가 삐칠까봐 온 거 아니야?
그래도 나 없으니까 조금은 좋았지`
여자는 묻고 싶은 말들은 살짝 접어 놓고선
그저 꼭 팔짱을 꼈다
행복하다는 말 백번보다 더 행복한 얼굴로

 


커피나 한 잔 하자며 편의점을 향해 걸어가면서
두 사람은 서로 이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 출처, 사랑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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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커플이라 주말밖에 못봐요.직장커플이라 주말밖에 못봐요.

Posted at 2012.03.31 22:03 | Posted in 코비의 연애상담 : Q&A

 

 

Q. 저희는 직딩 커플이에요. 직장생활 하다보면 평일에는 너무 바쁘고 피곤하고 해서 주말에만 데이트하네요. 다른 커플들은 매일 매일 보는 분들도 있다던데, 저희 커플도 다른 커플들처럼 매일 매일 만나야 하는 건가 궁금하네요.

 

보통 자주 만나는 연인들은 여전히 마음이 활활 불꽃같이 사랑하는 것이고 자주 만나지 않은 연인들은 애정이 얼음장처럼 차가워 졌을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글쓴이 분도 아마 자주 못보는 것 때문에 이런 고민을 하시는 것 같아요. 그러나 얼마나 자주 만나나 보다는 어떤 데이트를 하고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가 더욱 중요한 것 같아요. 주말, 일주일에 딱 한번만 보더라도 항상 데이트의 테마를 가지고 무엇을 할까 고민하면 일주일에 매일 보는 것만큼의 그 이상의 데이트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연인인데 매일 안보고 싶은건 팥으로 메주 쑤는 것처럼 거짓말이죠. 당연히 매일매일 보고싶은게 너무나도 당연한 거에요. 하지만 사정상 일주일에 한번밖에 못본다, 주말에밖에 못본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는거에요. 오히려 보고 싶다고 매일 만나서 늘 똑같은 밥먹고, 차마시고, 차타고 하는 데이트를 하는 연인들은 반복되는 데이트에 되게 식상하게 느껴져서 서로에게 흥미를 잃을 가능성도 있다는 거에요. 그렇게 때문에 데이트는 일주일에 단 하루를 만나더라도 확실한 계획, 확실한 목적을 가지고 만나면 더욱더 애타고 기다려지는 데이트가 되겠죠?

주위에 다른커플들 이야기는 들어보셨으니 알겠지만, 다른 커플들은 일주일에 2~3번 만나는 커플들도 있고, 아니면 일주일 월화수목금토일 매일 만나는 커플들도 있을거에요. 그렇다고 다른 커플들이 그렇게 한다고 다 정답은 아니잖아요? 각자의 커플들마다의 기준이 있을거에요. “평일에는 직장생활에 집중해서 생산성을 높이고, 주말에 열렬하게 사랑하자!” 이런 기준을 가지고 있는 직딩커플들도 많아요.

제가 생각하는 연애는 많이 만나는 데이트 횟수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데이트의 질이에요. 위에서 말했듯이 매일매일 밥먹고, 차마시고 코스만 반복하다보면 어느 순간에 질리는게 사람이에요. 예를 들어, 치킨을 애인처럼, 아니 애인보다는 아니겠지만 그정도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쳐요. 치킨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매일매일 치킨을 먹는다고 생각해봐요. 하루 먹었을때는 너무 행복에 겨워서 치킨이랑 결혼까지 하겠다는 미친소리를 해요. 치킨과 신혼생활 2일째, 그래도 참을만해요. 아직도 맛있어요. 3일째도 괜찮아요. 그런데 4일째부터 치킨이 입에서 물리기 시작해요. 치킨 한조각만 먹었을 뿐인데 속이 벌써 꿀렁거리고, 배멀미 하는 것처럼 뱃속의 내장과 십이지장이 출렁출렁 거려요. 일주일이 되자 치킨과 이혼하고 싶어져요. 사람의 심리가 이런거에요. 자신이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지겨운 데이트가 지겨운 사랑으로 만들어버려요.

오히려, 일주일에 한번 딱 테마를 정해서 생산성있게 만난다면, 예를들어 주말에 레져스포츠를 하러 간다거나 새로나온 연극을 보러간다거나 등등의 문화생활이나 오락생활을 즐기신다면 일주일에 하루를 만나더라도 지겹고, 오히려 일주일에 한번 보니깐 더욱 애틋해지지 않겠어요? 금요일에 잠자리에 들면 내일 드디어 남자친구와 꺄!!!! 설렌다>.<” 라는 생각에 쉽게 잠이 오지 않을 거에요. 그만큼 기대가 커질수록 데이트의 질도 높이지기 마련이에요.

우리가 학창시절 때 생각해봐요, 중간고사 시험기간에 특히나 주말에 10시간 공부하리라 마음을 잡아요. 그래서 주위 동네 독서실에 가서 책을 이만큼 쌓아놓고 독서실 자리를 끊어요. 오전부터 독서실에서 열심히 공부를 해요. 처음 30분은 책장이 잘 넘어가요. 1시간까지도 문제없어요. 이정도면 전교 1등할 것 같아요. 내가 전교 1등하면 엄마의 잔소리도 사라질 것 같아요. 날 무시하던 친구도 나에게 무릎을 꿇을 것 같아요. 그렇게나 원하던 스마트폰을 엄마가 사줄 것 같아요. 근데 말이죠. 2시간이 넘어가기 시작하면 잡생각이 들어가기 시작해요. “아 어제 드라마 결말이 이상해, 이거 완전 막장 드라마로 되가고 있는거 같은데!” “지금이 몇신데 아직도 남자친구는 연락이 없는거야?” “아 이번 시험 진짜 잘봐야 하는데, 날 무시하는 인간들 처참하게 소멸시켜야 하는데.”등등의 생각이 들어요. 보통, 2시간 이후면 공부가 잘 되지 않아요. 하루에 10시간 공부하자 해놓고선 실제 양은 얼마 안되요. 근데 말이죠. 사람 심리라는게 하루 10시간 공부한다고 하면 얼마 못하는데, 5시간만 공부하고 나머지 5시간은 아이돌 콘서트에 간다고 계획을 잡아요. 아이돌 오빠들 보러 가기 전에 진짜 열공하고 콘서트 가서 정말 열심히 놀자고 계획하면, 오히려 하루 10시간 공부하는 것보단 훨씬 공부양과 질이 높아질 수 있어요. 그러고 나서 오빠들 만나서 신나게 소리치고 환호하는 동안 공부스트레스도 날아가버리고 다음날 공부를 할 때 좋은 컨디션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겠죠?

데이트도 마찬가지에요. 일주일 내내 1시간씩 짧고 생산성있게 만나면 좋아요, 근데 쉽지 않잖아요? 매일매일 회사 다니기도 바쁜데, 계획짜기도 쉽지 않고, 그렇다보면 매일 비슷한 데이트만 할 수 도 있어요. 그런 것 보다는 주말에 딱 하루를 정해서 하루종일 신나게 노는것도 좋은 방법 아닐까요? 물론 커플마다 스타일이 다르고,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원하는 기준이 다를 수 있어요. 자신의 상황이 그렇게 된다면 상황에 맞춰가는게 연인 간에 정말 중요해요. 그쪽 커플 같은 경우에는, 일주일에 한번 만나고 나머지 시간은 다른 인간관계에 힘쓰거나 자기계발이 힘쓰는 타입 같아요. 어떤 타입이든 정답은 없어요. 다른 커플들은 그들의 상황에 맞게 연애하고, 그쪽 커플도 그쪽 상황에 맞게 연애하시는 것 같아요. 다른커플들이 매일 만난다고 우리도 만나야 하는 것이라는 조급한 생각 대신에 하루를 만나더라도 애틋하게, 일주일동안의 그 그리움을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환상적인 데이트를 계획해보는게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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